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과 영부인의 솔선수범

환상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8-04-29 11:40:11
요즘 고등학생인 아들과 의견 차이로 마음이 지옥인 상황이었는데 목요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보는동안  마음이 숙연해 지면서 갑자기 아들이 사랑스러워졌습니다.

도대체 대통령 내외분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주무시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 작은 가정 꾸리는데도 작은 문제들의 해결로 바쁩니다.하루는 남편과 문제 ...다음날은 아이들과 문제 ...문제의 연속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 9시정도 되면 피곤하고 중간에 소파에 앉아 졸기도 합니다.
저희 가정 남들이 보기에 아주 화목한 가정이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전 대통령 내외보면서 저의 일상을 돌보게 되었고 이 작은 가정하나 건사 못 하면 안되지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열심이 일하시는 모습이 40대 후반인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외국서 살면서 넘 감동 받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IP : 60.241.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8.4.29 11:45 AM (222.101.xxx.140)

    어제 어떤글의 댓글을 보니.. 대통령님 네시간 이상은 주무시지 못하나보더라고요..
    시간을 허투루 보내시지 않는 듯.

  • 2. 워니송
    '18.4.29 11:47 AM (119.67.xxx.176)

    금요일에 보며.. 울었습니다. 대통령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죠. 그래서 중간고사 보러 나가는 아들에게 너도 나도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시험 망치고..흑흑

  • 3.
    '18.4.29 11:58 A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님의 이글도 참 좋아요
    저도 하루는 아들땜에 하루는 남편땜에
    매일은 직장에서 뭐 편한날이 없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문통생각해서 마음을 다잡게 되는군요ㅋㅋ

  • 4. ....
    '18.4.29 12:35 PM (211.212.xxx.118)

    저도 대선 기간 중에 일이 너무 맘ㅎ고 지치고 힘들 때비슷한 생각했어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니만큼 힘들겠냐...' 하며..
    이런 게 긍정적인 영향력이겠죠.

  • 5. 문재인 정부는
    '18.4.29 12:48 PM (1.231.xxx.187)

    임기 5년을 지키며
    500년치 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 6. gg
    '18.4.29 1:16 PM (66.27.xxx.3)

    "부부"라는 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점을 보여주고 계시죠.
    참 여러모로 국보급 남자대표 여자대표

  • 7. 솔선수범
    '18.4.29 1:31 PM (175.115.xxx.92)

    모범적인 삶이 이래서 중요한가봐요.
    잔소리 하나없이 가르침을 받잖아요.
    존경하는 맘이 생기니 저도 가끔 원글님같은 생각해요.

  • 8. 판문점에서
    '18.4.29 5:53 PM (110.70.xxx.112)

    김정은과 첫대면하실때
    화면에 비친 모습이 얼굴 푸석푸석...까칠해보이셔서
    맘 아프더라구요
    긴긴밤 잠못이루셨을거 생각하니 눈물이 또르르....

  • 9. 저도 동감
    '18.4.29 9:32 PM (199.66.xxx.95)

    그릇이 별로 크지못해서
    잘난척하고 싶거나 앙심품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때 가끔 있는데
    그때마다 노통이나 문통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하고 마음을 다스려요.

    가정에서 그다지 존경하고 싶은 아버지를 가지지 못했는데
    문통이나 노통 생각하면서 그분들에게서 삶의 자세와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그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았고 살고 있는게 존경스럽고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319 다스뵈이다 올라왔네요 유툽 6 ㅌㅌ 2018/09/17 699
855318 질문드려요..강남쪽 아파트요 4 하하다 2018/09/17 2,173
855317 파리바게트 같은곳 샌드위치제조 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알바 2018/09/17 8,023
855316 혹시나 계실 쌍차 가족여러분 축하합니다. 11 축하 2018/09/16 1,771
855315 아니 조두순이 왜 풀려나는거에요? 4 2018/09/16 2,714
855314 LIVE 가 복선이었나봐요... 3 미스터션산인.. 2018/09/16 3,947
855313 알려주세요 5 일본어 2018/09/16 696
855312 20개 명문 대학에 동시 합격한 미국 천재소년의 에세이(원문) 9 대단 2018/09/16 6,644
855311 거품물비누 펌핑통은 일반 펌핑통이랑 다른가요? 5 ANF 2018/09/16 1,742
855310 무신회 오야붕이 동매를 아낀듯 7 동매 2018/09/16 6,164
855309 미스터선샤인서 제일 말안되는거 33 ㅇㅇ 2018/09/16 9,345
855308 친일파 공개.친일파재산 환수 8 바램 2018/09/16 1,783
855307 맥북 잘아시는분 스페이스그레이 vs 실버 4 맥북 2018/09/16 1,386
855306 술 먹고 토하고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그냥 자는 남편 5 ddddd 2018/09/16 2,132
855305 요즘 쌀값 갑자기 왜 올랐죠? 158 근데 2018/09/16 15,859
855304 구속·별건 수사… 前육군대장 탈탈 털어 나온건 184만원 5 ........ 2018/09/16 1,137
855303 미우새 김종국~홍진영~배꼽잡았어요 8 오늘 2018/09/16 6,000
855302 중국에 부처님 치아가 모셔진 탑이 있는곳이 어딘지아시나요? 9 .... 2018/09/16 1,104
855301 구동매 16 추리가필요해.. 2018/09/16 6,936
855300 어른인데 명절이 마냥 좋은 경우도 있나요 14 Top 2018/09/16 2,832
855299 내일 건강검진인데 생리ㅜㅜ 4 아놔 2018/09/16 4,198
855298 이브@리에서 g2 토퍼구입해보신 분? ㆍㆍㆍ 2018/09/16 567
855297 추석 전부터 추워지네요. 20 난방대책 2018/09/16 6,038
855296 이병헌과 미국판사 대화 내용 설명좀 부탁요ㅜㅜ 1 .. 2018/09/16 3,224
855295 주진우기자 페북-11시5분MBC스트레이트 4 잠시 후 2018/09/16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