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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 안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8,310
작성일 : 2018-04-27 14:15:58
이런 좋은 분위기에 전 참 심난하네요 ㅠㅠ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동생 맞이하러 부산에 내려오라는 시어머니 글 썼었어요
아이가 가벼운 뇌출혈로 입원하고 퇴윈한지 일주일도 안되어도 3시간 반거리 결혼식장 다 가고 참석했는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새식구 맞으라고 또 내려오라길래 다음주 어버이날 뵈면 어떻겠냐고 의견냈다가 난리났어요
전 글에서도 썼듯이 예단 폐백 이바지 생략후 바로 공항에서 시댁와서 안자고 바로 가는 이런 상황인데
어디서 하나뿐인 형과 형수가 시집에 처음 인사오는 새식구를 맞는데 안올수가 있냐고 시아버지가 매운 불쾌해하셨다고 전하는데 기분이 슬슬 나빠지더라구요
애도 장거리 가야하는데 매주 가느니 한주 좀 쉬었다 가도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시동생이 일요일에 일하는데 어떻게 오냐고 신랑도 없이 어찌오냐며 안된다고 이번에 오라고
친척들도 안부르고 간단히 하는게 며느리 일하는거 안쓰러워서 편하게 하라고 배려해주니까 어쩌면 그럴수 있냐고
그런분들이 저 결혼하셨을때는 넌 일주일 먼저 오라고 하셨죠
잘해봐야 아무 소용없네요

IP : 175.126.xxx.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7 2:17 PM (49.142.xxx.88)

    난리를 치든가 말든가 남편이 우리 바빠서 못간다하면 끝인데...
    완전 휘둘리시나봐요ㅜ

  • 2. ...
    '18.4.27 2:19 PM (220.75.xxx.29)

    시아버지는 그냥 계속 매우 불쾌하시라고 하세요.
    지 작은아들 장가간거 큰며느리가 나서서 맞아야한다고 생각하나본데 원글님은 원글님 아이 아팠고 게다가 뇌출혈이요? 기함하게 놀라셨을텐데 같이 자식낳고 키워본 핣배가 그거 몰라주고 불쾌 운운하다니 제가 다 불쾌하네요.

  • 3. ..
    '18.4.27 2:20 PM (14.47.xxx.136)

    아이가 회복이 더뎌..병원 다시 가니..
    장거리 이동..무리 하는 거 안좋다했다고

    어머니. 저도 제 자식 중요해요

    목소리 쫙..깔고 말씀 해보면 안될까요?

  • 4. .....
    '18.4.27 2:20 PM (14.33.xxx.242)

    애아파서 못간다고 버럭하세요 애가 중요하지 뭐가 중요합니까.

    우리집도 시댁에서 전화오면 남편이 일있어서 못간다 결혼초엔 그럼 @@만 보내라
    내가 안가는데 무슨 ..담주에 같이갈게 하고 끝났고 남편이 해결하는데 ㅠ
    원글님네도 남편보고 해결하라하세요 이런고민하는거 참 며느리들 힘드네요 ㅠㅠㅠㅠㅠ

  • 5. ......
    '18.4.27 2:20 PM (14.45.xxx.38)

    아픈아이두고... 님에게 지금 어떻게 그럴수 있냐는 사람들에게는
    더 입이 떡벌어질 일을 만들어 선사해주십시요
    앞으로 설, 추석 명절 제끼세요..

  • 6. ..
    '18.4.27 2:22 PM (125.177.xxx.200)

    욕하면 욕하라하시고 무시하면 돼요.
    와서 죽이기야 하겠어요?
    계속 요구에 응하시니 무리한 요구가 계속 되는거에요.
    남편만 보내시던가요.
    나랏님이 오신대도 부산까지 3주 연속을 어찌가시나요?
    한두번이 어려운거에요. 그러건가 말던가 무시하세요.
    혹시나 나중에 면전에서 소리치고 난리부리면 그냥 조용히 나오세요.

  • 7.
    '18.4.27 2:23 PM (1.219.xxx.57)

    새 며느리앞에서 시부모 체면 차리고 대접받고 싶은가 보네요
    잘하면 잘할수록 당연한거라더니.

