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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해요.

부담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8-04-28 18:20:42
얼마전 남편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자금이 부족하여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저희가 얼마전 이사하면서 주택자금대출을 받아서 부채가 많이 늘었거든요.
집이 공동명의이고 맞벌이이다 보니 부채에 대한 부담도 전 엄청 버겁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이번 사업확장하면서 이러한 비용부담측면은 계산에 넣지 않았고 사업확장에 대해 저와 별다른 상의없이 일 벌려 놓고 금리를 이유로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 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가족 앞으로 대출받아 사세확장하고 잘된 경우를 못봐서인지 제가 심적부담이 엄청 크고요. 젤로 중요한 건 이런 부담스러운 상황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며 제 앞으로 대출을 받으려하는 남편이 꼴보기 싫어서 더 그렇게 하기가 싫은 상황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어찌되었건 제가 거절할 생각인데 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어찌 마무리하면 좋을까요?
IP : 210.97.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6:34 PM (221.157.xxx.127)

    이혼불사 하셔야할겁니다

  • 2. ㅇㅇ
    '18.4.28 6:37 PM (203.229.xxx.200) - 삭제된댓글

    안돼요.
    빚보증은 내 목숨 거는 거에요.
    차라리 이혼을 하고 말지
    이런 예에서 잘된 꼴을 못봤어요.

  • 3. ....
    '18.4.28 6:41 PM (14.36.xxx.144)

    흔한 결말이 예상됩니다
    하지마세요

  • 4. @@
    '18.4.28 6:49 PM (125.137.xxx.17)

    사업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양심은 없는듯...
    책임감도 약하고 가족생각은 별로 안하는유형인듯 하네요

  • 5. ..
    '18.4.28 6:55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 사업에 보증서고 담보대출 받아줬다가
    중간에 사이가 나빠져서 이혼 위기까지 갔는데
    산더미같은 빚 때문에 꼼짝달싹을 못하겠더라구요.
    어찌저찌 빚도 청산하고 남편과 사이도 회복돼서 잘 살고있기는한데 지나온 시간들은 참 힘들었어요.
    다른 곳에서 대출 가능한데 이자 절약이 목적이라면 거절하세요.
    혹시나 잘못돼도 아이들과 살아갈 구멍은 있어야죠.

  • 6. 하지마세요.
    '18.4.28 6:57 PM (221.156.xxx.144)

    나중에
    둘 다 그지 됨.

  • 7. menopause
    '18.4.28 7:11 PM (85.220.xxx.209)

    그래도 말은 좋게 하세요. 위분 말씀대로 앞날은 모르는거니 안전망으로 둘 중 하나는 부채 안전지대에 있어여 한다고...

  • 8. ..
    '18.4.28 10:31 PM (125.177.xxx.43)

    그러다 망하면 같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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