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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보시는 분들은

우울감 조회수 : 5,118
작성일 : 2018-04-28 13:25:07
내 주위에는 나의 아저씨보다는 밥 사주는 누나 많이 보고 정해인에 빠져들더라구요..
나도 첨에는 아저씨라는 제목이 주는 선입견때문에 좀 그랬지만 보다보니 제일 집중해서 보는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가 됐습니다.
이유가 내가 혹시 주변인들보다 상황이 안좋아서 남들에게는 내색하진 못하지만 위로를 받고 대사에 더 집중하게 되는건지.. 상황도 좋은편이라고는 못하지만 그것보다 타고난 우울감때문에 더 잘보게되는지 궁금합니다. 내 주변사람들은 다들 단순한 밝음을 바라보는데 드라마의 칙칙함이 더 편하니...내가 궁금해져서요

저 밑에 밥좀 사주죠라고 남편에게 말했다는 귀여운 댓글보고 생각이 나서요.
IP : 1.237.xxx.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1:31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드라마가 아주 깊이가 있어요.
    드라마 주제면에서 미생 보다 수준이 업그레이드.
    우리 삶이 어디 밝고 화사한 색만 있나요. 우중충하고 톤 다운 색도 많죠.
    자기가 어두울 때는 예능 같은 밝음으로 자기를 밝게 할 때도 잇고요.
    또 같은 어두운 것으로 눈물도 빼고 위로도 밝아서 속에 있는 어두움을 빼기도 하죠.
    자기가 어두울 수록 어두움에 공명하는 것도 있기는 하고요.

  • 2. 하늘빛
    '18.4.28 1:34 PM (112.151.xxx.205)

    밥누나는 2회 보고 스토리가 뻔해 안봤어요. 지난 주인가 채널 돌리다보니 전남친이 스토커 짓 하던데, 그것도 휴대폰 명의? 엄청 작위적이라 연기자들 연기가 아깝습니다.

  • 3. ...
    '18.4.28 1:34 PM (122.32.xxx.151)

    아니요.. 본인 상황이랑 상관없어요
    솔직히 나의 아저씨랑 밥누나는 대본부터 연출까지 비교가 안되네요 (제가 정해인 팬이고 이선균 별로임에도 인정할수밖에)
    밥누나 3횐가 4회까지 딱 재밌고 끝이네요 전
    근데 아저씨는 정말.. 1,2회는 쏘쏘 그러다 갈수록 진짜 ㅜㅜ
    드라마 보고 나면 다음날까지 계속 그 장면 대사 너무 깊이 남아요
    최고입니다

  • 4. ㅇㅇ
    '18.4.28 1:36 PM (175.223.xxx.225)

    나의아저씨와 밥누나 비교는 나저씨 굴욕 수준이예요.

    깊이가 완전달라요.

    제가 최근에 감정이 격해져서 상대를 생각 안하고
    마음을 퍼부은 적이 있어요. 그 날 이후 상대를 배려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웠는데 나저씨에서 그런 대사가 나와요.

    뻔뻔하게 니생각만 해. 그래도 돼.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나오는 인물 모두 공감이 되고 사랑스러워요.

  • 5. ㅇㅇㅇ
    '18.4.28 1:40 PM (203.184.xxx.70)

    나의 아저씨 명작이에요. 나오는 모든 것들에 공감할 수 있어서 빠져듭니다.
    역시 드라마는 작가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그냥 안 봐집니다.
    밥누나 저도 2회까진 봤는데 더는 안봐져요. 뻔해서.

  • 6. ㅇㅇㅇ
    '18.4.28 1:42 PM (218.238.xxx.107) - 삭제된댓글

    나이가 있어서인지 연상연하 로맨스에 시꾼등해지네요
    6회까지 보다 관두웠고요 나의 이저씨는
    극본, 연출, 연기 다 넘 훌륭해요 생각거리도 주고요
    은근 유머도 있고 완소입니다

  • 7. ...
    '18.4.28 1:50 PM (203.234.xxx.242)

    나의 아저씨 보면서 기존에 보고있던 드라마가 다 시시해졌어요 ㅎ

  • 8. 작가짱
    '18.4.28 1:53 PM (211.178.xxx.23)

    작가랑 감독 짱이에요. 최근 몇년간 드라마 중 손꼽히는 수작입니다. 밥누나랑은 비교불가에요.