  • 8. ..
    '18.4.27 2:23 PM (14.47.xxx.136)

    그리고 이미 말씀 드렸고 시아버지가 불쾌해 하셨다는데...

    시아버님 불쾌함은 그 분이 감당할 문제죠

    그 분들 불쾌함..서운함..그 감정을

    며느리가 일일히 풀어줄 필요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할 도리하는 거지

    감정 수발까지 눈치보며 해버릇 하지 마세요

    부디

  • 9.
    '18.4.27 2:24 PM (106.102.xxx.198)

    한 1년은 가지마세요
    저런사람들은 지 뜻에 맞춰주면 더 난리에요
    애아파서 안된다하세요

  • 10. ...
    '18.4.27 2:25 PM (175.223.xxx.178)

    맞아요. 불쾌해한다하면 저는 되려 고소하던데....
    넘 착하신듯ㅜ

  • 11. 제발.....
    '18.4.27 2:27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제발... 좀....

    ㅠㅠ

    가지 마세요!!!!!!!!!!

  • 12. 그냥
    '18.4.27 2:28 PM (73.97.xxx.114)

    허...참...
    이러면 안되겠냐, 저러면 안되겠냐... 물어보지말고!!!
    그냥 못간다!!!!! 고 하세요.

  • 13. 안가도
    '18.4.27 2:33 PM (1.219.xxx.57)

    안가도 큰일 안나요
    안가면 어떡하지? 화 아직 나신거 아냐? 불안한 마음에 또 가고 하다 보면 무슨일만 생기면 내려와봐라 하실 분들이네요.
    왜 그렇게 이기적인건지.
    한번 내려가는데 시간,돈,고생 이런건 너네 사정이고 내가 오라고 하면 와야된다...

  • 14. 그럴땐
    '18.4.27 2:34 PM (182.172.xxx.23)

    좀 남편이 강하게 나서주면 안되나???
    아휴....

  • 15. ...
    '18.4.27 2:34 PM (119.69.xxx.115)

    안가면 와서 때립답니까? 그럼 한대 맞고 인연 끊으면되죠. 기분나쁘라고하세요. 뭘 그리 불안해하고 신경쓰고 안절부절 못합니까?? 여기 글도 쓰지마세요.

  • 16. 저라면
    '18.4.27 2:35 P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

    그냥 솔직히 내감정 시모한테 말할 것 같아요
    손주나 며느리 힘든건 생각 안하니 너무 서운하다고
    십년후에도 생각날 것 같다구요 ㅎ
    배려는 서로 위 아래 관계없이
    똑같이 공평히 받는거죠
    시모가 너무 이기적이네요
    병원까지 입원했던 손주는 안중에도 없고 ㅠ
    나중에 그 서운함 새록새록 생각나고
    시모 늙어서 힘 빠져도
    공경심은 커녕 불쑥불쑥 화가 올라올겁니다(경험자)
    시모가 미련퉁이라서 그래요 ㅎ

  • 17. 그냥
    '18.4.27 2:36 PM (175.212.xxx.108)

    님은 안가면 되는거고
    시부는 불쾌해하시면 되는거고

  • 18. ..
    '18.4.27 2:38 PM (110.35.xxx.73)

    못간다는걸 남편이 통보하셔야죠.
    시부모님한테 며느리가 얘기해봤자 좋은소리
    안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시댁과 관련된건 모두 남편통해서 하세요.
    남편분이 아이아프다고 못간다고 하세요.

  • 19. ...
    '18.4.27 2:39 PM (119.69.xxx.115)

    님이 이해가 안되요.. 지금 님 애한테나 신경쓰고 다 생략하세요. 바보도 아니고 지금 누가 오란다고 가고 기분나빠한다고 거기신경쓰고 할 정신 있나요??? 어른들 전화오면 소리치세요. 애 아파서 정신없는데 신경쓰게 하면 다 가만히 안놔둔다고...

