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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능가하는 자녀를 원하면 정녕

ㅇㅇ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8-04-28 13:02:45

아이와 갈등을 피할길이 없겠죠..?


부모 말 잘듣고 부모뜻에 잘 맞는 아이가

부모를 능가할까 요즘은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나를 뛰어넘는 자녀는

왠지 자라면서 나를 답답하게 여길거 같네요

부모를 못이기는 자녀는

세상도 못이긴다고 하니

진정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를 구속하고자 하는 나의 욕망과 맞서

정말 매일 내면의 피가 철철흐르는 아픔을 느껴야 할거 같네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자식이
    '18.4.28 1:07 PM (222.106.xxx.3)

    프린세스메이커는 아닙니다 유전이 60 환경이 40입니다 돌연변이확률 그렇게 안 높아요
    능가하지 못하면 좀 어떤가요 아이는 그 자체가 별개 인격체입니다

  • 2. ....
    '18.4.28 1:08 PM (220.116.xxx.73)

    글에서도 인품이 묻어나네요
    사려 깊은 어머니이실 듯합니다.

  • 3. ㅇㅇ
    '18.4.28 1:13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타고난 영재는 부모랑 잘 지내던데

  • 4. ....
    '18.4.28 2:56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자신을 낮추어야 해요
    무식한 부모가 성공한 자녀가 있자나요
    저희 엄마도 너가 나보다 잘 알잔니
    너가 현멍하게 판단할거야 등 을 쓰셨는데요
    저두 해보려니 그게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를 자꾸 가르치려들고 시키는대로 했으면 좋겠고 나름고학력인 엄마늘 무시하는거 같으면 자존심상하고 등등 어려운 일이네요
    저희 엄마도 좋은 태학 나왔지만 늘 우리때는 그리어렵지 않았어 니네배우는 수학은 너무 어렵겠다 등 암튼 생개해보면 다 전략적으로 모른체 하신것도 많아요

  • 5. ....
    '18.4.28 2:58 PM (223.38.xxx.177)

    자신을 낮추어야 해요
    못배운 부모가 성공한 자녀가 있자나요
    저희 엄마도 너가 나보다 잘 알잖니
    너가 현명하게 판단할거야 등 을 잘 쓰셨는데요
    저두 해보려니 그게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를 자꾸 가르치려들고 시키는대로 했으면 좋겠고 나름 고학력인 엄마를 무시하는거 같으면 자존심 상하고 등등 어려운 일이네요
    저희 엄마도 좋은 대학 나왔지만 늘 우리때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 니네 배우는 수학은 너무 어렵겠다 등 암튼 생각해보면 다 전략적으로 모른체 하신것도 많아요

  • 6. ,,,
    '18.4.28 3:19 PM (121.167.xxx.212)

    저는 제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아이에게 내 의견 강요 하지 않아요.
    아이 의견과 절충 하거나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 해요.
    아이가 부모의 의견을 선택 안하고 결과가 실패나 실수로 나와도 그냥 모른척 해요.
    지금이 조그만 좌절이 아이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단단하게 하니까요.
    의견 제시할때 문제점. 단점 장점 다 얘기 해줘요.
    그러면 결과가 나 왔을때 아이가 느끼는게 정말 많아요.

  • 7. 와~
    '18.4.28 6:43 PM (175.116.xxx.169)

    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아이는
    세상도 이기지 못한다는 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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