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낳고 삼칠일도 안지났는데.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아침부터 아들 보내라고 해서 생후 2주된 애 둘을 하루종일 제가 봤네요.
남편놈은 집에와서도 핸드폰보고
내일은 자기 머리자르러 간다고 친정엄마 부르라네요.
자기 열 받는다고 제 발을 자기 발로 밟아서 뼈마디가 아프니 발좀 떼라고 해도 약올리며 안떼더라구요.
당장 짐싸서 친정가고싶은데 애기 둘을 데리고 갈 수가 없어서 너무 슬픕니다..
1. 토닥
'18.4.30 1:20 A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남편이 너무하네요
출산후에는 여러모로 산모가 힘들고
회복해야 하는데,,
친정 엄마라도 당분간 같이 계시면 어떨까요2. 세상에
'18.4.30 1:20 AM (211.108.xxx.4)참 너무 하네요
하나도 아니고 쌍둥이..조리원 가지 왜 안갔어요?
돈이 없어도 쌍둥이면 조리원서 최소 3주는 있다 나오시지..
집에서 쌍둥이 데리고 저런 남편과 조리라니요?
친정엄마 불러서 같이 콜택시 불러 친정 가시면 안되나요?3. 산모
'18.4.30 1:22 AM (125.180.xxx.52)발을 밟았다고요?
에라이 미친...
그리고 그시어머니도 어지간하네요
쌍둥이낳고 집에서 조리하는데
본인생일이라고 아들을 오라고하나요?
에효
애둘키울려면 원글님 어지간히 고생하겠네요
남편이 열심히 도와줘도 힘들텐데...4. dd
'18.4.30 1:23 AM (175.192.xxx.208)읽다가 제가 잘못 읽은건지 몇번 다시 읽었네요.
쌍둥이를 낳은 발을 자기열받는다고 밟았다고요.
아니 대체 왜 그런짓을
전 바로 우울증 안오고 출산후 3~4주쯤 오더라구요.
조심하시고 지금이라도 조리원 들어가세요.
진짜 누군가 도움을 받으셔야죠.5. 있을수없는일...
'18.4.30 1:27 AM (221.141.xxx.242)뭐 그런 인정머리없는 인간이 다있나
쌍둥이 낳은건만해도
몸이 축났을텐데..
친정에라도 가실여건이 안되나요
잘려구 누웠다
열받아 글쓰네요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줘서 미안해요6. 헐
'18.4.30 1:28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세상에 미친놈에 또라이네요.
애 낳은지 한달도 안된 산모 발을 밟아요?7. 허허허
'18.4.30 2:32 AM (218.234.xxx.208)아 욕나와. 애초에 그몸을 이끌고 시부모 생일에 간 님이 잘못이네요. 못간다 왜 말을 못해요? 내 몸 상해서 못간다, 아직 갈 상황이 안 된다 왜 말을 못하냐고요!!! 다녀와서 기분상한거 때문에 남편이랑 트러블 나고, 그 트러블에 님 발 밟혀 아프잖아요!!!! 어떤 상황이였든 님 아프게한 남편새끼 족쳐버리고 싶지만, 할말 못하고 끙끙 앓는 님도 너무 답답해요....
8. ..
'18.4.30 2:51 A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저... 시어머니 생신엔
남편분만 간건데요.9. 아무리 시어머니 생신이라도
'18.4.30 2:59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쌍둥이낳고 조리원도못가고 집에서 조리중인데
남편은 옆에서 도와줘야지 생일이라고 오라고 불러요?10. 허허허
'18.4.30 3:01 AM (218.234.xxx.208)아제가 글을 잘못 이해 했어요. 그래도 어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데 시엄마가 보내라고 보내요 남편의 역할이란게 뭔데요... 어휴
11. .........
'18.4.30 3:50 AM (216.40.xxx.221)그런놈도 씨 뿌리고 사네요.
12. 고생
'18.4.30 4:54 AM (116.41.xxx.209)고생문이 보이네요
저도 둥이맘인데 남편이 정상 아니네요13. 에혀..
'18.4.30 5:39 AM (124.54.xxx.150)시엄마도 님남편넘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를 어쩌나요.. 앞으로 갈길이 구만리인데 님 정신 자짝 차려야겠어여 혹시 일하시던 분이면 절대 일 그만두지마셔요 ㅠ
14. ‥
'18.4.30 6:36 AM (106.102.xxx.198)소시오패스 들이네요
15. 오라는
'18.4.30 6:52 AM (121.128.xxx.122)시에미나 가는 아들놈이나..
아니 잠깐 갓다 올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뒤 행동들이 정상이 어닙니다.
기껏 다녀와서도 핸폰이라니..
앞길이 구만리 같아 제가 다 걱정되네요.16. 출산한 산모를
'18.4.30 7:33 AM (211.201.xxx.221)발을 일부러 밟고 안놓는다고요??
무슨 상황이 이런지..
남편 미친거아니에요?17. ᆢ
'18.4.30 7:39 AM (175.117.xxx.158)남편은 애만들때 기분만내지ᆢᆢ애기는그냥. 엄마가 죽어라하고 길러내는거ᆢᆢ시간지나보니ᆢᆢ
잘먹고 잘 버텨요 남편떠나 그시기가 암흑기에요18. 헐...
'18.4.30 7:51 AM (125.137.xxx.17)미친 ㅅㄲ
지도 뭔 스트레스를 받았가 이건가요??
살지 마요.
부모님이랑 의논하세요...짐싸서 가요.
몸이라고 안 축나야죠..나중에 몸까지 아프면 더 미쳐요.
진심 걱정됩니다.19. ..
'18.4.30 8:3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초장에 잡아야지
늙어서 복수해봤자 소용없어요.20. 음...
'18.4.30 9:26 AM (1.210.xxx.210)저도 초장에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본이 안된놈이네요
앞으로 더더 힘들어지는 육아는 마라톤인데 어짬 자리 시모남편 쌍으로 싸패같나요
아이 둘이나 되시니....
저 진짜 자상하고 육아 살림 도맡아 하는 남편도 애 신생아땜 제가 모유수유하느라 끼고 자고 맥이고하니 으레 제 일인냥 아이 미루길래 하루 날잡고 뒤집고 애 남편한테 맡기고 작은방가서 불어터지는 가슴 붙들고 혼자 푹 잤어요
지 새끼 안 굶기려고 밤새 끙끙거리더니 제 심정을 좀 알겠는지 알아서 젖병도 씻고 군기 확 잡혔어요
아빠도 처음이라.모를수 있어요
제대로 얘기하고 뒤집고 아이 맡아보게하고 그러세요
엄마한테 독립이 안됐나 무슨 둥이를 두고 엄마 생신 다녀오고...산모 발목을 밟는다니
당장 친정부모님께 가세요
택시타고 엄마라도 불러서 같이가요21. 헐....
'18.4.30 10:45 AM (27.122.xxx.76)아니 저런 놈이랑 왜 애까지 낳고..
갑자기 달라진 것도 아니잖아요??22. 헐
'18.4.30 12:11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이거 진짜에요?
남편이 좀. 싸이코인가요?
발목 밟고 안뗀다는 부분에서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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