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론 절대로 다시는 소개따위 안 해야지

네버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8-04-28 11:56:25
누가 뭐 물어보면 내가 경험한 결과 가장 좋았던 것 성심성의껏 알려줍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장소든 뭐든지요.
성격상 뭐 해주면서 10원 하나 붙여본 적도 없고 생색 내본적도 없어요. 마무리도 책임지고요. 그래서 저를 오랫동안 겪어보고 아는 사람들은 쉽게 그냥 던지듯이 부탁을 하지는 않아요
최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대화도 잘 통하고 해서 가끔 만나 차도 마시는 사이가 됐는데 뭘 사고싶은 게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부탁하면 확실한 걸 알려준다했다며 부탁하길래 정말 성심성의껏 내 시간 들여가며 알아보고 해줬는데 뒷말이 나오네요
다른 곳이 더 쌌네 어쩌네 하면서 남들에게 말을 한 모냥이에요.
그말을 들은 지인이 그 언니는 조금 더 주더라도 품질이 가장 좋은 걸로 알려준다. 소개해주고 이득을 보는 사람도 아니다 했더니 사람인데 어떻게 그러기만하겠냐 하더래요. 요즘 물정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하더래요.
그래서 전화해서 내가 몰랐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불찰이니 취소하라고 했어요. 금액 그대로 환불도 받게 해줬어요.
그랬더니 나한텐 알았다더니 뒷말을 또 하고 다니더래요.
이래저래 시간낭비만 하게 됐다면서...ㅠ
에고 앞으론 소개 안 하려고요
오지랖 떤 댓가네요
IP : 118.40.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4.28 12:00 PM (27.35.xxx.162)

    그걸 이제 아셨어요.ㅡㅡ

  • 2. ....
    '18.4.28 12:05 PM (220.116.xxx.73)

    원글님한테는 그게 또 장점이죠

    저는 원글님 같은 분 좋아요

    좋은 건 알려주고 싶어 하고 나누고 싶어 하죠

    너무 오지랖만 안 부리면

    원글님 좋은 면 보고

    좋은 사람들은 곁에 있습니다.

  • 3. 1355
    '18.4.28 12:21 PM (211.36.xxx.107)

    저도 좋아요. 정보수집에 능하질 못해서ㅜ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사람은 뭘해도 트집일 사람일듯해요

  • 4. ..
    '18.4.28 12:39 PM (182.211.xxx.149)

    누가 어떤 제안(도움)을 해도
    마지막 선택은 자신이 한 거잖아요.
    책임도 자기가 져야죠.
    누구탓을 할까요.
    미성숙한 사람이니, 가까이 안하심이..

    저는 원글님 같은 분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뭘 꼼꼼하게 따지고를 못해서...

  • 5. 네버
    '18.4.28 1:42 PM (180.65.xxx.132)

    댓글로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자 주의라 유행을 따지기 보다 품질이나 마감상태 좋은 거 골라 사용하고요, 누가 물어보면 써보니 정말 좋더라 싶었던 걸 권해줘요. 거래처도 쭉 거래해본 후 일처리 틀림없고 책임감있게 해주는 업체 오래 거래하고요. 제가 장사하는 것도 아니니 금전적 이익 없어도 주변사람들 알려주고 좋더라하면 같이 기분 좋고 그랬는데..이번에 겪어보니 그럴 것도 아니다 싶어지더라고요. 사실 제 기준이 꼭 맞는 건 아니기도 할테고..^^;; 그냥 앞으로는 나 할 거나 잘 하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
    '18.4.28 1:52 PM (221.157.xxx.127)

    정보만알려주고 선택은 니가하고 대신사주거나 그런건 절대안행ㆍㄴ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286 한국어 서투른아이 검정고시 준비하려면 어떤학원에서 하나요 15 고민 2018/04/29 1,406
805285 혼자사는데 쫄면 12인분..! 15 대박 2018/04/29 8,086
805284 이명박과 박근혜가 내 말을 들으려나? 2 꺾은붓 2018/04/29 795
805283 트럼프와 통화하는 문프~ 심쿵사 주의 9 DANGER.. 2018/04/29 3,391
805282 잔디가 벗겨졌는데 때장 어떻게 하나요? 2 산소에 2018/04/29 1,206
805281 기미가 너무 심해졌어요. 얼굴이 점박이네요. 8 도와주세요 2018/04/29 5,988
805280 이글을 읽으니 우리가 마냥 감상에 젖을 때만은 아닌거같아요 9 .. 2018/04/29 2,545
805279 러시아 웃김 7 ........ 2018/04/29 2,953
805278 힐러리-남북통일을 원하지 않는다.통일되면 한국 위상이 커져 부담.. 15 힐러리 2018/04/29 3,837
805277 작년이맘때쯤 이니와 문꿀오소리들.jpgif 18 벌써1년.문.. 2018/04/29 2,873
805276 신병교육대 사용 물품 보내려구요 3 입대 이주차.. 2018/04/29 912
805275 북한 사진 기자. 1 비키라우 2018/04/29 1,329
805274 ㄴㅏ의 아저씨 중에서 ..질문있어요 3 2018/04/29 1,759
805273 민주당사 앞 4 일베아웃 2018/04/29 1,126
805272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더니 38 참나 2018/04/29 22,513
805271 CNBC “철강 관세 한국은 영구 면제 추진” 8 ㅇㅇ 2018/04/29 2,358
805270 가볍고 저렴한 노트북 추천부탁드려요. 4 apple3.. 2018/04/29 1,802
805269 미씨유에스에이에 올라온 글...딱 제맘 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6 (펌글) 2018/04/29 6,126
805268 어디다 지금 물어볼곳이 없어서...(당뇨인) 8 어휴 2018/04/29 2,064
805267 통일비용 계산해서 퍼뜨린 나라는 일본이었다 17 나쁜 2018/04/29 3,062
805266 美 철강 등 관세 유예 연장 가능…韓은 영구적 면제(상보) 4 이니으니 2018/04/29 1,528
805265 지나치게 미국 찬양하고 일본좋아하는 사람중에 4 질문 2018/04/29 1,347
805264 한민고 보내신분 계신가요? 5 ... 2018/04/29 3,209
805263 헐..너무 무서운 댓글,, 펑 합니다. 23 두근 두근 2018/04/29 16,100
805262 닭백숙할건데 부재료가 없어요ㅠㅜ 10 2018/04/29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