  • 20. 이제
    '18.4.27 2:43 PM (124.56.xxx.64) - 삭제된댓글

    이제 시작입니다. 기대치를 확떨어트려 주세요

  • 21. 이게 여기다 물어볼
    '18.4.27 2:44 PM (211.208.xxx.108)

    일인가요?
    남편이 등신이라 못막으면 여자가 강하게말해야죠 별수없어요 내새끼가 중하지
    멍청한 시부모란 사람들이 나일 어디로 먹었는지

  • 22. ...
    '18.4.27 2:46 PM (211.36.xxx.224)

    모든 원인은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아니라 남편입니다.
    자기 자식이 힘들고 자기 아내가 힘든데 그걸 대신 받아쳐주지 못하는 남편이네요.
    앞으로 시가일은 남편 통해 해결하라 하세요.
    나도 남일이라고 가지말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다시 안볼 사이도 아니고 껄끄러운 관계가 지속되면 마음 불편한 거 견디기 힘들지요. 그래도 견뎌야지요. 그럴 배짱없으면서 게시판에 글 올려봤자 아무 도움안됩니다.
    내 애만 생각하세요. 경제적인 능력도 키우고요.
    시가갑질이 더 심해지면 이혼결사 각오하지 않는 한 해결못봅니다.

  • 23. ......
    '18.4.27 2:48 PM (14.45.xxx.38)

    뇌출혈인 아이 엄마가 이런 걱정까지 해야하다니..
    시댁이 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전화도 받지 마세요..어이쿠.. 정말 답없는 집구석이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손주가 뇌출혈이라는데..
    그게 님은 걱정안끼치려고 그냥 괜찮아졌다 하셨나본데 진짜 괜찮은건줄 아나보네요..그 노인네들 뇌출혈을 뭐 감기같은걸로 착각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무식해서?

  • 24. 그러게요
    '18.4.27 2:48 PM (117.111.xxx.117)

    너무 휘둘리시네요ㅠㅠ
    저도 애 엄마이고 결론 비슷한 연차같은데요
    남편한테 넘기세요
    그리고 시아버지 불쾌한건 그분문제
    통보하고 끝.
    저라면 어버이날도 안감...이구역 미친ㄴ은 나야 한번 하셔야 겠는걸로.....
    너무 답답해요
    내 아이는 내가 지킵시다

  • 25. 원글
    '18.4.27 2:50 PM (175.126.xxx.8)

    안그래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처음으로 못하겠다고 했어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형제가 많길하냐면서 하나뿐인 형과 형수가 어디서 오고가는걸로 집안 시끄러워지게 하냐고 난리를 치시길래
    그렇게 예의차리면 우리가 손위인데 우리가 인사를 받아야지 왜 가냐고하니
    우리 잔치에 시집 처음 오는날 하나뿐인 형제가 없는게 말이나 되냐고 그게 뭐냐고 난리난리
    아픈애 데리고 할도리 못한것도 없다고 하니까
    결혼식은 신부 잔치고 집안인사가 진짜 우리 잔치래요
    그런거 첨 들어본다니 경상도는 그렇대요
    너도 큰상받지 않았냐고
    전 격식을 다 차렸고 이번에 융통성있게 생략하시면서 왜 아픈 손주도 있는데 저한테는 융통성이 안발휘되냐니까
    가시밭길을 걷는 심정으로 늦장가 보내고 형편도 안좋은 애들인데 넌 꼭 그런 애들과 비교를 하면서 내 심정을 이렇게 몰라주냐고
    쟤들 잘되라고 부모가 애간장이 녹는데 어떻게 이러냐고 뭐 잘못되면
    제 탓할 지경이네요

  • 26. ㅇㅇ
    '18.4.27 2:50 PM (121.168.xxx.41)

    시아버지 불쾌해하든 말든
    님이 신경쓸 이유 없어요

  • 27. ...
    '18.4.27 2:52 PM (119.196.xxx.3)

    아픈 손자보다 자기 아들이 우선인 시모군요.
    그럼 당연히 원글님도 아들이 우선이 되어야 맞죠.

  • 28. 진짜
    '18.4.27 2:54 PM (121.137.xxx.231)

    별 거지같은...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네요.

    요새 누가 그렇게까지 하나요?
    이제 할소리 하고 사세요.
    가만히 있으니까 진짜 가마니로 보는 듯.

