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너와 교양을 얻는 법

매너와 교양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8-04-28 21:28:49
세 자매 중 둘째인데 희안하게 어려서부터 여자스러운 건 싫었어요.
피아노학원도 너무 기집애같다고 안 다니고
(실은 집안의 찬밥신세라 나름 관심받고 싶었고. 없는 형편에 피아노학원비 걱정하던 엄마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커가며 친했던 친구들도 다 선머슴 스타일
대학서도 문과지만 남자많은 과로 진로를 정하고 마침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던 시절이라 보수적인 회사에 처음으로 여자신입이 많다는 시기에 취업도 했어요
이상적인 연애는 꿈만 꾸고. 초라한 외모탓에 이성교제 경험도 없이 친구 소개로 겨우 결혼을 해서 아이 둘 낳고 살아가고 있어요.
어쩌다 소개팅 하면 남자들이 저더러 남자형제 많은 것같다고 했을 때 아... 내 성격이 털털한가부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네요
그런데 마흔 넘어가니 여자로서의 교양과 매너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딸아이가 절 닮아 비슷한 길을 걸을까 걱정도 되구요
할 수 없이 교양과 매너를 글로 배워야하는데요, 좋은 책이나 동영상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올해들어 심각해진 미간주름은 어찌 해야하나요?^^;;
IP : 1.245.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8.4.28 9:34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

    충분히 멋지신데요

  • 2. ...
    '18.4.28 10:0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여자로서의 교양과 매너가 뭔지 잘 몰라서요.
    여배우들처럼 인사할때 손 가슴에 대는거 커피마실때 새끼 손가락 드는거 말씀하시는건 아닐테구요.
    교양이 지식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독서.
    태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
    저도 책과 동영상은 궁금하네요

  • 3. ㅌㅌ
    '18.4.29 1:58 AM (36.38.xxx.72)

    나이들면 습관이 박혀서 바꾸기가 어려우실텐데...저도 그렇거든요
    저는 주위의 여성여성한 분 있으면 잘봐두었다가 따라합니다
    그래도 천성은 어디 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175 일반고에서 의대 가려면 어느정도해야되나요 17 ... 2018/09/26 7,466
858174 시동생이 님자를 안붙이면 21 호칭 2018/09/26 5,396
858173 이베리코흑돼지 온라인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2 맛있는녀석들.. 2018/09/26 1,161
858172 친정서 집 사는데 돈 보태준다하니 갑자기 집안일 하는 남의편 41 에휴 2018/09/26 14,051
858171 일자목 베개... 10 아퍼요 2018/09/26 3,196
858170 집 근처에 큰 화로구이집이 있어요. 냄새에 미세먼지가 심해 신고.. 4 ㅇㅇ 2018/09/26 1,758
858169 투기의 대중화 라네요 58 ... 2018/09/26 5,002
858168 부부온수매트-1인용2개? 2인용? 조언부탁드려요 7 북극 2018/09/26 860
858167 결혼할때 배우자 수준 어느정도 알고 결혼하지않나요? 19 2018/09/26 5,599
858166 현금 1억5천에 대출해서 강북 아파트 vs 강남 오피스텔 4 내 집 마련.. 2018/09/26 3,306
858165 남편도 아는 시가의 단점 말 하시나요? 7 힘들다 2018/09/26 1,644
858164 잭슨 美목사, 문대통령은 '이 세상의 신선한 공기' 11 ㅇㅇㅇ 2018/09/26 2,743
858163 헬리오가 33평?17.35억에 거래 됐다고 하는데 7 ㅇㅇ 2018/09/26 3,297
858162 쎄컨하우스 10 쎄컨하우스 2018/09/26 2,404
858161 음식먹을때 혀가먼저 나오는 사람은.. 12 ㅋㅋ 2018/09/26 5,185
858160 털보 제목 마지막글 9월 19일 / 김정숙 여사 옷 싫다는 첫 .. 21 .. 2018/09/26 1,644
858159 신애라 예전 기사 있네요. 7 하하하 2018/09/26 6,302
858158 유리도마 써보려고 하는데요 17 유리도마 2018/09/26 2,502
858157 테라로사 6 ... 2018/09/26 3,336
858156 너무 이쁘면 남자 고르기 어려운거 맞아요 1 tree1 2018/09/26 3,888
858155 며느리 팔목 잡고 얘기하는 시아버지 있나요?? 4 ... 2018/09/26 2,841
858154 만약 신애라가... 20 신씨 2018/09/26 6,588
858153 저희집 지금 고3이 변기고치고 있어요ㅠ 10 에구 2018/09/26 5,253
858152 피감기관 출장지원·과잉의전 금지…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황의전 2018/09/26 472
858151 아들이 생일인데 아프네요 4 정지 2018/09/2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