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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라일락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8-04-27 19:47:02

작년 여름 남편이 갑자기 하늘나라가고  저에게 건강이 이상이 있어

오늘 아침일찍 검사다녀오고 낮에 낮잠을 자는데

글쎄 아주 오랫만에 남편이 나타났어요

남편을 반기며 손바닥으로 마주치며 그런데 어떻게 왔어? 당신 죽은거 아니였어?

하는데 웃고만 있네요

그래서 꿈에서도 남편이 죽은걸 알고 잠에서 깨면서 엉엉 울었어요


아파도 그냥 저냥 잘 살고 있는데

낮이었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IP : 180.224.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일락
    '18.4.27 7:47 PM (180.224.xxx.165) - 삭제된댓글

    어쩌면 지울지도 몰라요

  • 2. 라일락
    '18.4.27 7:47 PM (180.224.xxx.165)

    하루지나고 지울지도 몰라요

  • 3. 쓸개코
    '18.4.27 7:54 PM (218.148.xxx.20)

    돌아가신 아버지 중병을 앓으셔서 말씀을 몇년간 못하고 돌아가셨거든요.
    꿈에 나오시면 늘 말씀이 없으시더라고요. 목소리 한번 듣고싶은데..
    남편분이 작년에 돌아가셔서 애틋함이 더 크시겠어요.
    원글님 기운내셔요.

  • 4. 쭈글엄마
    '18.4.27 8:04 PM (61.80.xxx.227)

    건강이 안좋으시니 맘이 약해지시나 봅니다
    원글님 걱정되는 마음에 꿈에 오셨나봐요 건강잘챙기시라구요
    저도 아픈사람 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무너졌다가 또 이겨내보자 힘을내자 하면서 지냅니다
    힘내세요

  • 5. 쓸개코
    '18.4.27 8:45 PM (218.148.xxx.20)

    쭈글엄마님도 기운내셔요.

  • 6. 쭈글엄마
    '18.4.27 8:58 PM (61.80.xxx.227)

    쓸개코님 감사합니다

  • 7. 라일락
    '18.4.28 7:35 AM (180.224.xxx.165)

    쓸개코님 쭈글엄마님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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