  • 29. 쯧..
    '18.4.27 2:56 PM (14.45.xxx.38)

    요즘은 멀리 몇시간씩 비행기타고 와서 다음날 출근하는 신랑신부 배려해서 양가인사 생략하는 센스있는 집안도 많은데..
    그집은 아주 시대에 역행하다못해 타임머신타고 조선시대 가겠어요..

  • 30. 짜증나
    '18.4.27 2:59 PM (211.208.xxx.108)

    부산이라도 안저런집 많은데요(형편이 나을수록 안저럼)
    부산으로 이주한 경상도 시골 출신 사람들이 많이 저런경우봤어요 우리시집도 저래요
    초장에 길들인다 이런 마인드더라구요
    절대 넘어가주지 마세요
    쎄게나가면 어이없을정도로 깨갱할거에요

  • 31. ㅡㅡ
    '18.4.27 2:59 PM (122.45.xxx.28)

    손주 좀이라도 걱정하는 할아버지가
    할말은 아니죠.
    자기도 늦장가 든 자기 아들 중요하듯
    나도 내 아픈 자식 중요하다 하세요.

    나중에 애가 커서 아픈데도 먼거리
    안온다고 화낸 할아버지라고 하면
    애가 원망할텐데 적당히 하라고 하세요.

  • 32. ..ㅈㅈ
    '18.4.27 2:59 PM (14.47.xxx.136)

    어머님은 어머님 자식 챙기시고
    저는 제 자식 챙길랍니다

    부모가 가운데서

    형수는 조카 아파서 오지 말라했다
    어버이날 조카 나아지면 그 때 같이 인사하자

    어른으로서 형제관계무리없이 조율할 수 있는데

    저 난리군요

    이리석은 노인네...

    어른다운 걸 모르고 애들 어깃장도 아니고..

    원글님 버티세요

    꿋꿋하게!

  • 33. ....
    '18.4.27 3:00 PM (175.223.xxx.60)

    그냥 가지 마세요
    안간다 했으면 안가야지
    가고도 욕먹는 상황은 뭐죠?

    그냥 가지마세요 추석때도 바쁘시다고 하세요

    82명언 ..욕이 배 뚫고 안들어와요,욕먹는다고 죽지 않아요...

  • 34. 짜증나
    '18.4.27 3:01 PM (211.208.xxx.108)

    세시간 반거리 결혼식도 왔는데 이번은 왜 못오냐 이러고 있을걸요 저 사람들은.
    저도 애낳고 몸푸는기간 무리해서 시누 애 돌잔치갔더니
    제사 일하러오라고 난리던데요
    돌잔치오는데 제사는 왜 못오냐고

  • 35. 대단한 며느리가 들어오나보네요
    '18.4.27 3:03 PM (211.178.xxx.174)

    큰며느리 도우미삼아 대접하려는거 보면..
    큰상?
    이상해요 정말.
    님 결혼때도 일주일 먼저부른것도 기함할일입니다.
    저 서울사람이구요.
    남편이 시아버지 생신때 며칠 일찍가있으라는 얘기한번
    나왔을때 인간취급을 안했더니 그런얘기 평생없어요.

    이미 시부의 불쾌는 시작됐고
    가봤자 석고대죄모드로 밥차리는거지 무슨 인사를 받겠어요.
    애 머리괜찮냐는 인사는 받으셨나요?

  • 36. 훗.내새끼 앞에 뵈는게 없네요
    '18.4.27 3:0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해대세요.
    자식일에는 뒤집어 지는 년 이라는 포지션을 잡아야
    살아 남아요.
    남편. 시집 대항마는 자식 뿐이예요.
    골고루 잘 써먹으세요
    애 얼 른 좋아지길 빕니다

  • 37. ....
    '18.4.27 3:07 PM (223.62.xxx.43)

    어이가 없어서 로그인했네요 헛웃음이 나올지경 ㅎㅎ 애 아픈게 중요하지 저런 형식이 뭐가 중요한가요 결혼식 참석했으면 됬지 뭘 더 바래서 아픈아이 두고 오라가라 ... 상식이 있는 양반들이라면 손자 아픈게 애타서 저렇게까지 못할땐데 님 아이도 안 이뻐하고 안중에 없네요 심란한 와이프 이런 개소리나 듣게 하는 남편분은 뭐하고 있나요?

