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셋 가정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낳아서 기른다면 우선 지금 둘째 봐주시는 출퇴근 시터분께 셋째도 부탁드리려고 하구요. 그분이 얼마전에 셋째도 낳으면 봐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첫째는 막내가 태어나면 초2, 둘째는 만 두돌이 되어 어린이집 가고 셋째는 시터이모님이 봐주시게 되네요
집은 친정과 같은 아파트 단지로 이사갈 거구요. 문제는 돈인데 제 급여가 전부 시터비, 친정어머니 용돈, 첫째 학원비 합해서 정말 돈이 다 나가네요. 제 급여가 360만원이거든요.
시터 졸업하고 애들 학령기때 월 100만원씩 학원비 300만원잡고 식비 의복비 대충잡으면 맞벌이 급여 다 나가고 노후는 어떻게 대책 세워야 할까요?
나중에 애들 유학가고 싶어할떼 못 보태줄 거 같은데.. 결혼할때도요. 저 부모님 조금 원망했거든요.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맨손으로 시작해서 넘 힘들어서 보태주시는 부모님 가진 사람들 부러워했는데 제가 반대입장이 되게 생겼네요.
심란하고 평생 일은 할건데 해주고 싶은거 못해줘서 가슴아플바에는.. 안 낳는게 맞나 하는 못된 생각도 드네요. 밤에 잠이 안오네요.
1. 결정
'18.4.30 4:15 AM (223.33.xxx.218)다 손에 쥘 순 없잖아요
결정을 내려야죠
이왕 낳기로 했으면 다 잊으세요2. 임신 확실해요?
'18.4.30 4:25 AM (178.191.xxx.86)같아요는 뭔가요?
당장 임테기로 확인해야지.3. 돈
'18.4.30 4:48 AM (116.41.xxx.209)돈이 가장 부족해요
딸 둘 대딩인데 고딩때 가장 돈 많이 들었고 지금은 스팩쌓느라 또 돈 들고 결혼자금ㆍ내 노후가 걱정 입니다4. 돈도 문제고
'18.4.30 5:04 AM (79.206.xxx.239) - 삭제된댓글애들 셋을 골고루 신경쓸 시간도 모자라더라구요.
저희는 글쓴이보다 아이들이 몇살 더 많은데요.
셋째는 집도 사고 경제적 여유도 있은 후에 가졌어요.
셋째낳고 저는 완전 전업으로 정착했는데
남편이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저 혼자 주로 아이들을 돌보고
시터가 도와주는데도 아이셋 뒤치닥거리에 정신이 없어요.
아이들이 친구 하나라도 집에 데려오면
그 뒤치닥거리도 힘들어요.
40대 넘으니 체력이 예전만 하지 못한것 같고.5. 노후대비는되세요?
'18.4.30 5:05 AM (223.33.xxx.18)결혼자금못대주는부모들
노후대비되어있는집못봤습니다6. ㆍㆍ
'18.4.30 5:12 AM (116.41.xxx.209)젊은데 왜 피임 안하고 이런 질문 하는지 답답하네요
결혼 생활 해보니 사는게 어떤건지 알텐데 요. 남편ㆍ시댁은 정말 육아에 1도 도움 안되고 다~ 여자 일이고 애들도 여자가 키우는데 말이죠.7. ........
'18.4.30 5:38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일하는 엄마가 셋은 힘들어요.
원글님네 애들하고 나이 비슷한 애들 셋 키우는 가족이 있는데
돈은 둘째치고 애 엄마가 전업인데도 셋한테 골고루 관심 주기도 힘들고
완전 전쟁터에요.
큰애 학원도 통학버스 있으면 모를까 데려다주기 어렵고
애 셋 데리고 아파트 살기 눈치보여서 결국 외곽에 전원주택 이사갔어요.8. ...
'18.4.30 6:37 AM (58.230.xxx.110)힘내세요...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행운을 빕니다...9. ....
'18.4.30 7:10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아이들 열심히 키울 생각만 하세요.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던가요?
돈도 그래요. 지금 여유있어도 생각지도 못한 손실이 생기기도 하고 인생이 그렇더라구요.
지금 불안하신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계산만 하다보면 더 큰 걸 놓쳐요.
님이 꼭 준비할것은 순산한때까지 건강할것.
임신기간에도 셋째가 태어나도 첫째 둘째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듬뿍 주실 마음가집입니다.
사랑을 퍼내도 퍼내도 시간도 부족하고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일 겁니다.
