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홈쇼핑 된장 담그기 보고 걍 질렀는데요
일단 장 가르기 했구요 간장 한통 나왔구요 된장도 제법 양이 많아요.
살짝 찍어서 맛을 보니 짠데도 맛도 달큰하니 단맛도 돌아서 좋은데 거의 매일 햇볕 쪼여 주고 바람도 쐬어 주고 했어요.
지금 메주에 소금물 부은지 거의 3달 되어가는데요 흰곰팡이가 조금씩 피려고 하고 있어요.
장을 숙성시켜야 맛있다고 해서 김치냉장고 안 넣고 햇볕 좋고 바람 좋은 앞베란다에 놓고 매일 햇볕 쏘여주기도 하는데요
초록색 곰팡이는 아니고 냄세도 거의 없고 그냥 구석에서 부터 흰 곰팡이가 정말 하얗게 조금씩 올라오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걷어 버리고 김치냉장고로?
아님 좀더 숙성 시켜야 하니 그냥 곰팡이 펴도 놔둔다?
아님 걷지 말고 바로 김치냉장고로???
이 흰 곰팡이 괜찮은건가요?
어휴 정말 하나도 모르겠네요. 처음으로 질러본거라 마음이 콩닥콩닥 이런거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