  • 38. 정답!
    '18.4.27 3:07 PM (112.216.xxx.139)

    위에 ..ㅈㅈ님 정답!!

    언성 높일 일도 아니구요.
    다시 연락와서 왜 안오냐, 어쩜 그러냐, 그러시거든..

    - 어머님은 어머님 자식 챙기세요. 저는 제 자식 챙길랍니다. 아픈 애 데리고는 못가겠습니다.

    반복하심 됩니다.

  • 39. 아니
    '18.4.27 3:11 PM (117.111.xxx.117)

    그러니까 왜 그런 소릴 왜 님이 다 듣고 대꾸하고 있어요ㅠ
    남편은 도대체 뭐해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 40. castel
    '18.4.27 3:14 PM (73.24.xxx.167) - 삭제된댓글

    저는 아픈애도 없었는데 시동생 맞이하러 안갔어요.
    오라고 하시지도 않았어요.
    저도 3시간반 거리예요.
    동서들어오면 평화롭던 집도 시끄러워지는데
    앞으로 각오 하셔야 할듯.

  • 41. .....
    '18.4.27 3:15 PM (222.108.xxx.16)

    지난 번 글에 아이가 낙상사고라 하셨죠..
    당시에는 댓글 안 달았는데..
    저도 어지간하면 시댁 가시라 하겠는데
    뇌출혈인 거면 저도 안 가겠습니다.
    남편만 보내세요.
    시어머니가 시동생 부부 대접을 원글님 노동력을 이용해서 할 계획이셨나 보네요..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남편을 보내시면 어느 정도는 할 도리는 한 거라고 봅니다.
    남편이 가서, 형수랑 조카도 오고 싶어했는데 조카가 낙상 후 뇌출혈로 입원한 끝이라 못 왔다고 한 마디만 하면 정리될 일.
    애초에 이걸 왜 원글님과 시어머님이 싸우시는 지도 이해 안 갑니다.
    남편이 부모님에게 전화드려서 정리해야죠.
    뇌출혈로 입원 후 퇴원한 상황이라 애랑 부인은 이번엔 집에 있으라 하고 저만 내려가겠다고.

  • 42. ..
    '18.4.27 3:15 PM (39.7.xxx.219)

    지금이 기회입니다
    며늘 마음 짜게 식을 기회
    갑자기 등돌리면 좀 그렇잖아요
    이런 기회에 나에게 적응하게 만드는겁니다
    버티시고 내아이 챙기세요
    저는 버티고 나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 43. 무닉
    '18.4.27 3:28 PM (92.75.xxx.124)

    평생 인연 끊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정말 며느리를 상차리는 하녀로 생각하는거 아니고서야.

  • 44. 언젠가는
    '18.4.27 3:28 PM (115.41.xxx.47)

    끝장 볼 시집인데 오래 끌수록 원글 건강만 나빠지겠어여. 얼마나 참고 끝나냐..
    그런데 시집이 준 재벌 정도 되나봐요?
    요새 겁도 없이 막무가내 도리 운운이라니..ㅋ

  • 45. .....
    '18.4.27 3:33 PM (125.132.xxx.120)

    너무 어이없어서 로그인해요
    그 시모 시부 미친거 아니예요????
    애가 감기도 아니고 뇌출혈로 입원까지해서 퇴원한지 얼마 안됐는데
    나서서 절대 오지 말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내려오라고요????
    시모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네요

    저같음 평생 명절이고 뭐고 안챙길 일입니다
    노인네들 손주 귀한줄도 모르나보네요
    그거 중간에서 남편이 못끊으면 남편이랑도 못살거같아요 저는.