남편도 육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걸 인지시키시고 또 알아서 더 열심히 살게 됩니다.
확실한건 애둘이라고 님이 갑부가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불안 이해하지만 곧 극복됩니다.
경험자의 말이니 믿으세요^^10. ᆢ
'18.4.30 7:14 AM (175.117.xxx.158)너무 욕심히 많으세요‥‥‥좀내려놓으세요
처음은 맘이 이것저것 다해주려고 하는데ᆢᆢ지인보니 나중엔 둘째섯째는 첫째했던곳보다 학원도 더싼곳ㆍ옷도 싼거 먹거리도 박스띠기로 싼건만 찾으로 다녀요 너무 멀리 보다 눈앞에꺼 치닥거리가 만만치 않던데요 그냥 할수있는 만큼 하시면 되지않을까 싶어요11. 나중에
'18.4.30 7:19 AM (14.138.xxx.96)친정부모님부양문제 원글님이 하실 수 있어요
형제간들이 그리 여겨요 신세 졌으니 갚으라고요 원글님이 가장 크게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셋째 태어나면 첫째 둘째 사교육은 줄이시고요 원글님 체력부터 챙기세요 회사 계속 다니시면 특히요 회사가 애셋이니 라며 챙겨주지 않아요12. 사교육안하믄
'18.4.30 7:30 AM (115.139.xxx.184)그래도 어떻게든키워져요.욕심을 내려놓으시고 체력보강하시고 건강챙기세요.아프면 돌봐줄사람 없는게 힘들더라구요.
13. .........
'18.4.30 7:34 AM (216.40.xxx.221)당연히 친정 부양 하셔야죠.
이제 갓난쟁이 셋째 아예 놓고 키워주셔야 하는데. .젊은엄마도 나가떨어지는데.
여태 애들 다 키워주신거 같은데 용돈을 떠나서 노인네 골병들어요.
가만보면 님혼자 독박으로 워킹맘하며 애들 키웠다면 목숨걸고 피임했을거에요. 넘 힘드니까요.
제발 영구피임 하시고요.
먼훗날 기약할것 없고 걍 그때그때 사세요. .나중에 애들이 유학가고 싶을지 말지 대학을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몰라요.14. 심난
'18.4.30 7:58 AM (112.150.xxx.8)친정근처로 이사가서 애들 부탁하려는게
보이는데 그럼 친정엄마 노후도 맡는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회사 계속 다닐 수 있나요
이거 진짜 중요한데 공무원 전문직 아니면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예요
애셋인데 유학
그딴건 생각도 마시구요15. 어릴땐
'18.4.30 8:11 A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많이 안먹고 학원비도 안들고해서 첫째 초등저학년까지 학원도 많이 보내고, 죄다 유기농으로 키웠는데
애들이 다 초등가고 식비가 어마무시하게드니 큰애는 학원도 한두개로 줄이고 동생들은 방과후 저렴이만 보내요.
식비 많이드니 유기농은 커녕 싼거 위주로 장보게 되구요 옷도 패션쇼 할만큼 있었는데 지금은 딱 필요한것만 신발도 한켤레만 이렇게 사요.
외식가면 돈많이 나와서 아파 나가떨어질 지경 아니면 집에서 밥해먹고 여행도 5인숙소 구해야해서 잘안가요.
애들이 커가니 집도 큰평수로 이사해야해서 지금도 긴축재정이고, 늘려가도 학원비 학비 내야하니 긴축재정이고, 노후준비도 해야하니 결혼비용은 본인이 벌어서 가는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외벌이 나름 고소득인데 지원없이 시작했지만 쪼들리는지 모르다가 지금은 돈돈거리게 되고 백화점은 아예 끊었어요.
남편은 삼년째 새옷 한벌없이 지내구요.
아프지라도 않으면 다행인데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아파서 제몫을 못하고 가정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셋째 걱정하시니 지금 상황을 적어봤어요.16. ...
'18.4.30 8:19 AM (125.185.xxx.178)아이 키우는것도 돈이죠.
17. ...
'18.4.30 8:3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맞벌이 시터이모님이 키워주시는데 애셋 힘들죠.
차라리 전업이면 내가 알뜰하게 관리하면서 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구요.
근데 몇년만 참으면 시터비 안들고 월급은 오르고 어차피 애들은 돈 들여가며 커야되고 그럼 그땐 나아져요.
