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과 영부인의 솔선수범

환상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8-04-29 11:40:11
요즘 고등학생인 아들과 의견 차이로 마음이 지옥인 상황이었는데 목요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보는동안  마음이 숙연해 지면서 갑자기 아들이 사랑스러워졌습니다.

도대체 대통령 내외분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주무시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 작은 가정 꾸리는데도 작은 문제들의 해결로 바쁩니다.하루는 남편과 문제 ...다음날은 아이들과 문제 ...문제의 연속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 9시정도 되면 피곤하고 중간에 소파에 앉아 졸기도 합니다.
저희 가정 남들이 보기에 아주 화목한 가정이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전 대통령 내외보면서 저의 일상을 돌보게 되었고 이 작은 가정하나 건사 못 하면 안되지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열심이 일하시는 모습이 40대 후반인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외국서 살면서 넘 감동 받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IP : 60.241.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8.4.29 11:45 AM (222.101.xxx.140)

    어제 어떤글의 댓글을 보니.. 대통령님 네시간 이상은 주무시지 못하나보더라고요..
    시간을 허투루 보내시지 않는 듯.

  • 2. 워니송
    '18.4.29 11:47 AM (119.67.xxx.176)

    금요일에 보며.. 울었습니다. 대통령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죠. 그래서 중간고사 보러 나가는 아들에게 너도 나도 각자의 역할을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시험 망치고..흑흑

  • 3.
    '18.4.29 11:58 A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님의 이글도 참 좋아요
    저도 하루는 아들땜에 하루는 남편땜에
    매일은 직장에서 뭐 편한날이 없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문통생각해서 마음을 다잡게 되는군요ㅋㅋ

  • 4. ....
    '18.4.29 12:35 PM (211.212.xxx.118)

    저도 대선 기간 중에 일이 너무 맘ㅎ고 지치고 힘들 때비슷한 생각했어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니만큼 힘들겠냐...' 하며..
    이런 게 긍정적인 영향력이겠죠.

  • 5. 문재인 정부는
    '18.4.29 12:48 PM (1.231.xxx.187)

    임기 5년을 지키며
    500년치 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 6. gg
    '18.4.29 1:16 PM (66.27.xxx.3)

    "부부"라는 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점을 보여주고 계시죠.
    참 여러모로 국보급 남자대표 여자대표

  • 7. 솔선수범
    '18.4.29 1:31 PM (175.115.xxx.92)

    모범적인 삶이 이래서 중요한가봐요.
    잔소리 하나없이 가르침을 받잖아요.
    존경하는 맘이 생기니 저도 가끔 원글님같은 생각해요.

  • 8. 판문점에서
    '18.4.29 5:53 PM (110.70.xxx.112)

    김정은과 첫대면하실때
    화면에 비친 모습이 얼굴 푸석푸석...까칠해보이셔서
    맘 아프더라구요
    긴긴밤 잠못이루셨을거 생각하니 눈물이 또르르....

  • 9. 저도 동감
    '18.4.29 9:32 PM (199.66.xxx.95)

    그릇이 별로 크지못해서
    잘난척하고 싶거나 앙심품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때 가끔 있는데
    그때마다 노통이나 문통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하고 마음을 다스려요.

    가정에서 그다지 존경하고 싶은 아버지를 가지지 못했는데
    문통이나 노통 생각하면서 그분들에게서 삶의 자세와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그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았고 살고 있는게 존경스럽고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761 요즘 넘쳐나는 뉴스에 행복한데 아이스쇼는 광탈이네요ㅜㅜ 4 00 2018/04/30 1,269
806760 회사에서 자꾸 창문을 열어놔요.ㅠㅠ 6 미세먼지 2018/04/30 2,070
806759 저 오늘 기막혔네요 11 기역 2018/04/30 6,576
806758 무례한 음악은 필요없다 2 snowme.. 2018/04/30 1,004
806757 민주당 최고위의 전략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습니다 7 .... 2018/04/30 1,166
806756 세탁물 분실하면.. 2 베베 2018/04/30 649
806755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5 ... 2018/04/30 4,966
806754 고전 문학 작품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 책읽고 싶어.. 2 daasss.. 2018/04/30 999
806753 넷플렉스에서 nhk 다큐멘터리도 볼수있나요? 2 넷플 2018/04/30 744
806752 폐경기가오면 갱년기증세가 나타나나요? 2 궁금 2018/04/30 2,926
806751 일본템포 8 템포 2018/04/30 1,140
806750 정치 사회 경제 철학등 배경 지식을 위한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 6 중고생 2018/04/30 835
806749 김성태 ˝靑, 남북회담 결과 쪼개팔기 장사..광팔이 정권˝ 2 세우실 2018/04/30 1,240
806748 갱년기에 몸 여기저기 ㅠㅠ 17 갱년기 2018/04/30 7,346
806747 방금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JPG 10 응원합니다... 2018/04/30 3,995
806746 mbn의 알토란 다시보기(무료) 방법 있을까요? 4 요리 2018/04/30 2,819
806745 남편은 이재명 일베활동 없다는데 36 ㅇㅇ 2018/04/30 2,237
806744 조리사 1급 자격증은 뭔가요? 2 금빛 2018/04/30 1,570
806743 안성에 가족모임할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부탁 2018/04/30 720
806742 자유와 한국이 없는 자유한국당 5 ,,,,, 2018/04/30 1,055
806741 임신했는데 병원은 언제가면되나요? 4 .. 2018/04/30 1,478
806740 민주당이 답답하다고 느낄때가... 8 .... 2018/04/30 884
806739 요양원,요양병원,실버타운 1 다름 2018/04/30 1,502
806738 브라바 물걸레 충전중일때요 2 2018/04/30 3,042
806737 형제끼리 차용증 쓸 때 4 궁금이 2018/04/3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