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따뜻해지던 말 뭐 있으세요?
참 아껴주던 그 사람이..
너랑 하는건 뭐~든 다 좋아..
네 이름만 불러도 너무 설렌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빠가..
형편이 어려워
서울에 있는 대학 가고 싶어하는 날 말리는 엄마에게..
화를 내며
울 딸 내가 빤스를 팔아서라도 뒷바라지 할거야.....
1. ㅜㅜㅜㅜ
'18.4.27 12:38 AM (211.219.xxx.204)밥먹었냐 네생각은어때 많이 힘들었겠네
2. 맞아요
'18.4.27 12:41 AM (222.97.xxx.110)요즘 힘든 제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밥 먹었어? 굶지 말고 꼭 좋은거 먹어
그 말도 참 따뜻했어요3. ...
'18.4.27 12:42 AM (125.177.xxx.172)니가 힘든게 싫어...
4. 음
'18.4.27 12:44 AM (121.147.xxx.91) - 삭제된댓글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가 치히로(센)에게
"나는 너의 편이다."5. ㅇㅇ
'18.4.27 12:45 AM (1.228.xxx.120)니가 좋아하는거 보니 나도 좋네
6. 음
'18.4.27 12:46 AM (121.147.xxx.91)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가 센(치히로)에게 한 말
"나는 네 편이다."7. ㅇㅇㅇ
'18.4.27 12:48 AM (117.111.xxx.43)취업모임에서 고민 많고 힘에 겹던 저에게 팀원중 누군가가
저에게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 이라고..
말해줬던게 너무나 기억에 남네요. 따뜻한 말 하니까 급
생각이 난건데요.. (비록 십수년이 넘도록 그닥 가공되진
못했지만요ㅜㅜ ㅋㅋ) 암튼 그말을 듣고 마음속에 작은
용기가 났었고 응원해준 말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어요.
그러고보면 상대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말이 참 그리운 요즘이네요.8. ..
'18.4.27 12:53 AM (223.38.xxx.152)마음이 따뜻해지던말
9. 맞아요
'18.4.27 12:54 AM (222.97.xxx.110)누군가
날 알아봐주고
내 편이란거..너무 감사해요.10. 우리개
'18.4.27 12:59 AM (218.237.xxx.189)내가 자다 문득 서러워서 엉엉 울자 슬그머니 올라와 껴안으라고 자기 몸을 내게 밀어넣는 우리 댕댕이의
몸언어...11. ...
'18.4.27 1:00 AM (211.36.xxx.83) - 삭제된댓글마음이 따뜻해 지던 말이 뭔가요? 묻는 님 말이 참 따뜻하네요..글 보고 님 아버님 참 멋지다 하다 멋졌던 울 아버지도 생각이 나고.. 어떤 말이 좋았나 생각하니 이것 저것 좋았던게 생각나네요 같은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자 반성도 되구요 암튼 님 고마워요~
12. ㅇㅇㅇ
'18.4.27 1:04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글투가 부드럽고 느낌이 좋습니다
너랑 하는건 다 좋아,, 이 말들도 힘이나고 기쁠거 같고요.
날 알아봐주고 편이 되는거, 기분좋을꺼 같고
외로운 인생 살면서 원하는 바이기도 하죠.13. ㅇㅇㅇ
'18.4.27 1:07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저도 글의 주제도 좋구요, 원글님의 글에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느껴져요. (판단하는 투라서 왠지 죄송^^;;)
날 알아봐주고 편이 되는거, 힘나고 기분좋을꺼 같은데...
우리가 외로운 인생 살면서 원하는 바이기도 하죠~14. ㅇㅇㅇ
'18.4.27 1:09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저도 글의 주제에 이끌렸구요, 원글님의 글에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느껴져서 좋아요. (판단하는 투라서 왠지 죄송^^;;)
날 알아봐주고 편이 되주는거, 참 힘도 나고 기분좋을꺼 같은데...