몇년 참아보셔요18. 셋
'18.4.30 9:03 AM (175.116.xxx.169)대부분 못견디고 중간에 그만두고 아이들 건사하고 초등때까지 공부봐주다가
학업비 본격 들어가는 중고딩때 잠깐 알바라도 하면서 보탭니다
솔직히 아이가 하나라면 계속 일할 수 있는데
둘만되도 급여 500 이하는 득보다 실이 너무 많아요
급여 300정도는 그냥 없는 돈으로 쳐야하거든요
그러면서 남 손에 애들 다 맡기고 키우는데
커리어를 죽어도 놓지 않아야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차라리 잠깐 그만뒀다가 나중에 알바라도 복귀하는게 남는 장사더라구요
제 주변에 아이 둘 셋인 집은 못견디고 많이 그러더군요
여자가 일반 사기업에서 급여 400 이상 되기 쉽지 않죠. 남는게 없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요새 애들은 집에서 엄마가 챙기지 않음 너무 펑크가 많이 나요 이거저거...19. 애셋맘
'18.4.30 9:13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저는 초중고 세아이 키워요
맞벌이 이구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 어릴때 육아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요 아기들은 예쁘고 나도 남편도 젊어서 몸만힘들었어요
지금 애들 시험기간인데 몸도 돈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큰아이 한명만 낳았을것 같아요
윗분글대로 외식은 시간도 안맞고 하니 안하고
여행도 시간안맞고 5인 가려면 방구하기도 힘들어
같이가기 힘드네요
다 엄마의 노동력이죠 뭐
돈이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 같아요
제남편 연봉 사천 직장인 이었는데 외벌이로 십년 살았어요
애들 어릴땐 엄마만 부지런하면 돈 안들어요20. 동갑친구
'18.4.30 9:15 AM (175.223.xxx.239)급여가 언제까지나 360만원 아니잖아요...^^
저도 직장맘이고, 현재 11세,9세,3세예요~
작년까지는 막내 종일시터 쓰다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보내는데 오후에 시터이모님 오셔서 애들 챙겨주셔요^^
경제적인 부분에선
식비가 가장 많이 듭니다.
좋은거 넉넉하게 먹이다보니 300~400정도 들구요.
신발과 점퍼는 좋은거, 티셔츠나 바지는 자라나 h&m 세일할때 왕창 사놨다가 입혀서 다섯식구 한달평균 30정도 듭니다.
교육비는 애셋 학원 어린이집비용해서 120들어가고,
매달 30~50정도는 교육비로 따로 저축 해놔요~
나중에 큰 돈 들어갈때 쓰려구요^^
아~ 저는 회사에서 학자금 다 나옵니다.
남편이 개인사업자라 급여가 조금 들쑥날쑥하지만
부부합산 평균1000~1300정도 되구요.
무엇보다도,
저희도 물려받은거 없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리잡아서 금수저같이는 못키워도 웬만한건 해줄 수 있습니다.
저도 돈쓰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고
남편도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돈쓰는거 좋아하는데
저희부부는 이제 거의 본인한테 지출을 안해요~
일찍부터 돈벌어서 놀거 놀아보고 해외도 많이 다녀봐서 별로 후회도 없어요ㅋ
옷도 기본정장 여러벌 사서 돌려입고,
술자리도 거의안하고 사치도 안하고....
이렇게 살면 심심하지 않냐고들 하시는데
아뇨~ 전혀 심심하지 않습니다~
집에 오면,
애셋과 조잘조잘 온 식구가 잘때까지 깔깔깔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지 몰라요...
그저 아프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아마
둘째 셋째 고만고만 할때는 진짜 힘드실거예요.
그런데 그 시기만 지나면 내가 이리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넘 행복하고 집에 가는게 즐거울거예요...
가화만사성이라고 하잖아요?
집안이 평안하니 뭐든 다 잘되는것 같아요
가치를 어디다두느냐에 따라 애 셋이라도 전혀 힘들지 않을 수도 있고, 애가 하나라도 정말 정말 힘들수도 있습니다.21. 원글
'18.4.30 9:25 AM (193.18.xxx.162)보너스까지 하면 월 400만원은 되는 것 같은데, 제 급여가..그래도 애 셋이면 남는 건 없지요..
