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화해가 어려운지

___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18-04-28 17:48:44
부부간에 서로에게 실망하고 싸우면
화해가 쉽지 않네요.
동갑이라 그런지
한치의 물러섬도 없고
게다가 상대의 바닥까지
보고나니
마음 움직이기가 어렵네요
남보다 낫다..그러나
내편은 아니다 하고
겉으로만 사이좋은
그정도가 나을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결혼생활참 어려워요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시겠어요
IP : 223.33.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4.28 6:01 PM (110.70.xxx.99)

    남편한테 크게 실망하고 나니 예전처럼 관계회복은 안되네요
    그냥그냥 사는것뿐
    내 마믐이 다쳐서 나스스로 보호하려고 닫힌거겠죠

  • 2. ㅌㅌ
    '18.4.28 6:18 PM (1.237.xxx.137)

    꼴보기 싫은데 소파에서 졸고 있는거 보면 불쌍해보이기도 해서 이불 덮어줘요ㅡ 부부 사이 그런거죠.

  • 3. 내가 그정도 느낀다면
    '18.4.28 6:30 P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남편도 나에 대해 똑같아요.
    자신을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이 과한점이나 잘못한거 사과부터 하시고, 남편분의 잘못을 말하지 마시고 나는 당신이 이렇게 말할때 상처받으니 이렇게 이야기해달라 말하세요

    저는 시집에 살며 힘들어도 꾸욱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야기하니 남편이 듣기싫어하고 더 짜증을 내더군요. 부부사이가 나빠지는건 어리석은짓 같아 고민하다 이야기했어요.

    내가 시어머니때문에 많이 힘들고 속상할때도 그냥 참은건 아들이 사람을 잘못보고 선택했다는 실망을 가지실까 걱정되서 무조건 참은거다. 그런데 당신이 이정도도 듣기싫어하니 속은 상하지만, 내잘못도 있다. 앞으로 부당하거나 억울한 대우는 안참고 안하겠다. 그러니 서운해하거나 오해하지말아라.

    또 그러다가도 내가 못참고 화가 나거든, 당신한테 커피 타달라고 할테니 커피 타주고, 커피 마실돈 줘라.

    그렇게하고 욱하고 올라오면 어떤일이건간에 "여보 커피타줘, 여보 커피사줘" 그럽니다.
    또 남편에게 서운하거나 화날일도 어찌하든 이렇게 이야기하곤 커피가 필요한 이유를 말해줍니다. ㅎㅎ 덕분에 커피 매니아인줄 아는 남편은 출장 다녀오며 원두 사오는게 큰 선물인줄 알고있어요.

    말로 따지거나 그러지마시고 천천히 대화를 하셔야 남자와 아이들은 이해를 합니다. 감정이 뒤섞이면 싸움만하게 돼요.

  • 4. ....
    '18.4.28 6:33 PM (221.157.xxx.127)

    한쪽만 잘못한경우 회복가능 그러나 서로 불만이 쌓인상태면 회복힘듬

  • 5. 동갑아니라도
    '18.4.28 6:37 PM (1.234.xxx.114)

    서로 지지않고 싸워요
    지금은 연차가 꽤 된부부라 잘 안싸우구요

  • 6. ㅜㅜ
    '18.4.28 7:25 PM (39.119.xxx.165)

    올해20년차.
    그동안 다툼이 있으면 불편해서 먼저 말걸고 애교로 풀기를 수년간 하다..
    술마시고 지나치게 심한말하는 것들이 쌓여 지난주 다투고 일주일째 냉전중이예요.
    아이일말고는 대화없어요.
    떡먹으라고 화해제스쳐 보내는데 싫어요.
    문제해결 어물쩡 넘어가려는거 싫고 참지안으려구요.
    속상하지만 결혼후 가장긴 냉전이네요.
    내일엄마생신인데 안데리고 가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078 과자 '오징어집'을 완전체로 만들어줄 신제품 '오징어다리' 출시.. 6 대니얼 2018/05/17 4,162
813077 키가 159.8인데 구두 몇센치짜리 신는게 좋은가요? 13 .. 2018/05/17 3,347
813076 사랑받지 못하는 기분 36 따뜻한 말 .. 2018/05/17 8,555
813075 또 천둥번개 요란한비가 내리네요,,,, 4 2018/05/17 2,183
813074 사람들이 제 목소리가 좋데요. 7 새벽비 2018/05/17 3,010
813073 무서운 빗소리 35 ... 2018/05/17 5,578
813072 전 친구가 없어요 147 친구 2018/05/17 34,453
813071 감자 가격 비싼 이유가 뭔가요? 10 전도 안파네.. 2018/05/17 4,934
813070 지나치지 마시고 현명한말씀 부탁드려요 124 다소 긴글입.. 2018/05/17 19,293
813069 경찰, '고교 여학생 기숙사 몰카' 국제공조 수사 추진 2 snowme.. 2018/05/17 1,321
813068 제 목 : 이재명과 이상호는 정치의 동지이자 형제 3 아니벌써 2018/05/17 1,666
813067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지방으로 간다는데요 22 ㅇㅇ 2018/05/17 7,287
813066 변기 누르는 버튼에 물이 새는데요 4 .. 2018/05/17 1,377
813065 1600watt converter 1 ... 2018/05/17 350
813064 이읍읍 아프리카 방송 강퇴당한 단어들.jpg 7 미치겠다 2018/05/17 1,926
813063 슈가맨2 팀 "사랑합니다" 13 .... 2018/05/17 3,598
813062 카톡 차단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3 2018/05/17 3,553
813061 알프스 스키장 아세요? 12 폐쇄된 2018/05/17 1,981
813060 벙커1 앞 풍경 4 ... 2018/05/17 1,436
813059 초등 수학여행 안가는 아이들도 있나요? 6 .... 2018/05/17 1,696
813058 청, 미세먼지 청원 응답…중국 소송, 연구 더 해야 2 ........ 2018/05/17 675
813057 연희동 성원아파트 어떤가요? 7 연희동 2018/05/17 2,871
813056 여보 7 한영애 2018/05/17 2,639
813055 거실 폴리싱 타일 바닥, 주의할 점이 뭘까요? 4 2018/05/17 6,204
813054 나저씨 캐스팅을 흔남흔녀로 바꾸면.... 8 .... 2018/05/17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