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고,
계속 인터넷으로 옷을 찾아요
요즘은 꽃무늬 원피스를 봐요. 이미 작년에 산 6개가
있는데 물론 나시형도 있고 아닌것도
근데,
목금토 프리로 일하고 거기는 직장옷입고
나머지 월~수는 집에 있어요.
월요일은 밀린 살림하고 지쳐 자고, 나머지도
왜이리 나가기 힘든지, 감옥에 누가 날 가둬둔건지
세상도 싫기도 실망하고 좌절해선지.
근데
또 옷 결제를 하고 있네요. 안되면 애들옷 먹을거요
저 왜이럴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사고 밖에를 안나가요
40후반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8-04-30 01:01:26
IP : 220.80.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30 1:36 AM (124.111.xxx.201)마음이 허해서 그런거에요.
그거로라도 못풀면 우울증 올걸요?2. ㅁ
'18.4.30 1:58 AM (220.80.xxx.72)이미 우울증은 왔구요.
약은 먹다 조금나아져서 요즘 안먹는데
왜이리 뭘 살까요? 진짜 짠순이거든요
양가 도움없이 집샀고, 여행도 한번도 안가봤구요.
원피스도 3만원내에서 사고 있고
지금은 샌달 핸드백을 들여다 보네요.
원피스에 어울릴것으로 근데
막상 쉬는날 잠만 자요. 일하는날 작업복ㅠ3. ㅌㅌ
'18.4.30 2:14 AM (42.82.xxx.14)우울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차라리 금을 사시는게..되팔기도 좋아요
저도 우울증 있을때 금팔찌산것
나중에 이것만 도움되더라구요4. .........
'18.4.30 3:58 AM (216.40.xxx.221)우울증 증상 맞아요. 쓰지도 않는것 사들이는거요.
그순간만 기분이 좋고 또 사들이고..5. 삼만원짜리 원피스를 머하러 자꾸 사세요
'18.4.30 4:44 AM (36.38.xxx.212)한번도 안입게 될껀데
그냥 먹을거 사세요6. ??
'18.4.30 5:50 AM (1.233.xxx.136)40대후반에 삼만원짜리 꽃무늬 원피스 안입게 됩니다
그냥 집에서라도 입고 활용하세요
이제 좀 가격 나가는걸로 직장 출퇴근에 입을옷 사세요7. ᆢ
'18.4.30 7:41 AM (175.117.xxx.158)그거라도 해야 위안 되겠죠 스트레스 소소한 풀것요ᆢ
8. ...
'18.4.30 10:33 AM (121.167.xxx.153)그냥 입은 옷 그대로 벌떡 일어나 동네 산책이라도 자꾸 나갔다 오세요. 애들 데리고 과자 한 봉지 사러..
들락날락 수퍼에도 자주 갔다오시구요.
앉지 말고 눕지 말고 서 있다 나가자 이거 좀 효과 있더라구요.
온라인으로 쇼핑하지 말고 직접 사는 것도 활력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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