지금도 애 둘인데, 첫째 펑크 날때 종종 있고, 친정 엄마 도움은 이제까지 안 받다가 제가 둘째 낳고 너무 힘들어서 엄마께 첫째만 저녁시간에만 부탁드리고 있어요. 둘째, 셋째는 당연히 시터께 부탁할 거구요. 늙은 친정엄마 줄줄이 애들 다 돌보시게 하는 것도 못할짓인 거 잘 알고, 혹시나 유사시 (애들 둘,셋 다 아플때)를 대비해서 애들 혹시 수족구 같은 걸로 격리시켜야 할 때 대비해서 친정 근처로 가려고 하는거지, 엄마한테 다 부탁하려고 하는 염치없는 딸은 아니랍니다.
그나저나 고민이네요. 정말 아이 안생겨서 고민이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지만 정말 아이들이 피임 안한 날에 딱 생겼고, 셋째도 확률상 정말 낮은 날에 생긴건데 아이들 셋다 제대로 키우기 힘들다면 수술하고 둘만 키울까도 고민이 되네요.22. 원글
'18.4.30 9:31 AM (193.18.xxx.162)감사합니다. 사실 지금도 애 둘이지만 나중에 들 교육비 생각해서 진짜 진짜 아끼며 살고 있어요. 외식도 거의 안하구요. 주말에는 애들 다 해먹이느라 바빠요. 사실 지금도 힘들긴 해요. 둘째 돌 막 지나서 이제 조금 나아졌는데, 또 셋째 키우면...엄청 힘들 것 같은데, 유아기는 그렇다 치고 중,고등, 대학 학령기가 제일 고민이더라구요. 다행이면 저희 회사에서는 둘째까지는 학자금 지원이 100프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되는데, 그때까지 제가 다니려면 아주아주 열심히 일해야 하겟죠..;; 아이 하나면 정말 유학까지도 지원해 줄 수 있고 영어 유치원 보내주고 팍팍 밀어줄 수 있는데, 둘되니 긴축재정이고, 셋되면...그래도 형제가 많으면 커서는 또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동생이 두명이 있는데, 좋거든요...
23. ㅡㅡ
'18.4.30 9:50 AM (223.38.xxx.39)아이 하나 성인으로 키우는데 3억-4억 든다죠. 아이셋이면 9-12억 들겠네요. 아이 하나 안키우면 3억 세이브되죠. 그 돈으로 노후 준비를 하건 아이들 유학을 보내건 할 여유는 생기지 않을가요? 자식이야 다 이쁘고 감사한 존재지만 님이 젤 걱정하시는게 금전적으로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그러면 아이 둘만 기르는게 맞지 싶어요
24. ````
'18.4.30 10:02 A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큰애초3때 둘째 7세 일때 세째 낳았어요
지금 세째가 고2
일 그만두고 애기 키웟어요
친정이 부유해서 돈은 좀 여유 있었는데 그래도 힘들더군요
금방 위의 아이가 크니 공부 신경쓰고 사춘기 되니 정신적 너무 힘들고 하더군요
돈도 엄청 많이들고 아직도 끝이 없네요25. 돈
'18.4.30 10:11 AM (39.7.xxx.159)돈 너무많이듭니다
애들 미래도 걱정이 되고요
그외는 좋아요
전 남편이 전문직이어서 그래도 님부부정도혼차버네요
아주 넉넉지는않아요
노후도 생각하면요
그래도 고등인 지금이 전 좋아요
애들 미래가 불안은한데
자식셋이 많지는않다는
우리친정부모님말씀이 기억이 납니다26. 하이고
'18.4.30 10:21 AM (219.92.xxx.174)애들 학원비가 삼백만원이요?
반 떼어서 노후대책 마련하시길 강권합니다.
그게 아이들한케 부담 안주는 길입니다.27. 본인의 성향이중요
'18.4.30 10:32 AM (14.40.xxx.73)아이들 둿바라지 고민하시는데
그런것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느긋한 사람도 있어요
그런분들은 셋 넷 키우시면서
안분자족하면 그것 또한 행복이죠.충분히 존중하고
가치있는 선택입니다.하지만. . ..
근데 원글님 글들보면 불구덩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집에서 뒷바라지 안해주시는 것도 섭섭했다 하시고
꼬마들이인데 아이들 유학걱정까지. .
이런분들은 셋키우면 수십년간 삶에 찌듭니다.
아이들 이쁘죠 이쁜게 더 크냐 그 이쁜만큼 부모로써의
내 삶의 무게는 배가 되지요.
계속 360버는 것도 아니지만 계속 애들이 어린이집다니고
우유만 먹는게 아니랍니다. 만약 그냥 월급쟁이시라면
직장에서의 무게도 월급오르는 만큼 책임과 무게가 지워집니다.
