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요 개성공단이 너무 안타까워요...

소상공인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18-04-27 12:15:30
방금 개성공단 정상화 염원 현수막 거는 기사를 봤는데요..
정말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의 한명으로써 개성공단이 너무 안타까워요..
그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 희망을 걸고, 얼마나 많은 기대속에 이어갔을텐데..
ㅂㄱㅎ ㅁㅊㄴ의 이상한 결정 하나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았나요. 자살한 분도 계시고.
작은 쇼핑몰 하나도 재고를 많이 들여놨다가 안나갈때 그 속타는 마음이 얼마나 심한데..
이렇게 공장과 재고 모두를 놓고 몸만 간신히 피하신 분들이 얼마나 속이 타실까..
생각만 하면 저도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나름 공장을 가지고 계시고 기업하시는 분들이라 아무래도 크게 조명을 못받으신 것 같지만
몇억씩. 혹은 몇십억씩. 혹은 몇백업씩 손해를 입고 지금까지 손놓고 힘드신 분들을 생각하면
피상적이나마 가슴이 아프고 욕이 나와요.
문대통령님. 이 모든 아픔을 안고 꾸준히. 정말 꾸준히 본인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시며 이 성과를 이루신거잖아요?
아.. 정말 모든 국민들의 아픔을 알고 계신 진정한 대통령이신듯 합니다.
사람이.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우리의 대표인것이 정말 다행이에요.
남북 정상회담 기사를 몇개 보다보니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성과가 어떻게 되든. 이자리까지 이끌어오신 문대통령님. 이하 모든 관계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정권은 정말 나하나까지 살뜰히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인 정권인 것을 제가 잘 알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힘내서 다시 일어나보렵니다. 
폐업을 앞둔 입장에서 왠지 오늘의 문대통령님의 기쁜 얼굴과 개성공단 정상화 염원 현수막과 저의 처지가
모두 오버랩 되면서 무척 기쁘면서도 벅찬 날이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최소한 우리 앞으로 4년은 남아있잖아요. ㅎㅎㅎ
IP : 222.99.xxx.1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8.4.27 12:17 PM (175.223.xxx.206)

    그냥 자기 기분따라 한마디에.... 헐~

    그사람 머리는 그냥 장식용이었으요~

  • 2. 노통의 원래 구상이
    '18.4.27 12:22 PM (61.98.xxx.62) - 삭제된댓글

    공단 범위를 개성 전체로 확대해서 북한군의 방어선 자체를 개성 이북으로 밀어올려놓는 거였다잖아요.
    개성은 남북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군사요충지인데 여기가 노통의 구상대로 비무장지대화 됐다면 군사적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뚝~ 떨어지는 것이죠. 이걸 503과 개누리 수구 도적집단이 다 망가뜨린 거죠.

  • 3. 저도요
    '18.4.27 12:24 PM (183.101.xxx.212)

    개성공단 문 닫고나서
    롯데마트에서 그 재고물건들 땡처리 한다고
    양히행사 열었던 거 기억나는데요.
    판매하던 분들의 슬픈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요.
    질 좋은 물건을 거의 떵값으로 ㅠㅠ

  • 4. 아..
    '18.4.27 12:24 PM (222.99.xxx.137)

    노통의 원래 구상이 그랬었군요.. 역시 예측하거나 짐작할 수 없는분. 이런 사람을 우리는 천재라고 부르죠.
    보수의 고유 가치하나가 안보인데 정작 안보에는 관심없는 수구꼴통들.. 사실 알고보면 친일파의 잔재 및 후예들.
    너희들이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 후대가 평가할 것이다!!!

  • 5. 그러니까요
    '18.4.27 12:25 PM (118.223.xxx.155)

    제일 어이 없었음

  • 6. 정말
    '18.4.27 12:25 PM (211.201.xxx.173)

    노통은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였어요. 시대를 그를 못 담았죠.
    살아계셔서 오늘을 보셨다면 하는 생각에 또 눈물이 나려 하네요.

  • 7. 오타정정
    '18.4.27 12:27 PM (183.101.xxx.212)

    양히—- 야외

  • 8. 어이상실
    '18.4.27 12:33 PM (223.62.xxx.100)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남의 눈에 눈물내면 내눈물에
    피운물 난다 ...
    개성공단 어이없이 폐쇄 될 때
    그 기업 이끌던 사람들 얼마나
    황당하고 절망이었을까요?
    그런 것을 배려 못했던
    사람이 한 나라의 수장이었다는게
    어이상실 ......
    벌받고 있잖아요

  • 9. 맞아요.
    '18.4.27 12:35 PM (222.99.xxx.137)

    정말 평생을 벌받아야 마땅해요.
    물질적으로 취한것을 차치하더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진심을 짓밟은거잖아요. ㅠㅠ
    저 진짜 눈물이 납니다.

    많은 소망을 담은 그 진심을 짓밟은 ㅁㅊㄴ.
    정말 생이 끝날때까지 감옥에 머물면서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해요.
    니가 밟은 희망과 소망들이 어떤것인지 아느냐.