외로운 인생 살면서 원하는 바이기도 하네요.15. ㅇㅇㅇ
'18.4.27 1:10 AM (117.111.xxx.43)저도 글의 주제에 이끌렸구요, 원글님의 글에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느껴져서 좋아요^^
날 알아봐주고 편이 되주는거, 참 힘도 나고 기분좋을꺼 같은데...ㅎ
외로운 인생 살아가면서 원하는 바이기도 하네요16. T
'18.4.27 1:11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쌤이 있어서 큰 의지가 됐어요.
더 잘하고 싶어졌어요.
아이들 가르치는데 이런 말 들으면 진짜 힘나고 뜨뜻해져요. ^^17. ㅎ
'18.4.27 1:19 AM (222.97.xxx.110)이건 좀 다른 얘긴데
지인이 억울한 일을 당한걸 친한 친구에게 얘기 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흥분하며 일어서더니
같이 가보자고..가서 머리를 뜯어 놓자고...
그때 제가 너무 감동 먹었어요.
아 이 친구는 내 일도 아닌..
내가 좋아하는 지인의 일에도 이리 흥분하구나...
그때부터
제가 이 친구에겐...무조건... 이 됐어요18. 저는
'18.4.27 1:20 AM (59.7.xxx.23)자원봉사로 초등생 영어를 가르치는데요, 4학년 남학생이 느닷없이
'선생님 결혼 하셨어요?" 질문하더군요. 너무 놀랐으나 아무일 아닌 듯
표정관리하고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좋은 사람있으면...' 하고 답했답니다.
60 좀 넘었습니다. 집에와 남편과 여한없이 웃었습니다.19. ....
'18.4.27 1:22 AM (175.211.xxx.84)너 할만큼 했어
많이 지쳤을 때 듣고 싶은 말이었어요.
앞에 있던 분이 저렇게 얘기해 주더군요. 그 날 꽤 많이 울었던 듯.20. ㅡㅡㅡ
'18.4.27 1:27 AM (175.193.xxx.186)아ㅠ 좋다
21. ...
'18.4.27 1:29 AM (92.228.xxx.51)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22. 내 편
'18.4.27 1:43 AM (114.205.xxx.25)항상 너 편이야 ^^
23. 11
'18.4.27 1:47 AM (211.36.xxx.195)네가 알려준게 도움이 많이 됐어..
24. ...
'18.4.27 1:56 AM (121.167.xxx.153)나는 네가 좋아...
25. 저는 아빠가
'18.4.27 2:04 AM (121.136.xxx.219) - 삭제된댓글한말이요
나는 돈을 벌테니까 너는 꿈을 꾸라고..
이말듣고 펑펑울었죠26. 응응
'18.4.27 2:04 AM (175.192.xxx.216)너라서 좋다...
"엄마 딸로 태어나서 정말 좋다." 딸이 이 말해줄때면 행복함으로 몸전체가 빵빵해져요27. 이밤에
'18.4.27 2:13 AM (116.32.xxx.154) - 삭제된댓글입이 무거운 22살 아둘이 술기운에 엄마 아들인거 자랑스럽게 해줄. 꺼야 약속할게요. 라고 .어느말보다 행복해졌네요
28. Stellina
'18.4.27 2:36 AM (82.52.xxx.207)20년 넘게 알고 지낸 제 이탈리아 친구의 말...
다른 사람과 오해가 생겨 친구에게 설명하던 도중에
"스텔라, 난 무조건 네 말 믿어. 너니까..."29. 관용 존중
'18.4.27 4:54 AM (66.249.xxx.177)얘기주제가 넘 좋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네 생각은 어때?30. 따뜻한 시
'18.4.27 6:40 AM (122.32.xxx.38)힘든 제게 친구가 보내 준 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위로가 되어 눈물이 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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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널
최대호
하기 싫어도 다 해냈고
어려웠어도 잘 마쳤고
먼 길인데도 많이 왔어.