  • 46. 너무
    '18.4.27 3:45 PM (125.177.xxx.71)

    시부모에게 종속된 관계가 아니잖아요
    고용된 직원도 아니구요
    부모자식 관계라도 독립된 생활을 하는 성인인데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명령이라뇨
    잘보이려거나 착한사람 컴플렉스때문에 원글님이 시부모 눈치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겁니다
    무례하게 행동하지않고 내 의지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마음가짐을 갖는게 길게 봤을때 결국 평화로운 삶을 살수있어요

  • 47. 진짜
    '18.4.27 3:47 PM (110.11.xxx.168)

    넘의일인데도 열이 확ᆢ
    그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부리는 사람으로 아시는거예요
    정식으로 말을 하세요
    기분나쁘다 왜 나를 오라가라하냐 싫다
    이요지를 예의바르게ㅈ얘기하고
    무례한 시어머니때문에 화난 마음을 표정과 행동ㅈ으로 히세요
    이거 안하시고 여기다 궁시렁만 하시는거면
    님도 이상 한거임

  • 48. 하이고
    '18.4.27 3:49 PM (220.116.xxx.156)

    뇌출혈이 별거 아닌 것도 아니고... 신행 때도 가지 마시고, 어버이날도 가지 마세요.
    본인 결혼전부터 하란대로 했으니 아주 만만하게 보셨군요.
    전화 받지 마시고. 오면 그냥 끊으세요. 정말 이때가 기회예요. 누가 새신부 맞는다고 친척들 다 부르고 한답니까. 어른들 두분만 보면 되지. 큰며느리가 뭐 그 집 종년도 아니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넘어가면 평생 똑같이 혹은 더하실 거예요. 약점 잡아서... 원글님이 새신부일때는 시동생이 신부맞이 해주셨나보죠. 하나밖에 없는 형수인데... 이번에 확실히 하세요. 못하시면 님 바보돼요... 제발~

  • 49. ....
    '18.4.27 3:57 PM (14.45.xxx.38)

    이번을 기회로 삼고 뇌출혈인 손주 내팽개치고 신행부부 맞이하라는 극악무도한 시댁으로 남편이며 주변 일가친척들에게 울고불고 대성통곡하고 발길 끊으세요..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다 이해할것입니다.
    오히려 이건 기회일수 있어요 이기회 놓치면 안되요

  • 50. 궁금한게
    '18.4.27 4:26 PM (124.243.xxx.151)

    저런 소리까지 님이 듣는동안 님 남편은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앞으로는 긴급상황 말고는 시댁에 직접 연락을 하지 마세요.
    시댁 행사 일정은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이 시댁에 연락하게 하시고
    님은 남편이랑만 잘 지내시면 됩니다.

    님이 그렇게 무시당해도 되는 사람입니까? 뭐하러 시댁에 휘둘리고 싫은소리 듣고 사세요
    무반응으로 일관 하시고 전화 와도 받지 마세요.
    전화 받으셨으면 남편이 일정 확인해서 전화드린다 하시구요. 다른소리는 말고 그냥 끊으세요.

    그리고 앞으로 이미지메이킹 하세요
    자꾸 말 들어주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죠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자꾸 이미지를 쌓으세요.
    처음에는 힘드시겠지만 저렇게 전화 한통에 내려가서 일하고 매번 휘둘리는게 훨씬 더 힘듭니다.

  • 51. 세상에
    '18.4.27 4:40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애가 뇌출혈인데, 지금 그딴게 뭐가 중요해요.
    애초에 당연히 못간다고해야죠.

    님이 간다고 해도 시부모가 오지 말라고 해야할판에 뭐가 불쾌하다는건지
    시부모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냥 님 애 다 낫기전엔 못움직인다고 통보하세요.

  • 52.
    '18.4.27 4:43 PM (113.157.xxx.130)

    말같지도 않은 말에 일일이 대꾸하지 마시고 말 섞지 마세요.
    그냥, 아이가 아파서 안되겠습니다.라고만 반복하세요.
    휴.. 속이타서 읽는제가 답답해요.

