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 리스문제 해결방법여~

멍뭉이 조회수 : 4,988
작성일 : 2018-04-30 00:05:03

좀 갠적이고 부끄럽긴 하지만.. 님들께 의견 여쭤봅니다.

이제 둘째낳은지 육개월 되었고요..

임신 후 지금까지 한번도.... ㅎㅎㅎ

머 그전에도 자주한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첫째낳고는 월례행사? 같이 한거같고.. 안할때는 육개월까지도 있었고..

초반엔 제가 좀 거부 마니 했던거 같고... 피곤해서.. 글구 사실 궁합이 잘 안맞아요.

속도가 안맞다보니 짜증나서 하기 싫기도 하고요..

이젠 나이 들어서 그런지 애들때문인지. 기회도 별로 없네요.

같이 한방에서 잔다던가 각자 애들 하나씩 데리고 잘때가 많으니..

애들 재우고 침대방으로 오라고 해도 그냥 잠들어버리기도 하고..

며칠전 큰애를 할미집에 맡기고.. 그날 한번 시도해볼까 맘만 있었는ㄷ. 그냥 잠들었고.. 히궁..

제가 밖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다 들어가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머니...

생각만 하다 맨날 대화도 놓치고..

근데 남편도 그닥 생각엄는지 시도도 안하네여.

이젠 머 너무 안해서 스치기만 해도 이상할 정도인데..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이러니 좀 서운하기도 하고.

말로 하기도 애매하고...근데 몸이 좀 안좋아지는 느낌은 머져..ㅎㅎ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남편은 밖에서 해결하는 걸까여.. 일년이상 안할수도 있는건지요..

IP : 124.49.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0 12:21 AM (124.111.xxx.201)

    꼭 잠자리까지 주욱 이어지지 않더라도
    평소에 스킨십을 늘려보세요.
    허그나 백허그, 나란히 앉았을때 무심하게
    팔 한번, 배 한번 쓱 쓰다듬어보고... 기대도 보고...
    서로 자꾸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몸 표현을 자꾸해줘야
    한 번 툭 하는 불똥이 불꽃까지 이어지죠.

  • 2. 봄봄
    '18.4.30 12:29 AM (14.47.xxx.32)

    시기가 그래서 그래요 둘째 6개월이라니..
    저희는 속궁합 잘 맞고 자주 하려고 하는 편이었는데도 둘째돌 전 시기엔 둘 다 지쳐 쓰러져 자기 바빴어요
    그러니 진짜 스치기만해도 어색 그 말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ㅎㅎ
    윗 분 말대로 평소에라도 작은 스킨십이라도 계속 하면서 상대에게 관심과 사랑이 있음을 은연중에 표현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그럼 애들 좀 크고 기운이 남아있는 날 맥주 한 잔 하고 본게임..ㅎㅎ 둘째 17개월 맘입니다

  • 3.
    '18.4.30 12:30 AM (58.227.xxx.77)

    진짜 스킨쉅이 중요해요 티비 보면서도 팔이나 다리등을
    쓰담쓰담 하다보면 꼭 관계를 하지않아도 어색하지않고
    분위기도 좋아져서 대화도 잘되고 그렇더라구요

  • 4. super
    '18.10.19 5:37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https://open.kakao.com/o/s44JXWY

    고민이 있으시네요..!
    대화가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213 중국가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7 봄날 2018/04/30 1,422
806212 미쳤나봐 6 다람 2018/04/30 1,884
806211 주부 11년차 처음으로 코다리조림?(찜?) 성공했어요 3 ㅋㄷㄹ 2018/04/30 2,067
806210 펌-청와대Live] 2018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 ..... 2018/04/30 951
806209 ㅣ달 남겨놓고 중도해지도 이자많이못받나요? 3 예금 2018/04/30 1,021
806208 영어 초고수 분들께 독해 관련...조언 구합니다 7 잉글리시 2018/04/30 1,366
806207 이제 우리모두 서로를 '존중'합시다 2 행복해요 2018/04/30 688
806206 인천 아동살해범들 고작 20년 13년 10 아니지 2018/04/30 1,543
806205 미운우리새끼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 2018/04/30 2,067
806204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해준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 2 감동이었겠네.. 2018/04/30 1,266
806203 상해여행 계획인데 조언 구해요 ㅠ 7 제발~~ 2018/04/30 1,381
806202 두피예민 하신 분들~~ 11 아메리카노 2018/04/30 3,423
806201 고급진??양산 하나 추천해주세요 11 선물용 2018/04/30 2,349
806200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요청 청와대 청원 2 light7.. 2018/04/30 867
806199 양파샐러드 채를 어떻게 써시나요? 5 ... 2018/04/30 1,362
806198 옆구리지방종 제거수술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4 lovema.. 2018/04/30 3,019
806197 초등 아이 교외 상 받은 경우에... 11 luck 2018/04/30 1,930
806196 사소한 살림의 지혜 공유해봐요. 24 /// 2018/04/30 5,167
806195 아직도 이읍읍을 지지하는 분들이 있다면 14 이읍읍 제명.. 2018/04/30 921
806194 조재현 활동 재개한다는데 이것도 청원감 같은데 17 김ㅇㄹ 2018/04/30 2,869
806193 팔을 뒤로 위로 못움직여요. 명의로 소문난 병원으로 가봐야 할까.. 31 .. 2018/04/30 4,079
806192 ‘남북정상회담 비용’ 운운하는 중앙일보 (펌) 12 세우실 2018/04/30 1,547
806191 미세먼지측정기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5 ㅅㄷ 2018/04/30 610
806190 콜럼버스.어벤저스.리틀포레스트 중에 4 ㅇㅇ 2018/04/30 649
806189 필라테스할 때 땀나는데... 손에 끼는 장갑같은거 있나요? 3 ... 2018/04/3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