40대가 되면 직장 아이들 늙은 부모님들까지
우리에게 책임을 요구합니다. 30대때는 모르는 삶의 무게가 잇어요.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세요. 내가 뭐가 행복할지.
그리고 중고등이상에서
셋이상인집 아이들 우리형제 많아서 좋다고 하는
요즘애들도 무지 드물어요(없다는것 아닙니다)
이상 맞벌이 직딩선배아줌마의 조언입니다28. 아이구...
'18.4.30 10:42 AM (27.122.xxx.76)무슨 충동구매도 아니고..
왜이리 대책이 없나요29. 원글
'18.4.30 10:44 AM (193.18.xxx.162)윗분 맞벌이 직딩 선배님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맞아요. 제가 안분지족의 성향이 아닌 것 같아요. 사실 결혼할때 당연히 제가 스스로 알아서 준비하는 게 맞아서 결혼부터 집구하는 것 까지 제가 저희 남편과 스스로 햇는데, 사실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는 1억씩이라도 정말 결혼할 때 보태주고 싶고...제 막내동생은 집이 어려워서 어학연수도 못갔거든요. 엄청 가고 싶어했는데..저희 엄마가 많이 가슴아파하셨어요.
저희 첫째 친구들 중에 외동이 꽤 있는데, 옷이며, 학원이며 주저하지 않고 지원해 주더라구요. 저같아도 아이 하나면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제 가치관이 이러니 아이들 셋 키우는 것에 대해 비용적인 면을 가장 크게 생각하나봐요...30. ...
'18.4.30 11:16 AM (220.75.xxx.29)벌써 생긴 아이이니 참 그렇지만 벌써 세상에 나와있는 다른 아이들 우선 생각하시길 권해드려요...
우리 사는 세상이 갈수록 돈이 중요해지고 경쟁이 심해지는지라 전폭적인 부모지원을 받고 못받고가 너무 달라서 저라면 둘로 만족하겠습니다.31. 글쎄
'18.4.30 11:48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생기면꼭나아야하나요?
혹시종교있으세요?
애셋이면 전업하셔야돼요
친정엄마는 무슨죄
애셋인데 뭔유학이요
대학보내는것도 솔까벅차요
저희 시누애셋인데 둘대딩이고 막내고3인데
대딩둘이 서울서 자취 대전서자취 따로하고
막내학원비나가고 하다보니
부부합산 월천몇백 넘게버는데도 자기옷한벌 잘못사입어요
현실은직시하고 낳더라도낳으세요32. ㅂㅅㅈㅇ
'18.4.30 12:02 PM (222.102.xxx.108)애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것도 욕심으로 보여요...둘이면 충분하죠..태어나는게 무조건 축복인건 아니죠...
33. 님마음이문제
'18.4.30 3:08 PM (223.62.xxx.107)학원비300?
사교육최소화하고 님네노후대비나하세요
친정시댁노후는 다되어있나요?
애셋에 맞벌이에 그정도수입임
식비에 노후대비로 땡입니다34. .....
'18.4.30 6:30 PM (210.19.xxx.110) - 삭제된댓글원글, 지난 번에 무슨 생리 하기도 전에 무슨 축축한 뭐가 나타난 꿈을 꿨니 어쨌니 하면서 연달아 셋째 글 올렸던 그 사람이네.
임신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도 방정맞게 연달아서 글 올려대서 진짜 솔직하게 글 달려다가 그냥 말았는데... 애들 나이 맞아 떨어지고, 연달아서 또 글 써대는 거 보니까 그 사람 맞는 듯.
평생 맞벌이 안 하면 안 되는 형편에서 노후대비에 유학 타령까지, 그렇게 인생과 자녀양육에 대해서 계획과 꿈이 많은 사람이 어찌 그렇게 대책이 없고 세상 물정 모르나 싶네요... 에휴.
여기서 백날 물어봤자 님 생활비 단돈 100원 보태줄 사람 없어요. 그만 좀 물어봐요.35. 본인이
'18.5.1 5:57 AM (5.81.xxx.119)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게 많으신 분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셋이면 포기해야할 부분이 엄청 많아질텐데 그걸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꺼 같지가 않아요 글을 보면... 솔직히 원글님 급여로 유학이니 결혼자금은 커녕 애들 중고등 때 사교육비랑 식비만 해도 빠듯할꺼 같거든요. 비싼 과외 안시키고 지들이 알아서 잘하길 바라는 내려놓을 결심을 세우고 셋째을 생각하셔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