  • 53. 이참에
    '18.4.27 5:10 PM (121.140.xxx.123) - 삭제된댓글

    이참에, 마음의 정리를 하세요.
    내아들 이렇게 아픈데, 오라가라하는 시부모....남보다 못한 사람이고요.
    남편 닥달하고 난리 치세요.
    뭔 왕족이냐...결혼해서 당신 며느리 맞으면 되지, 우리까지 내려오라고 하냐..
    막말로 같은 서울에서도 안 가는 집 많습니다.
    휘둘려서 내려간다면....앞으로 마르고 닳도록 왕족놀이에 동원됩니다.

  • 54. 그냥
    '18.4.27 5:10 PM (119.203.xxx.7)

    남편만 다녀오면 간단히 해결될 걸 남편은 뭐하시는지?

  • 55. 아니 이런소리까지 듣고 한마디안하셨어요?
    '18.4.27 5:21 PM (121.165.xxx.77)

    가시밭길을 걷는 심정으로 늦장가 보내고 형편도 안좋은 애들인데 넌 꼭 그런 애들과 비교를 하면서 내 심정을 이렇게 몰라주냐고 쟤들 잘되라고 부모가 애간장이 녹는데 어떻게 이러냐고 뭐 잘못되면 제 탓할 지경이네요
    ---------------------------------------
    애 데리고 갔다가 잘못되면 그날로 어머니랑 저랑 원수된다고 하시지 저런 말 듣고도 그 말씀을 못하셨어요?
    지금이라도 온 친척한테 전화하셔서 애가 뇌출혈인데 어머니가 자꾸 부산까지 오란다고 하소연 쫘악하세요. 도대체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양반이 무슨 정신이람 저도 부산출신이지만 저 상황에서 원글 욕할사람 아무도 없어요 경상도라 그런다는 그런 개소리무시하세요 제가 아는 경상도사람들은 자기자식일에만 꺼벅 죽는게 아니라 손자한테도 꺼벅 죽어요. 애가 아픈데 그런 애를 데리고 오라마라 얘기도 안해요

    그리고 남편 원글 남편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시가에 부화뇌동하나요? 아이아빠가 딱 잘라서 얘기해야죠

  • 56. 남편은 뭐하고
    '18.4.27 5:25 PM (222.108.xxx.63)

    마눌을 욕받이로 내놓는지..

  • 57. ....
    '18.4.27 5:44 PM (121.124.xxx.53)

    이번에 보여주세요..
    말도 안되는 억지가 안통한다는것을...
    진짜 어이가 없네요.
    자기 자식이 죽고사는 문제도 아니고 어디 손주 아픈데 오라가라 하는지.. 그먼데를...
    아이아파 힘들다고 한마디로 거절하시고 남편한테 넘기세요.
    남편은 뭐하고 있고 며느리가 총알받이 하고 있나요?

  • 58. 원글
    '18.4.27 6:02 PM (175.126.xxx.8)

    남편만 갔어요
    아주 가관이예요
    의논한다고 전화했을때 아버님이 받으셨는데 십년된 며느리 목소리도 잊으셨는지 아버님 저예요 하니까 동서이름을 부르면서 반가워하시드만요 원참

  • 59. 원래
    '18.4.27 6:39 PM (122.42.xxx.24)

    경상도 노친네들 답없어요..싹 무시하세요..
    새며느리 앞에서 어른대접 못받은거 같아 화난건데..원래...경상도가 그딴거 많이 따집디다..
    계속 기분나쁘라 하세요.

  • 60.
    '18.4.27 10:50 PM (45.72.xxx.232)

    애가 안아파도 세시간 거리면 형제 안가도 돼요.
    원래 시모들 새며느리 맞으면 저런 경향 있더라구요. 원래있던 맏며느리는 지 수족이고 새며느리는 떠받들고.
    그동안 님이 너무 잘해서 그래요. 조목조목 따지면 뭐라는줄 아세요. 니가 이럴줄몰랐다 난 니가 맏이라서 믿고 그랬는데 어쩌고...개뿔 맏이라 막 부려도 되는줄 알았겠죠.
    둘다 같은 며느리란 생각 못해요. 원래 아들둘이면 장남은 맨날 믿는다 어쩐다하면서 일 다시키고 둘째는 늘 안타깝고 이뿌고 이런 시부모들이 아들 장가가면 그 패턴 그대로 며느리한테도 대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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