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넘어 평화협정 합의,
‘완전한 비핵화’ 명문화 등
“기대보다 진전된 내용 ‘환영’”
평화협정 과정에 여성 참여 필요
‘유엔 안보리 1325호’ 이행하고
여성 전문가 양성 위해 교육도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도 “오늘 마침내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가 열렸다”며 환영했다. 이어 김 공동대표는 “70여년간 지속돼온 적대적 분단체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남과 북은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더 이상 군사대결을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의 군사대치 상황은 사회전반의 공고한 군사주의 문화를 생산하는 징집제를 정당화하고, 공적 영역에서 남성의 우월적 지위를 가능하게 했다”며 “최근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의 성별위계적 권력구조에서 여성이 배제되고 차별받는 구조적인 문제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협정 처제는 군사주의 문화의 위계성, 동질성, 맹목성, 폭력성 등이 여성폭력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거부한다”며 “이제 우리는 평화협정을 계기로 생태적 관점과 다양한 가치를 한반도에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141574
저는 특히 DMZ 생태 공원 기대가 크더라구요. 한반도에 전 세계인이 몰려올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