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3.1에서 나오는 아리랑을 들으며
행복한 기분을 느껴보긴 처음이에요
한국에 태어나서 좋다..
밖에는 미세먼지, 초미세 먼지가 창궐해도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전쟁이 얼마나 삶을 파괴하는지
지도자가 얼마나 귀한지
일상을 통해서 절절하게 배우게 해주어서 고맙다..
미국의 풍요가 좋고
유럽의 자유가 좋아도
한국인으로 극동지역 분단국가에 태어나
남들 안겪어도 되는 불안감 공포감 다 느끼고 살지만
이런 걸 느낄 수 있는 국민 우리밖에 없네요
통일염원으로 하나되는 나라
오늘은 이 기분 누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