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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에 새벽에 신고했다가 경찰이 싫으네요.

뭐하는 집단 조회수 : 7,086
작성일 : 2018-04-28 16:01:22
새벽에 창문열고 안자고 있는데.

왠 늙은 남자랑 어린 여자랑 막 실갱이 하고 소리지르고 하더니

여자가 막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뭔가 성폭행 성추행 느낌?

그래서 112신고해서 순찰차 사이렌켜고 한바퀴 돌아달라고

했는데.

정작 와달라는 곳은 안오고 길 건너편 반대편에서

위엥. 하고 짧고 모기 죽는 소리 한 번내고 끝. 가더라구요.

진짜 기가차서.

경찰들 전에도 느꼈지만 이상한 사람들 많고

민중의 지팡이는 무슨. 라이브도 이제 보기 싫어요.

IP : 59.11.xxx.19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4:04 PM (220.116.xxx.73)

    112 신고하면 답문자 오는데... 이렇게 저렇게 처리되었다고

    단순히 순찰 부탁한다고 하지 말고

    성추행하는 거 같다고 빨리 와 달라고

    주소 정확히 말해야 해요

  • 2. 저기
    '18.4.28 4:04 PM (223.39.xxx.102)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에선
    동네한바퀴 돌아달라고 전화할게 아니라
    상황설명(남자가 여자 위협한다)하고 정확한 위치설명하고 신고해야죠.

  • 3. 그래도
    '18.4.28 4:05 PM (122.38.xxx.28)

    한바퀴는 돌았잖아요. 장소를 정확하게 말해야죠.

  • 4. 끄응
    '18.4.28 4:06 PM (121.88.xxx.22)

    경찰은 요청 받은 대로 했고.... 앞으로는 원하시는 바를 정확하게 말씀하셔요 ㅠㅠ

  • 5. ..
    '18.4.28 4:07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신고를 할라카믄 똑띠해야지
    그래 데데하게 하면 되능교?

  • 6. 정확하게
    '18.4.28 4:12 PM (59.11.xxx.194)

    주소 얘기하고 상황설명도 했어요.
    여기 사는 곳에서 작년인가 패싸움이 크게 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때
    여기 사는 건설사 관련직원이 왜 경찰한테 출동했냐고
    뭐라 했대요.
    그래서 여기 순찰 안돌은 건가 싶고
    기분나쁘네요.

  • 7. ㅎㅎㅎ
    '18.4.28 4:16 PM (223.39.xxx.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112신고해서 순찰차 사이렌켜고 한바퀴 돌아달라고

    본인이 적은글 읽어보시길

  • 8. 죄송
    '18.4.28 4:17 PM (14.34.xxx.200)

    라이브..
    지못미

  • 9. 저도
    '18.4.28 4:19 PM (119.149.xxx.77)

    오래된 얘기지만
    버스를 타려다가 소매치기를 봤어요.
    올라타면서 요금을 내려는데
    바로 코 앞에서 면도칼로
    앞사람 가방을 긋는 장면을 봤어요.
    그 사람들 무리를 지나쳐 버스 뒷칸쪽으로 가는데
    무섭기도하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그냥 내릴까? 운전사께 문닫고 경찰서로 가자할까?
    오만가지 만감이 교차하는데
    눈앞에 경찰들이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는게 보였어요.
    그래서 경찰들에게 다가가 복화술로
    이 버스에 소매치기 일당이 탔다고...
    앞쪽에 회색잠바입은 사람들 일행이라고...
    칼로 가방 찢는거 내가 봤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단체로 우르르 버스 앞쪽으로 가더니
    누구요? 어떤 사람이요? 하고 큰소리로 말하는 거였어요.
    다음 정류장에서 그 소매치기들은 우르르 내려버리고
    경찰들은 현행범을 잡은게 아니고 쫒아버린거죠.
    다행히 그분은 가방은 찢어졌으나
    지갑은 소매치기 당하지 않았지만
    전 민중의 지팡리에 댜한 배신감을 느꼈어요.

  • 10. ....
    '18.4.28 4:20 PM (220.116.xxx.73)

    112 신고는 녹음이 되기 때문에

    원글님이 제대로 신고했는데 출동 안 했으면

    신문고 등에 민원 제기하며 올려보세요

  • 11. Mn
    '18.4.28 4:24 PM (211.215.xxx.107)

    라이브가 뭐예요?