  • 9. ...
    '18.4.28 1:56 P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

    박해영 작가는
    오해영때보다 훨씬 더 성장했네요..

    대사가 정말....
    오해영때도 좋은 대사 많았지만
    나의 아저씨는 진짜 매회 심금을 울립니다.

    니 작가의 인생내공이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다만

    오해영이 자기가 제일 불쌍한 인생처럼 울며불며 술마시고 징징거릴때
    공감이 안되었네요.
    제 입장에선 오해영이 전혀 불쌍하지 않았거든요.

    주변 남자들은 박동훈 보고 그러더라고요.
    박동훈 정도면 우울하고 불쌍한 인생 아니라고.......


    암튼

    나의 아저씨 대본집 꼭 구하고 싶어요.
    대본집 꼭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꼭이요!!!!

  • 10. ...
    '18.4.28 1:56 PM (211.186.xxx.141)

    박해영 작가는
    오해영때보다 훨씬 더 성장했네요..

    대사가 정말....
    오해영때도 좋은 대사 많았지만
    나의 아저씨는 진짜 매회 심금을 울립니다.
    이 작가의 인생내공이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다만

    오해영이 자기가 제일 불쌍한 인생처럼 울며불며 술마시고 징징거릴때
    공감이 안되었네요.
    제 입장에선 오해영이 전혀 불쌍하지 않았거든요.

    주변 남자들은 박동훈 보고 그러더라고요.
    박동훈 정도면 우울하고 불쌍한 인생 아니라고.......


    암튼

    나의 아저씨 대본집 꼭 구하고 싶어요.
    대본집 꼭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꼭이요!!!!

  • 11. ...
    '18.4.28 1:58 PM (211.186.xxx.141)

    특히
    박동훈이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주잖아 상처 받은 아이는 너무 일찍 커버려....

    라는 대사를 했을때 엉엉 울었어요.......

    제가 경직된 인간이거든요.........

  • 12. 첨엔
    '18.4.28 2:00 PM (59.10.xxx.20)

    넘 칙칙하고 우울하게만 보였는데
    캐릭터나 구성이 정말 탄탄해요. 연기도 구멍이 없어요.
    인생드라마 될 듯요.
    이선균이 부인에게 절규할 때.. 자기한테 사형선고 내린 거라고.. 그런 대접 받아도 된다는 뜻이라고?? 그런 대사는 정말 넘 맘 아팠어요.

  • 13. ^^
    '18.4.28 2:05 PM (116.14.xxx.179)

    나의 아저씨는 우중충함 속에서의 따스함과 인간미,

    가족애를 현실적으로 다뤄서 감동이 더해요.

    이젠 나이탓인지 로맨틱은 별로.

    사랑얘기 보다는 삶에 대한 통찰과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좋아지네요.

  • 14. 12화 스포
    '18.4.28 2:09 PM (49.161.xxx.226)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427001651343... 아저씨&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HltYkhTRKfX@hlj9SY-ALmlq

  • 15. ㅇㅇ
    '18.4.28 2:09 PM (175.223.xxx.225)

    저는 박동훈이 너무 짠한게,

    첨에 박동훈을 무너뜨릴 생각으로 그의 삶을 염탐하기 시작한 아이유가 박동훈이라는 인간을 알게 될 수록 그에대한 마음이 바뀌기 시작하죠.

    박동훈은 그 만큼 훌륭한 인간인데, 그걸 자기자신만 모르고 있어요. 그게 너무 짠하고 안타까워요.
    아마 지안이를 통해 그것도 깨닫게 되겠죠.
    본인의 인생이 자기 생각처럼 망하지도 않았고
    자기가 형편없기는 커녕 얼마나 훌륭한 인간인지를요.

