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은따를 계속 당하는데 어떻게 하죠?

본스앙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8-04-27 16:41:13
초등4학년.남자아이들입니다.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여러명 6명정도 있는데
이 중 2명이 좀 편을 갈라서 놀아요.

엄마들끼리도 친분관계가 있긴한데 저한테는 따로
연락없고 그 2명끼리 하교하고 집으로 가서 또 노는 식인데요.
6명이 우르르 노는 건 상관없는데 그 2명이랑만 노는
상황만은 우리애가 피했으면 하거든요.

오늘도 우리애랑 3명이서 놀다가 그 2명이 따로 집으로
놀러간다고 우리애한테는 같이 놀자는 말도 없이 신나서 갔다네요.
이렇게 은따가 되는 경우가 자주있었고,
본인도 속상해서 집에서 몇번 울기도 했었어요


우리애가 여우같은 구석이 없고 영리하지 않은 건지
무던한건지 자기는 이런 상황이나 친구들이 나쁘다는
생각이 안든다며 오히려 삼각관계 피하란 제 얘기에 울기만해요.

저희아이처럼 관계를 잘 모르거나 무딘 애들은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

진짜 답답하네요 매번 상처받고 은따되는 저희애가ㅠ

IP : 183.97.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혼자당당
    '18.4.27 4:42 PM (220.76.xxx.108)

    얼른 학년이 바뀌면 또 상황이 역전되기도 해요.
    용기내라고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요즘 어린이들 정말 학교생활 어려워서 홈스쿨이 늘어난다고 해요.

  • 2. ㅜㅜ
    '18.4.27 4:44 PM (183.97.xxx.135)

    4학년인데 왜이리 신경쓸게 많나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무던해 임원도 매번하는 앤데
    친구관계 특히 처세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ㅜㅜ

  • 3.
    '18.4.27 4:44 PM (125.134.xxx.228)

    2명과는 어울리지 말고
    6명 어울릴 때 같이 놀고 그렇게 하면 안 되나요?
    끼워주지 않는데 억지로 놀아달라 하는 것보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딜 가나 그런 인간관게하는 사람들 있는데
    내가 다 이길?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세상은 넓고 친구는 많다고 해주세요...

  • 4. 풀네임
    '18.4.27 4:47 PM (183.97.xxx.135)

    6명이거나 4명이거나 암튼 그 두명만이랑은
    삼각구도로 놀지말라고 여러번 얘기했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매번 찍어먹어봐야 하나..
    애가 알겠다고 해놓고 삼각구도에도 껴서 놀고와요.
    자기빼고 둘이서 놀러가는 거 보고 배웅까지 해주면서요 ㅜㅜ

    속이 뒤집어집니다. ㅜㅜ

  • 5. 저희 애도
    '18.4.27 5:49 PM (210.222.xxx.147)

    그런편이라 벌써 부터 걱정이네요...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87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 마음 이해한다는데 정반대네요 5 2018/09/21 2,317
856986 503닭의 무당한복 패션쇼. 발가락 다이아의 에르메스 12 .. 2018/09/21 2,649
856985 손아래 동서 연락받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17 2018/09/21 4,788
856984 文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1년… '4대 제안' 모두 실현 7 훌륭 2018/09/21 824
856983 갈비찜ㆍla갈비ᆢ둘중 어떤거 할까요 3 명절한끼 2018/09/21 1,345
856982 문프, "김정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 2 ㅇㅇㅇ 2018/09/21 406
856981 기자들 수준에 빡친 정세현 전 장관님.jpg 19 .. 2018/09/21 3,225
856980 작년에 부친 전이 시집 냉동실에 그대로인데 또 전을 부쳐야 하다.. 18 .. 2018/09/21 4,505
856979 요양 병원에 가야 하는지.전 안락사를 원해요. 12 .. 2018/09/21 4,892
856978 추석메뉴 고민입니다. 4 맏며느히 2018/09/21 1,279
856977 집인데요. 혼점 메뉴 골라주세요.ㅎ 4 점심 2018/09/21 1,037
856976 저희집 모두 소통이 안되요.남편도 자식도 2 미치겠어요 .. 2018/09/21 1,755
856975 주변에 불행수집가 많으세요? 4 ㅇㅇ 2018/09/21 1,794
856974 어마나..백두산천지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대화한 거 넘 재밌어요!.. 46 꽁냥꽁냥 2018/09/21 5,858
856973 [청와대Live]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비하인드 1 기레기아웃 2018/09/21 564
856972 등단 30년 공지영 "악행 서슴지 않는 위선자들을 단죄.. 12 해리 2018/09/21 1,909
856971 이낙연 총리 트위터.jpg 12 응원합니다 2018/09/21 2,137
856970 대통령 국정 지지도 61% 6 갤럽조사 2018/09/21 1,025
856969 잇몸 부어 있으면 어떤 치약? 민간요법 좋은지요? 9 건강 2018/09/21 1,883
856968 엄청 맛있는 수타면(국수,우동..)집 추천해주세요. 다이어트중... 6 눈앞에 아른.. 2018/09/21 848
856967 종아리 굵은사람은 걷기운동 안 좋은듯 3 ㅇㅇ 2018/09/21 2,746
856966 분당·일산과 서울 사이에 ‘3기 신도시’ 4∼5곳 만든다 .. 2018/09/21 1,261
856965 평생을 44사이즈로 살았는데 이제서야 뱃살이 포근해지기시작하는군.. 2 .... 2018/09/21 1,688
856964 옆집친구 31 난감 2018/09/21 5,615
856963 청약통장을 이렇게 했는데요, 6 ㅇㅇ 2018/09/21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