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흥국하면 생각나는 이야기 (?)

...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18-04-28 13:19:56




제가 20대 시절 저희 이모가 일식집을 운영하셨는데,
그런 일식집이 아시다시피
밤에는 남자들 단체 예약이 종종 있잖아요.
그렇다고 여자들이 앉아서, 술을 따라주고 접대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기모노? 스러운 의상을 입고 서빙을 해주고 그랬어요

이모네 식당이 저희 학교와 가까워,
가끔 배고프면 이모네 가서 저녁이나 끼니 떼우고 그랬거든요

근데 언제 한번 가서 알밥을 얻어먹고 있는데
이모가 ㅋㅋ
어제 김흥국이 왔었는데 (남자들 단체로)
서빙 보는 아줌마 엉덩이가 탱글 탱글해보인다며
서빙하러 룸에 들어 가면
엉덩이를 주물 주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남자 시키들 믿지 말라고
남자는 젊은 놈이나 늙은 놈이나, 유명하거나 모질라도
다 똑같다고 ㅋㅋㅋㅋ

네 저희 이모님이 좀 말을 거침없이 해요,
사실 좀 엄청 날라리이시기도 했어요;
여튼...
그 이후로 그 선해보이던 서빙 직원분 바로 그만두시더라고요
문득 생각난 이야기네요
그 이후는 저도 이 이야기를 잊고 살아서,
시버러버 이런 농담에 웃겨 죽고 그랬는데
미투 사건 터지고 나니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봤어요

연예인은 티비에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네요~







IP : 211.36.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8 1:38 PM (220.116.xxx.73)

    김흥국은 티브이에서 보던 거랑 이미지가 비슷하게
    미투 터져서 놀라지도 않았어요
    음탕해 보이던데
    전형적인 음탕 관상

  • 2. 뻔하죠
    '18.4.28 1:55 PM (223.38.xxx.199)

    그러고도 남을 놈팽이죠

  • 3. ..
    '18.4.28 1:57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25년전 선우은숙 전 남편 이상한짓 하는거 들어서 알고 았었어요

    같이 무리지어 못된짓 하는 나쁜 놈들도 다 유명연예인 ㅠㅠ

    세컨드데리고 와야 모이는 모임

  • 4. 감떨어져
    '18.4.28 1:59 PM (223.62.xxx.61)

    저는 김흥국하면 예전에 인간극장이 생각나요 정아인가하는 어려운 아이 도와줬던거요 자신도 가난하면서 굉장히 대단하다 생각했고 나중에 가수로 성공했을때 역시라고 느꼈는데 어째 점점 느끼해져 가는지 그사람이 저사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5. 생긴거 부터가
    '18.4.28 2:05 PM (220.70.xxx.204)

    밥맛이에요ㆍ느끼하니

  • 6. 아닌데
    '18.4.28 2:06 PM (49.1.xxx.109)

    원래 무지 느끼해 보였는데요..
    그치만 이번 사건은 이해 동정이 가는 사건이네요

  • 7.
    '18.4.28 2:07 PM (223.38.xxx.199)

    악보도 못보는 실력제로 가수

  • 8. ㅇㅇ
    '18.4.28 2:0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연예인 보이는 그대로 믿는 거 정말 쓸데 없음
    (그러고보면 인터넷이 있어도 비밀 참 잘 유지되는듯)
    미투나 무슨 사건 터졌을 때나
    한번씩 실체 얘기도 올라올 뿐..
    저번에 82에서 남궁연 글도 한번 봤었네요..
    그의 영혼의샴쌍둥이 친구 얘긴 다른 데서 보고..
    마약으로 몇개월 전 시끄러웠던 정모씨도
    사건 터지고 나니 기사댓글이랑
    타커뮤에 그간의 행실, 인성평이 주르륵..
    휴~! 가관이더군요 다..-_-

  • 9. ...
    '18.4.28 2:54 PM (119.64.xxx.194)

    저는 오히려 보이는 그대로라서 놀랍지가 않았는데 ^^ 미국 갈 때 같은 뱅기 탄 적 있었는데요. 비지니스 배정받은 자리 맘에 안 든다고 들어와서도 좋은 자리 달라고 승무원에게 주접, 입국 심사 때 영어 한마디도 못해 뒤에 있는 사람보고 도와달라고 승질... 월드컵 때 동네 양아치처럼 응원단 몰고 다녔던 후져 보이는 기억밖에 없네요. 이상하게 자주도 부딪혔네^^

  • 10. ..
    '18.4.28 3:41 PM (116.127.xxx.250)

    수준이 아무튼 ..

  • 11. ....
    '18.4.28 4:27 PM (180.66.xxx.19)

    술자리에서 아가씨 찌찌에 고추장 바르고 안주를 삼았다느니 벼라별 말이 많았던 사람이라 놀랍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긴 기러기였으니..

  • 12. 어쨌든
    '18.4.29 11:11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직업이 가수라는게 신기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339 준표 불쌍 8 ㅋㅋ 2018/04/29 2,010
806338 김정은 진심으로 자유한국당 싫어하네요. 33 ... 2018/04/29 8,575
806337 허벅지는 두껍고, 종아리는 얇은데... 13 하비여인 2018/04/29 7,489
806336 한약마시고 커피마셔도 될까요 5 2018/04/29 1,368
806335 불청 강문영씨 15 .. 2018/04/29 5,704
806334 저층 판상향 남향 vs.고층 타워형 남서향 or 남동향 8 나미야 2018/04/29 4,750
806333 대통령과 영부인의 솔선수범 8 환상 2018/04/29 3,761
806332 마취제인 리도카인때문에 심장이 불편한데 응급실 가야될까요 2 라라라 2018/04/29 1,307
806331 자꾸 괴로운 인간관계가 떠올라 힘들어요 3 배려받고싶다.. 2018/04/29 2,076
806330 근데 트럼프나 김정은도 반대파 많을듯... 4 ... 2018/04/29 1,026
806329 방에 전신거울 놓으면 안되는 이유 없지요? 7 아이방옷장 2018/04/29 7,237
806328 文 대통령-김정은, 北 핵실험장 폐쇄 시 대외공개 합의 3 ... 2018/04/29 1,377
806327 남북, 북한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키로 합의(속보) 14 ........ 2018/04/29 3,996
806326 닭도리탕 해동 방법 6 사르르르 2018/04/29 813
806325 고3) 대치동 학원들 파이널은 주로 몇월부터인가요? 2 학원 2018/04/29 1,445
806324 도자기 머그컵 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나요 3 궁금 2018/04/29 6,934
806323 표준시 통일........... 5 ㄷㄷㄷ 2018/04/29 1,848
806322 지금 남북정상회담 브리핑해요 20 어머 2018/04/29 4,065
806321 결혼에 대한 이말맞나요? 7 . 2018/04/29 2,836
806320 간호조무사분 계신가요? 보육교사 현실 20 라일락 2018/04/29 8,624
806319 큰 웃음 터트리고, 서로 꼭 안고..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의 뒷 이.. 2 기레기아웃 2018/04/29 1,699
806318 82상주하는 좌파들때문에 미쳐버리겠네 73 진짜 2018/04/29 4,224
806317 남경필 지금 태도 15 웃겨요 2018/04/29 3,016
806316 불쏘시개 한 개씩 던져주세요. 현재 서명자 43,011입니다 .. 16 언론사세무감.. 2018/04/29 1,406
806315 부모님 드릴 안마의자 렌탈할건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8/04/2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