    작가 진짜 최고예요.

  • 16. 요즘
    '18.4.28 2:09 PM (1.237.xxx.28)

    겉으로는 멀쩡히 생활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공허함에 문득문득 하..
    세상을 다 알아야할 나이인데도 미숙하고 불안정하고.. 안그래보이려 하다보니 어색한 웃음인거 같구 그러네요
    드라마보며 위로를 받는다는 말은 속으로 하게 됩니다.

  • 17. ㄴㅇ
    '18.4.28 2:13 PM (175.223.xxx.225)

    오해영은

    오해영이 전남친한테 파혼당하는 장면이
    거의 "전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장면이죠.

    니가 밥먹는 게 꼴보기 싫어졌어.

    이 말 한마디로 오해영이가 그렇게 된 거죠.
    제3자가 보기에는 하나도 안 불쌍할지 몰라도
    자기자신은 거기서 무너진 거예요.

    그래서 발악하는 거구요. 일어나보려고.

  • 18. ..
    '18.4.28 2:40 PM (220.117.xxx.161)

    상황이 아니라 성향, 취향 차이일걸요. 전 좀 깊이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원래 좀 무게감 있는, 비극적인 드라마를 좋아해요. 제 상황하고는 아무 관계 없구요^^
    그리고 로맨스 싫어하지 않고 젊고 예쁜 아이들 나오는 멜러도 가끔씩 재미있게 보는데
    밥누나는 전혀 안 끌려요.. 일단 정해인 외모가 전혀 제 취향이 아니고
    안판석 감독 드라마 밀회, 아내의 자격 등은 봤는데 이젠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좀 올드해보이기도 하고.. 와닿지가 않아요.

  • 19. ㅎㅅ
    '18.4.28 3:04 PM (117.111.xxx.84)

    그 어두움이 감동의 소재가 되는거죠..
    결국은 따스함과 에너지를 주게되는..
    인생 드라마...

  • 20. 이상
    '18.4.28 3:08 PM (59.29.xxx.239)

    나저씨는 현실 같은 간접 경험을 하게 해주네요.
    어릴 때 테스와 제인에어 등을 읽으며, 현대 작가들의 소설을 읽으며 느꼈던 경험하지 못했지만
    뼈저리게 안다고 느끼는 그 것을 일깨우네요.

  • 21. ...
    '18.4.28 4:58 PM (222.233.xxx.2)

    지안이도 동훈이가 주연이지만
    깊이감은 출연진 모두 같은 무게로 느껴져요.

    송새벽 연기 잘하는줄 처음 느꼈고
    자식걱정 노심초사 하는 엄마
    이혼해도 아직 전남편이 걱정되는 아내
    한때 잘 나갔어도 지금 별볼일 없는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무심하게 하는 말들
    뜨문뜨문 나오는 겸덕이 따뜻하게 건내는 말에 위로 받아요.

  • 22. 비교대상이안됩니다
    '18.4.28 5:01 PM (1.234.xxx.114)

    아저씨는 명작이예요
    누나는 그에비함 수준떨어지죠~

  • 23. ..
    '18.4.28 6:15 PM (175.115.xxx.182)

    취향이겠지만
    누나는 몰입이 안돼 포기.
    아저씨는 손꼽아 기다리며 봅니다.
    손에 꼽는 수작이 될 것 같은 예감.

  • 24. 나저씨
    '18.5.3 8:29 AM (180.67.xxx.115)

    밥누나랑 비교라니 나저씨 굴욕이에요 ㅜㅜ
    밥누나는 몇회면 끝날분량
    나의 아저씨는 16회로는 안되요 24부는 해야할듯.
    내용의 깊이 차이죠

  • 25. 00
    '18.5.11 5:08 PM (61.100.xxx.147)

    밥누나....초기 몇편 보다 때려쳤어요. 스토리 큰 줄기가 남녀주인공이 꽁냥거리는 연애드라마라...흥미가 안 생기더라구요. 나의 아저씨는 캐릭터들이 중독성 있어요. 심지어 광일이도 안 쓰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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