  • 10. 기득권들
    '18.4.27 12:39 PM (122.38.xxx.28)

    돈 있는 집..수구꼴통들은 할만하니까 했겠지..그러더라구..북한에 돈 안들어가게 잘 했다고 하던데ㅜ

  • 11.
    '18.4.27 12:43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노통의 원래 구상이
    '18.4.27 12:22 PM (61.98.xxx.62)
    공단 범위를 개성 전체로 확대해서 북한군의 방어선 자체를 개성 이북으로 밀어올려놓는 거였다잖아요.
    개성은 남북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군사요충지인데 여기가 노통의 구상대로 비무장지대화 됐다면 군사적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뚝~ 떨어지는 것이죠. 이걸 503과 개누리 수구 도적집단이 다 망가뜨린 거죠


    이런 깊은 뜻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오늘따라 노통님 많이 그립네요‥

  • 12.
    '18.4.27 12:44 PM (106.102.xxx.198)

    노통의 원래 구상이
    공단 범위를 개성 전체로 확대해서 북한군의 방어선 자체를 개성 이북으로 밀어올려놓는 거였다잖아요.
    개성은 남북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군사요충지인데 여기가 노통의 구상대로 비무장지대화 됐다면 군사적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뚝~ 떨어지는 것이죠. 이걸 503과 개누리 수구 도적집단이 다 망가뜨린 거죠


    이런 깊은 뜻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오늘따라 노통님 많이 그립네요‥

  • 13. 윗님..
    '18.4.27 12:46 PM (222.99.xxx.137)

    저도 그리워집니다.
    그땐 저도 어릴때라 잘 몰랐어요.
    그냥 주어진 행복같은거라서 소중함을 몰랐어요.
    다시 돌아오신다면 최선을 다해 보필할텐데.
    ...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우리 잘하고 있어요. 저도 문꿀 오소리에요.
    콱! 보이는거 없어요. 그냥 거치적 거리는건 다 밟아 없앨거에요.
    ㅠㅠ 우리 4년간 잘해봅시다. 82 회원여러분

  • 14. 저도
    '18.4.27 12:49 PM (110.70.xxx.214)

    그분이 많이 생각나서...
    좋은데,
    슬프네요.

  • 15. 슬퍼요,
    '18.4.27 12:52 PM (222.99.xxx.137)

    근데 이전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모두를 대신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가장 영리하고 가장 대중적인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문대통령님 빠는거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00 송영길 “이해찬 대표 되면 또 불통 지도부” 21 ㅇㅇ 2018/08/24 783
847299 미국 엘에이 관련 최대 커뮤니티가 어딜까요? .. 2018/08/24 525
847298 자연드림에서 장보고 나왔는데 누가 긁고 그냥 갔네요 3 ㅇㅇㅇㅇㅇ 2018/08/24 1,938
847297 [국제법무과] 엘리엇 국제투자중재, 우리측 중재인 선정 및 서류.. 15 삼성관련 2018/08/24 715
847296 요즘 언론들 아주 2018/08/24 382
847295 전세주고 전세사는데 진짜 개판난리네요 박원순씨 덕분 3 갈팡질팡 2018/08/24 2,947
847294 도망아니고 빠른걸음이라네요 9 안철수 2018/08/24 1,276
847293 다스뵈이다 강사쌤 아직도 학생 가르치나요? 2 아까 본 2018/08/24 658
847292 다시는 절대 남편이랑 여행안갑니다. 43 windy 2018/08/24 21,703
847291 태양열발전소 6 귀촌 2018/08/24 1,464
847290 낼 부산가는데 용궁사 가볼만한가요? 22 2018/08/24 2,908
847289 초딩.중딩 오메가3는 어디꺼 사서 먹이세요? 먹일만한게없네요. .. 3 ... 2018/08/24 1,444
847288 못움직이는 요양병원 환자 8 요양 2018/08/24 3,075
847287 층간소음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5 ... 2018/08/24 3,145
847286 남친 거짓말 5 자자 2018/08/24 1,792
847285 미인에게는 안그러는데 보통의 외모일 경우 예쁘다고 추겨세우는 10 ........ 2018/08/24 4,803
847284 김어준이 뭔데 민주당 당대표에 끼어들어서 ㅈㄹ이세요? 51 .... 2018/08/24 1,189
847283 특검 김경수지사 제외 드루킹일당 9명 기소라고 기사떴네요 14 ........ 2018/08/24 1,300
847282 이해찬의원 캠프 트윗 관리자 고마와요 14 고생많은 듯.. 2018/08/24 721
847281 아침에 뉴스 보는데요. dddd 2018/08/24 311
847280 탈장 전문 병원 . 의사 추천 좀 해주세요 ( 급질) 4 탈장 2018/08/24 1,787
847279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주차장 몇시부터? 2 송도 2018/08/24 2,336
847278 이해찬 트위터 관리자, 네티즌과 댓글 설전 16 털보♡혜경궁.. 2018/08/24 756
847277 볼 것 많고 놀러가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2 ---- 2018/08/24 1,011
847276 친한 언니랑 여행을 왔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33 태풍 2018/08/24 2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