  • 12. Mn
    '18.4.28 4:25 PM (211.215.xxx.107)

    그래서 그 여자는 어떻게 됐어요?
    원글님은 가까운 곳이니 목격하셨을 것 같은데

  • 13. ...
    '18.4.28 4:25 PM (14.36.xxx.144)

    댓글 재미있네요 경찰의 업무태만 맞는것같은데

  • 14. 000
    '18.4.28 4:32 PM (175.223.xxx.125)

    저도 비슷하게 한밤중에 수상한 사람 신고했는데 진짜 빠른 시간내에 경찰차 2대 오토바이 1대가 동시에 다른 반
    방향에서 목적지로 딱 모이더라구요 그거보고 치안력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랬는데...
    그 외에도 저는 취객 길에서 쓰러져 자는 사람 자주 신고하거든요
    잘 출동하는거 같더라구요 결과도 알려주고
    그 동네 경찰은 좀 문제있네요

  • 15.
    '18.4.28 4:38 PM (223.33.xxx.77) - 삭제된댓글

    사실이에요?
    112에 제대로 신고했다면 저런 대응 있을수 없어요.
    전화는 녹음되고 접수된 내용이라
    사건처리해야하기때문에 해당주소로 가서 남녀 무슨일인지 파악이라도 해야합니다.
    정말 주소알려주고 남녀트러블얘기하고 신고한거 맞아요?
    본문이랑 댓글 내용이 다르네요.
    뜬금없이 라이브는 왠 소환 ㅋ

  • 16. 112
    '18.4.28 4:41 PM (59.11.xxx.194)

    제가 항의전화했더니
    그냥 지구대 연결해주면서 그 쪽이랑 얘기해보라고.

    사이렌울리면서 순찰돌아달라는 정도 부탁해야지
    그럼 제가 소리만 듣고 얼굴은 못본 사람들
    몽타주 얘기하면서 잡아달라고 해야하나요

  • 17. 112
    '18.4.28 4:42 PM (59.11.xxx.194)

    동네가 구려서 그런가,,, 여기 수원인데
    서울 강남쪽 살때는 안그랬어요.
    그런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 18. ㅋㅋ
    '18.4.28 4:43 PM (14.36.xxx.144)

    223.33님 뭐가 있을수없어요 경찰대응 무신경하고 특히 남녀간의 일에는 방관수준이라 상처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9. 아니
    '18.4.28 4:45 PM (223.39.xxx.15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사이렌울리면서 순찰돌아달라는 정도 부탁했다면서요.
    그리고 순찰 돌았구요.
    몽타쥬까진 아니더라도 어디에서 무슨일 벌어지니 출동해달라고 해야죠.
    본인이 순찰돌아달라고 한거랑 사건출동요청하는거랑 구분도 못하시면서 경찰욕만 할일은 아닌듯 싶은데요.

  • 20. 아니
    '18.4.28 4:4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남자한테 맞는 여자 신고도 해보고
    연인간 시끄럽게 싸우길래 신고도 해본 사람인데
    뭘 남녀간에 방관이에요.
    예전같지않고 신고들어가면 사건접수됩니다.

  • 21. ㅋㅋ
    '18.4.28 4:49 PM (14.36.xxx.144)

    저도 신고해본사람입니다 경찰을 굉장히 신뢰하시네요 경찰홍보단이신가 ㅋㅋ

  • 22. ....
    '18.4.28 4:50 PM (221.157.xxx.127)

    사실고지하고 성폭행이나 추행 인것 같은데 확인해달라고하면 실제로 출동하고 연락줍니다 내가본것만 얘기하면 되는데 순찰돌아주세용 한게 좀 아닌듯

  • 23. 아니
    '18.4.28 4:5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뭐래 아무나 알바취급 ㅋ
    취직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 24. ㅋㅋ
    '18.4.28 4:51 PM (14.36.xxx.144)

    아 백수셨구나 죄송해요 상처를 건드려서 ^^

  • 25. 뭐래
    '18.4.28 4:52 PM (223.39.xxx.98) - 삭제된댓글

    아무나 알바취급
    다 자기같은줄 ㅋ

  • 26. 뭐래
    '18.4.28 4:5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아무나 알바취급
    다 자기같은줄 ㅋㅋ

  • 27.
    '18.4.28 4:52 PM (59.11.xxx.194)

    순찰을 여기서 안돌고
    건너동네 길건너에서 돌았다니까요?

  • 28. 글을
    '18.4.28 4:52 P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

    명확하게 쓰세요.
    순찰돌아달라는건지
    사건신고하신건지

  • 29.
    '18.4.28 4:54 PM (59.11.xxx.194)

    제가 그래서 경찰한테 112는 녹음되는 거 알기때문에
    112에 신고한거다.
    밖에 내다보면서 동영상 녹화한거 가지고 있기때문에
    요청한 곳으로 사이렌 울리면서 순찰돈 거 아닌 증거가 있다
    했더니.
    흠칫하면서 그래서 원하는 게 뭐에요?
    그러더군요. 그러니 짭새소리듣지.

