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론 절대로 다시는 소개따위 안 해야지

네버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8-04-28 11:56:25
누가 뭐 물어보면 내가 경험한 결과 가장 좋았던 것 성심성의껏 알려줍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장소든 뭐든지요.
성격상 뭐 해주면서 10원 하나 붙여본 적도 없고 생색 내본적도 없어요. 마무리도 책임지고요. 그래서 저를 오랫동안 겪어보고 아는 사람들은 쉽게 그냥 던지듯이 부탁을 하지는 않아요
최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대화도 잘 통하고 해서 가끔 만나 차도 마시는 사이가 됐는데 뭘 사고싶은 게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부탁하면 확실한 걸 알려준다했다며 부탁하길래 정말 성심성의껏 내 시간 들여가며 알아보고 해줬는데 뒷말이 나오네요
다른 곳이 더 쌌네 어쩌네 하면서 남들에게 말을 한 모냥이에요.
그말을 들은 지인이 그 언니는 조금 더 주더라도 품질이 가장 좋은 걸로 알려준다. 소개해주고 이득을 보는 사람도 아니다 했더니 사람인데 어떻게 그러기만하겠냐 하더래요. 요즘 물정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하더래요.
그래서 전화해서 내가 몰랐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불찰이니 취소하라고 했어요. 금액 그대로 환불도 받게 해줬어요.
그랬더니 나한텐 알았다더니 뒷말을 또 하고 다니더래요.
이래저래 시간낭비만 하게 됐다면서...ㅠ
에고 앞으론 소개 안 하려고요
오지랖 떤 댓가네요
IP : 118.40.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4.28 12:00 PM (27.35.xxx.162)

    그걸 이제 아셨어요.ㅡㅡ

  • 2. ....
    '18.4.28 12:05 PM (220.116.xxx.73)

    원글님한테는 그게 또 장점이죠

    저는 원글님 같은 분 좋아요

    좋은 건 알려주고 싶어 하고 나누고 싶어 하죠

    너무 오지랖만 안 부리면

    원글님 좋은 면 보고

    좋은 사람들은 곁에 있습니다.

  • 3. 1355
    '18.4.28 12:21 PM (211.36.xxx.107)

    저도 좋아요. 정보수집에 능하질 못해서ㅜ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사람은 뭘해도 트집일 사람일듯해요

  • 4. ..
    '18.4.28 12:39 PM (182.211.xxx.149)

    누가 어떤 제안(도움)을 해도
    마지막 선택은 자신이 한 거잖아요.
    책임도 자기가 져야죠.
    누구탓을 할까요.
    미성숙한 사람이니, 가까이 안하심이..

    저는 원글님 같은 분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뭘 꼼꼼하게 따지고를 못해서...

  • 5. 네버
    '18.4.28 1:42 PM (180.65.xxx.132)

    댓글로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좋은 거 사서 오래 쓰자 주의라 유행을 따지기 보다 품질이나 마감상태 좋은 거 골라 사용하고요, 누가 물어보면 써보니 정말 좋더라 싶었던 걸 권해줘요. 거래처도 쭉 거래해본 후 일처리 틀림없고 책임감있게 해주는 업체 오래 거래하고요. 제가 장사하는 것도 아니니 금전적 이익 없어도 주변사람들 알려주고 좋더라하면 같이 기분 좋고 그랬는데..이번에 겪어보니 그럴 것도 아니다 싶어지더라고요. 사실 제 기준이 꼭 맞는 건 아니기도 할테고..^^;; 그냥 앞으로는 나 할 거나 잘 하고 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
    '18.4.28 1:52 PM (221.157.xxx.127)

    정보만알려주고 선택은 니가하고 대신사주거나 그런건 절대안행ㆍㄴ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131 원희룡 피습시 적극적으로 막은 문대림거론한 언론있나요? 9 2018/05/14 2,186
811130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18 ㅁㅁ 2018/05/14 7,999
811129 3살인데 엄마 아빠 말안하는 아기 13 질문 2018/05/14 8,231
811128 정녕 돈 때문에 필요없는 수술 권하는 경우가 많나요? 18 궁금 2018/05/14 2,712
811127 우만기 완전 산으로 가네요 23 ㅡㅡ 2018/05/14 3,484
811126 남편 없이 친정 모임가는 분 계신가요 8 케리 2018/05/14 2,520
811125 동생결혼식에서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4 매니 2018/05/14 1,754
811124 이읍읍 관련글 쓸때 조심하라던 협박글 지워졌네요? 13 이죄명 2018/05/14 987
811123 제가 힘들때 오히려 독한 소리를 해줬던 선생님 17 ... 2018/05/14 3,831
811122 매일 길고양이 고기랑 햄 참치 사다주는 남편 40 ㅇㅇ 2018/05/14 5,229
811121 특검 얘기 나오게 된 원인이 3 처음 2018/05/14 855
811120 기자 토론회 피해 다니는 이재명을 민주당은 책임지고 나오게 하라.. 6 창피하다 2018/05/14 841
811119 시간되시는분 ㆍ우리가만난 기적 ㆍ드라마 줄거리 6 sksmss.. 2018/05/14 1,229
811118 열살 아이 손톱깍는 것 잘하나요? 8 아들맘 2018/05/14 924
811117 이재명"네거티브 남경필 집 나간 도지사님 돌아와주세요&.. 11 Tbs 김종.. 2018/05/14 1,692
811116 동물학대하는 사진 보면 여운이 한 달 정도 가는데 5 ... 2018/05/14 559
811115 김희애 물광화장 그만하지... 42 ........ 2018/05/14 28,500
811114 엄마처럼 날 좋아해주는 사람 10 ㅗㅕㅑ 2018/05/14 3,440
811113 문재인대통령께 하고 싶은말... 29 solce 2018/05/14 1,916
811112 전기건조방식은 5 ㅇㅇ 2018/05/14 1,139
811111 도톰한 생리대 추천 좀 해주세요 4 와중에 2018/05/14 1,943
811110 가계부 좀 봐주세요 6 2018/05/14 1,031
811109 민주당이 홍준표보고 한마디 하네요. 8 기가차네 2018/05/14 2,179
811108 시어머니가 김치녀래요 2 ㅇㅇ 2018/05/14 4,211
811107 이완영 드디어 아웃인가봅니다 9 .. 2018/05/14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