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는 가족들 이북에 두고 홀홀단신 내려오셔서 저희 엄마 만나 사셨어요
돌아가신지 너무 오래됐고 어린나이라 아버지에대한 기억이 많지않아 평소 아버지 생각은 잘 안하고 살아왔는데
어제는 종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더군요
어제 판문점회의를 보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싶어요 너무 오래전이라 가족들을 찾을수있을진 모르지만요
기적같은 일을 이루어내신 문대통령 칭찬을 아이들 붙잡고 했네요 더불어 그래서 투표가 중요하다는 얘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어제일을 보면서 느까는바가 많은듯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이소식을 들었으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산가족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8-04-28 12:15:33
IP : 182.20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28 12:30 PM (72.80.xxx.152)그러네요. 이산가족들 생각하면 좀 더 일찍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사방으로 우리 통일되는 거 방해하는 나라만 둘러쌓여 있으니2. 저도
'18.4.28 12:43 PM (210.183.xxx.241)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했어요.
살아계셨다면 하루종일 뉴스를 보셨을 것이고
매우 기뻐하셨을 거예요.
어쩌면 아버지와 함께 기차를 타고 북한에 놀러갈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고 또 아쉬워요.3. 아마도
'18.4.28 12:51 PM (182.209.xxx.142)많은분들이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가족친지
북에 두고 오신분들 많이 돌아가셨지만 그 후손들은 또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문프님께서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잘 조율해주시길 바래봅니다.4. ᆢ
'18.4.28 2:42 PM (58.64.xxx.67)저도 같은경우예요
공감됩니다
문대통령님 고마워요5. 눈물나요
'18.4.28 6:57 PM (124.50.xxx.250)저희아버지도요. 돌아가셨지만...북한여행 가능해지면 젤 먼저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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