  • 30.
    '18.4.28 4:55 PM (59.11.xxx.194)

    112 신고도 못믿겠고, 사건처리 된거 문자는 커녕
    암것도 없었어요.
    예전동네는 안그랬는데
    동네차별인가. 싶기도 하고.
    라이브보면 사명감 넘치는 경찰만 있는데 실상은...

  • 31. 뭐지
    '18.4.28 4:56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순찰 돌았는데 본인이 지정한데 순찰안돌아서 이래요?
    경찰도 피곤하긴 할듯...

  • 32. 안습
    '18.4.28 4:59 PM (110.70.xxx.6)

    역시 82
    원글 타박의 법칙

  • 33.
    '18.4.28 5:00 PM (59.11.xxx.194)

    사건나고 소리 난 데를 돌아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왜 엉뚱한 대로변 길건너를 순찰해요!
    귀찮다 이거죠.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이따위 경찰이 있는 동네라니.

  • 34.
    '18.4.28 5:02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담부터는 본인이 원하는걸 명확히 말하세요.
    어디에서 무슨일이 발생했으니 출동바란다.
    애매모호하게 동네 좀 순찰해주세요.
    이런건...노!

  • 35. ㅠㅠ
    '18.4.28 5:05 PM (59.11.xxx.194)

    그렇게 정확하게 얘기했다구요 ㅠㅠ
    그리고 경찰이 물어봐요. 주소랑 무슨 사건인지.
    신고 안해보시고 하시는 말들이신듯

  • 36. ....
    '18.4.28 5:12 P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

    첫댓글 단 사람인데요

    아무튼 원글님 신고하느라 애썼어요

    요즘 세상에 신고 안 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이 제대로 하셨다면, 제대로 안 한 경찰이 문제네요.

  • 37. 저도
    '18.4.28 5:13 PM (211.208.xxx.108)

    경찰근무태만 맞는것같은데요

  • 38. ....
    '18.4.28 5:14 PM (220.116.xxx.73)

    첫댓글 단 사람인데요

    아무튼 원글님 신고하느라 애썼어요

    요즘 세상에 신고 안 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이 제대로 하셨다면,

    제대로 출동 안 한 경찰이 문제네요.

    그나저나 그 여자는 우찌 되었을지 별 일 없기를..

  • 39.
    '18.4.28 6:33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아니 이글에 원글탓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경찰이 거짓같이 일한거 맞구만
    저런 경찰들때문에 호미로 막을사건조차
    못막고 시민들만 피해입지

  • 40. 수원주민
    '18.4.28 6:43 PM (125.178.xxx.159)

    원글님 무슨동에 사세요..?
    경찰 꼬라지하곤..

  • 41. 경찰
    '18.4.28 7:4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폭력사건 피해자 119실려가니까 남아있던 가해자 말만 듣고 기록해놓는게 그들이예요.
    신고한 보호자가 피해자 때문에 병원 갔으면 사람이 병원 가서라도 진술 받거나 사태파악해야되는데 가해자한테 유리하게 보고서 작선해놓는게 경찰이죠.

  • 42. 아이고
    '18.4.28 9:17 PM (14.34.xxx.6)

    원글님 맞아요 우리아파트 옆에서 남자2 여자1하나가 술먹고 새벽2시 넘어서 시끄럽게 주정을 하데요
    우리아파트 경비실에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한나절만에 오더라구요 앵앵거리며 소리나 내지 말아야지
    멍청한 경찰들 많아요 새벽2시에 그것도 한여름에 저위에 소매치기 댓글단분맞아요 등신 경찰이 많아요

  • 43. 아이고
    '18.4.28 9:24 PM (14.34.xxx.6)

    전에 우리가 대구에 살때 우리아들 오토바이를 애들이 아파트 지하에 세워 두었는데
    훔쳐가서 서구에다 버렸더라구요 오토바이 도난신고했고 넘버가 있어서 찾았는데 거기파출소
    경찰이 오토바이 도둑잡아서 오토바이 찾아준것도 아니면서 오토바이 찾았다고 나에게 전화하면서
    엄청 생색을 내더라구요 그래서내가 당신이 잡았냐고 도둑도 못잡고 길거리에 버린거 줏어다놓고
    생색은 왜내냐고했지요 내세금으로 당신 월급 주니까 도둑잡고 말하라고 한심하다고했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대답을 못하데요 징그러워요 안살고싶은 동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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