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분들~ 달고기 드셔보셨어요?
달고기 처음 들어봤거든요.
저만 못 먹어본건가요?
진짜 부산 사람들 자주 드셨었어요?
전 왜 몰랐을까요?
그리고 이건 뻘소리인데요. 지난주 일요일 저녁에 마봉춘에서 하는 예능 있잖아요. 오지의 마법사.
거기서 에스토니아 한식당을 갔는데 dalgogiden 이라는 메뉴가 나왔어요. 출연자들이 닭고기인 것 같다고 막 그랬거든요.
자기들 딴에는 배려한다고 한글 메뉴판 만들어 주겠다며 닭고기덮밥이라고 적어놓았는데요. 지금보니 닭고기가 아니라 진짜 달고기였을 수 있겠어요. 유럽에서는 달고기 많이 먹는다는데...
1. 고향부산
'18.4.27 11:56 PM (121.173.xxx.3)저도 부산에서 나고 자라 33년 살았고 지금은 경기민입니다만 달고기는 처음 들어봐요
2. .....
'18.4.27 11:57 PM (61.78.xxx.15)다대포에 한번씩 낚시가는데 정말 가끔 (사실 딱 한번) 달고기 올라온 적 있어요. 흔한 고기는 아니지만 알고 있는 고기예요.
3. 아기꽃사슴
'18.4.28 12:00 AM (125.184.xxx.170)거의 달에 제사 한번있는지 외동딸로 컸는데 항상 제사때 달고기로 전했어요. 명태로 전한다는건 커서 알았구요. 달고기전 맛나죠. 자갈치에 포떠서 팔아요.
4. 잘고기
'18.4.28 12:02 AM (223.62.xxx.227)달고기 먹고 안먹고 보다
조땅콩일이 묻힐까 걱정이네요5. ...
'18.4.28 12:04 AM (223.140.xxx.185)달고기 먹기 시작한후로는 동태전 안먹어요.
자갈치 가서 생선포 떠서 파는곳이 거의 달고기 파는거예요.
대신 더워지면 맛이 조금 덜해요.
선선해지면 맛이 좋아진답니다6. ..
'18.4.28 12:07 AM (49.170.xxx.24)저희 집은 생선 전은 명태로만 했거든요.
달고기 귀해지겠죠? ㅠㅠ7. 맛나요.
'18.4.28 12:07 AM (36.39.xxx.207)저는 부산 사람 아닌데도 먹어 봤어요.
생선까스나 전 만들면 엄청 맛있어요.
외국에선 존도리 라고 불리우죠.
살이 아주 담백 해요.8. 부산사람
'18.4.28 12:16 AM (182.214.xxx.220)엄마가 마또라고 부르셔서 달고기란 이름은 저도 이번에 첨 알았어요. 주로 전으로 부쳐 먹는데 서울 사람인 남편은 저랑 결혼하고 첨 먹어봤대요. 이후론 동태전은 쳐다도 안보네요 ㅋ
9. ..
'18.4.28 12:17 A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저도 부산와서 처음 알았어요.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해보세요.
살이 보들보들 맛있어요. 전 부산사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해먹어요.10. ..
'18.4.28 12:22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검색해보니 마또, 밧또, 밧드 등으로 불렀데요. 제는 다 체음 들어봐요.
11. ..
'18.4.28 12:23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검색해보니 마또, 밧또, 밧드 등으로 불렀데요. 제는 다 처음 들어봐요.
12. ..
'18.4.28 12:32 AM (49.170.xxx.24)검색해보니 마또, 밧또, 밧드 등으로 불렀데요. 저는 다 처음 들어봐요.
13. ..
'18.4.28 12:44 AM (222.234.xxx.19)다 아는 나는 진정한 부산사람 ㅋㅋ
14. ㅎ
'18.4.28 1:07 A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다져논거 사다가
동그랑땡 만들어 먹음 담백해요15. 행복한새댁
'18.4.28 1:14 AM (14.42.xxx.33)부평동 시장가면 많이 파는데..
그게 주산에만 있는건줄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대박!16. 카프리
'18.4.28 1:16 AM (1.238.xxx.86)전 밧드라고 알고있어요
며칠전에 생선전해서 먹었는데 생선까스 해먹음 더 맛있어요 생선이 아주 담백합니다
자갈치가면 바로 포떠서 줍니다 명절전후로는 비싸더라고요17. 귀해지는게 아니라
'18.4.28 3:41 AM (211.204.xxx.131)원래 귀한 고기예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낚시꾼들이나 지역주민들한테만
알려진 고기구요.
동태전같은 거하고 비교하면
달고기가 모욕감 느낄걸요.
비린내가 없고 담백해서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면 맛있어요.
인터넷에 보면,자갈치 시장쪽 상인들이
포떠서 택배 판매하더라고요.
꽃피는 아침마을 사이트에서도
포뜬거 17000원에 판매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18. 최근에
'18.4.28 6:25 AM (123.111.xxx.10)작년에 아이 학교 급식으로 달고기 가스가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다고 해서 저도 넘 궁금해서 먹어보았죠.
진짜 맛나대요. 생선가스.
실제 사진 검색해보니 쪼깨 무섭게 생겼던데;;19. ㅎㅎㅎ
'18.4.28 8:25 AM (123.212.xxx.56)나름 미식가
서울아줌인데,
자갈치에서 포 떠놓은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생선가스 해먹어요.
잡냄새 없고,
정말 깔끔해요.
벌써 10년은 된거같아요.
자갈치에서 깨끗이 손질해서 얼음채워 보내주세요.20. ㅇ
'18.4.28 8:41 A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결혼하니 시집 제사에 어전을 꼭 달고기로 하더라고요.
그때 처음 먹어 봤어요.
달고기 어전은 포를 뼈 위 아래로 두포 나오게 떠서 하는거라 전을 해놓으면 타원형으로 두툼하니 보기가 좋고 육질이 좀 더 탱글해요.21. ...
'18.4.28 8:42 AM (60.119.xxx.12)부산출신 저도 달고기가 뭔가...했는데
댓글보니 지금까지 밧도 라는 이름으로 알고있었네요.
친정어머니가 제사때마다 밧도전을 하셨거든요.
생선전에서 밧도전이 더 고급이라고 하셨어요.
제수 살때 늘 따라다녔는데 포떠놓은것만 봐서
정식명칭 달고기랑 생김새는 요번에 제대로 처음 알았네요.
부산분들 알게모르게 달고기 많이 드셨을것 같네요 ㅎㅎ22. 부산음식인줄
'18.4.28 10:16 AM (182.230.xxx.174)모르고 까페에서 주문해서 생선전, 생선까스 해먹었는데 그 담백한 맛이 동태, 대구와는 비교 안되게 맛있더라구요
저도 몇달전에 달고기를 첨 알았어요23. 엄마가 해주셨어요.
'18.4.28 10:30 AM (114.129.xxx.83)부산 출신인데
엄마가 명절이나 제사에 굽는 생선전을 꼭 달고기 포로 하셨어요.
동태보다 훨씬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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