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맛보자' 길게 줄 선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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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만점 평양냉면 '인산인해'
1. ..
'18.4.29 8:47 PM (14.32.xxx.116)오바육바네
2. ....
'18.4.29 8:54 PM (123.203.xxx.27)해외에서도 먹고싶어 마트에 갔더니 딱 하나 남았더군요. 얼른 담아와서 오늘 저녁 냉면 해 먹었네요. 평상시에는 몇 개씩 쌓여 있었는데 오늘은 다 팔렸네요....ㅋ
3. ㅇㅇ
'18.4.29 8:57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정상회담 직후 휴일이라 더 많은거 같아요~
날도 더워져서 시원한 물냉도 먹고싶고 평양냉면 맛도
궁금하네용 ㅋ4. 오늘
'18.4.29 9:01 PM (180.230.xxx.96)파주쪽 볼일있어 가는데
버스 기사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어제 오늘 판문점 가는 사람들 많아 이쪽이 차가 많이
밀린다구 ㅋㅋ5. ㅇㅇ
'18.4.29 9:06 PM (223.38.xxx.234)저녁에 먹으러 갔는데 웨이팅까지 끝났다구
재료가 동났데요
낮에 가서 먹어야 할 듯~6. ..
'18.4.29 11:19 PM (119.64.xxx.194) - 삭제된댓글저 인근 주민이라 잘 아는데요, 저 집은 원래 그랬습니다. 한겨울이 아니면 대체로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었구요. 요즘은 뉴스빨 타서 더 몰리는게죠. 10년 전만 해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블로그가 활성화되면서 별안간 줄을 서서 먹게 되고, 주인은 점점 더 가게를 확장하더군요. 점심 때 후배들 불러 냉면과 빈대떡으로 선심 쓸 수 있는 곳이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는 밥 때 오면 줄을 서야 하니 미안해서 안 가게 되더라구요. 저 혼자서는 가끔 갑니다. 마포에는 최근 몇년 사이 공덕동 무삼면옥, 합정동 동무밥상, 연남동 련남면옥, 강 건너 여의도 정인면옥까지 평양냉면 강자들이 생겨서 좋아요. 체인점이긴 하나 봉피양도 우래옥과 맞먹을 정도의 수준이죠. 다만 봉피양은 그집 주인들이 박사모라고 하는 바람에 재수 없어서 끊었습니다. 우래옥은 2002년 대선 전날 정몽준이 김흥국이 그 멍청이 얘기 듣고 노무현 지지를 걷었다는 역사적인 장소였죠. 우래옥에선 현대가 사람들 가끔 봅니다. 1세대 냉면집들이 북한 사람들이라 정치적으로 매우 꼴보수인 점은 맘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