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별과제의 고통

ㅇㅇ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8-04-27 01:21:09
뒤늦게 다시 학교 다니면서 조별과제를 하게 됐는데 너무 화가 나요
조별과제라는 게 특성상 공평하게 분배될 순 없지만 최소한 성의도 안 보이는 분
귀찮은 거 은근슬쩍 떠넘기고 웃음으로 무마하려는 그 태도가 끔찍하게 싫어요
저에겐 사교성이 없다는 큰 단점이 있는데 사람들을 사귀지 못하니 기분 나쁜 티 내면 도리어 제가 이상한 인간이 되는 것 같아요
과제하다가 전신근육통에 몸살까지 왔는데 목소리 크고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는 사람이 위너네요.. 배려도 받고 이해도 받고
전 인생 왜 이따위로 살아왔는지..
IP : 117.111.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4.27 2:33 AM (42.82.xxx.129)

    기분나쁘겠지만 기분나쁜티 내지마시고 조용히 거절하시면 안될까요?
    귀찮은거 떠넘기면 웃어가면서 그때그때 거절해야 속병없어요
    못된애들은 님이 그런 성향 파악하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버럭한다고 다 님을 이상하게 보진않아요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하게 프레임짜서 타인에게 고묘하게 뒤집어쒸우는데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본인 하고픈대로 판을 짜는 능력도 키우셔야 됩니다

  • 2. ㆍㆍ
    '18.4.27 6:33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조별과제 하던 울 아이 왈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공산주의가 왜 망했는지 알수있다고...

  • 3. 에구
    '18.4.27 8:01 AM (128.134.xxx.85)

    목소리 크고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는 사람...
    정말 세상 살아가기에 유리한 캐릭터죠...

  • 4. 에구
    '18.4.27 8:05 AM (128.134.xxx.85)

    저의 아이도 과에서 조별로 실습하는데 같은구성원으로 1년을 해야한대요.
    나이많은 동기여학생이 그렇게 성질을 부리고 과제를 공유하지 않고 패악질을 부려서
    정말 너무힘들다고...ㅠㅠ

    조별과제...초등때부터 고딩때까지도 하는애만 열심히 하게되는
    참으로 괴로운 과정이예요 범생이들에겐...

  • 5.
    '18.4.27 9:38 AM (223.38.xxx.60)

    그래서... 애나 대학생이나 학군이 중요한거랍니다.
    물론 조직이라는게 참 희한하게 열심히 하는 잘난 개인
    5명이 모여도 1~2명은 상대적으로 게을러 보이지만
    결국 각자 몫을 하거든요. 최소 저렇게 말도 안되는 일은
    안 일어나요.

  • 6. 봄날
    '18.4.28 1:35 PM (180.71.xxx.26)

    저도 대학 때 조별과제가 제 삶의 고통이어서 다시 태어나도 대학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너무한게 전공그룹은 4년내낸 같은 모둠이었거든요. 교수님들께 가서 방법을 바꿔달라 말할 용기도 없고...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129 서울 고등수학학원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7 숟가락 2018/08/26 2,433
848128 브라 세탁 5 ... 2018/08/26 2,419
848127 포도는 무조건 10 ㅗㅗㅗㅗᆞ 2018/08/26 3,712
848126 만화 '세븐시즈' 재밌게 본 분 없어요? 7 ㅇㅇ 2018/08/26 903
848125 제발!! 정부믿지 말고 집 사세요!! 12 ... 2018/08/26 3,449
848124 인강댓글알바가 삭튀 했어요 6 방금 전 2018/08/26 924
848123 비오니 느무 느무 좋아요. 8 행복하당 2018/08/26 1,741
848122 전두환이 알츠하이머래요 35 워메 2018/08/26 18,446
848121 복숭아 한 박스 샀어요 12 2018/08/26 4,079
848120 남편이 몇년전 일을 꺼내며 서운하다는데 제가 잘못인가요? 7 사십대부부 2018/08/26 2,914
848119 어제 백화점에 화장품사러갔는데 28 ㅎㅎㅎㅎ 2018/08/26 13,077
848118 시부모님 무시하면 그만인데 그래도 사람이라 화가나요 8 어지간히좀 2018/08/26 2,991
848117 회사에서 저를 공격하는 두명이 있어 내일 출근이 겁나요 18 소심맘 2018/08/26 4,662
848116 지하철 매너요. . 8 지나다 2018/08/26 1,442
848115 폰으로 사진찍은거 삭제바로해도 클라우드있으면요 1 사진 2018/08/26 1,398
848114 아시안게임) 남북 힘 합친 카누 용선 500m 우승..단일팀 사.. 13 금메달 2018/08/26 830
848113 아토피있는 강아지에게 황태채 7 ㅇㅇ 2018/08/26 1,436
848112 맛밤 좋아하는 분들 있으시죠 5 2018/08/26 2,167
848111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관련 책 추천 해주세요 10 mainj 2018/08/26 2,110
848110 초등맘의 수시 원서 궁금증 4 초등 2018/08/26 1,513
848109 공기청정기 어떤게 좋을까요? 1 2018/08/26 910
848108 점심에 묵은지 김치찜 먹었다면 저녁에 뭐드시겠어요? 9 저녁 2018/08/26 1,877
848107 바닥난다는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행렬 왜? 2 08혜경궁 2018/08/26 1,619
848106 아시안게임 보면 5 ... 2018/08/26 928
848105 주말에 아내와 자식들 위해 요리해주는 남편들 많은가요? 19 남편 2018/08/26 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