넌 그런 사람이야.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너는
널 믿어도 돼.31. 111
'18.4.27 6:40 AM (223.62.xxx.131)남편 왈, 난xx(제이름)이가 좋아하면 다좋아.
딸왈, 엄마 자격증이 있었다면 엄마는 1급.
쓰고보니 난 행복한 사랑이네요.32. 살아가는 힘
'18.4.27 7:32 AM (14.38.xxx.219) - 삭제된댓글친정아빠ㅡ(힘든일생겼을때)네가 생각한거니 다 맞을꺼야.(명령만내려) 다 도와줄께.
남편ㅡ(억울한일 당했을때)내가 아닌걸 알잖아.괜찮아.33. 지나가다
'18.4.27 7:38 AM (221.146.xxx.225) - 삭제된댓글대학생인 여자조카가 저를 항상 좋게 봐주는게 고마워요~^^ 처음 결혼했을 땐 중학생이었는데 지금은 대학생...일년에 몇번 볼 기회도 없고 대화도 많이 못해봤는데 언젠가부터 저만 보면 외숙모는 걸크러시(?)라고 하지 않나...고아라 닮았다 하질 않나^^;;; 지난번 시어머님 생신 때 한번 봤는데 가족 사진을 조카가 찍어줬는데 그거 메신저로 보내주면서 외숙모는 항상 젊고 이쁘시다고 해주는데 넘 고맙고 맘이 기쁘더라구요^^ (사실 전 평범해요...^^;;; 그래서 더 고맙죠)
34. ㅈ느
'18.4.27 8:07 AM (180.69.xxx.24)남편이 여보 좋아하는 걸로 해. 하고싶은 거 해. 내가 뒷바라지 해줄게
35. ...
'18.4.27 8:25 AM (180.134.xxx.247)지금은 팔아버린 예전 동네 지나가다가
우리가 가진것 중 제일 좋은게 저집이여서
애착이 가고 행복했다고 하자
고딩 딸이 제꺼 중에선 엄마가 제일 좋은 거에요..
하는데 행복하고 부끋러웠네요36. 음
'18.4.27 8:34 AM (128.134.xxx.85)울남편-뭐먹고싶은거없어?
이리와 내가 따뜻하게해줄게~
애들 잘 키우고 엄청 큰일 해냈어!!최고야!!
울아들- 엄마 이제그만 쉬세요 제가 할게요
엄마는 참 우아해요
^^쓰고보니 닭살돋네요
가족들에게서 듣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를 가슴 뿌듯~~춤추게해요^^37. 큰딸 6살때 말한
'18.4.27 8:46 AM (115.139.xxx.184)어록은요..
엄마아빠가 내 안에 사랑을 주셨잖아요~~
듣고 너무 깜짝놀랬죠~~38. 남편이 해 준 말은..
'18.4.27 8:49 AM (115.139.xxx.184)제가 결혼 십년동안 한게 아무것도 없네 했더니
얘들 낳고 키우고 한 게 제일 큰거지 해줘서 마음의 위로가 되었네요.39. 막내아들이 얼마전에..
'18.4.27 8:52 AM (115.139.xxx.184)맛있는 음식을 엄마만 주더라구요 큰딸이 왜 엄마만줘
누나도 줘 했더니..
왈..
예쁘니까~!!! ㅋㅋㅋ
소리치는데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ㅋㅋ40. 아
'18.4.27 9:25 AM (124.54.xxx.150)눈물나네요~~ ㅠ
41. 50중반
'18.4.27 10:13 AM (61.82.xxx.223)남편이 제게
내삶의 의미가 너 때문이야
돈버는것도 그렇고 ....
저는요
그냥 무덤덤 ㅎㅎㅎㅎㅎ42. say7856
'18.4.27 10:19 AM (223.39.xxx.43)저도 배우고 갑니다.
43. ...
'18.4.27 12:28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몸이 빵빵해진다는 말이
사랑이 마음을 가득 채우는 느낌인가봐요
내가 특별히 잘난게 없어도
뭘해도 허무했던 이유가 그거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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