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없는 수다

까레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8-04-26 23:19:24
오늘 참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왔어요
연락이 없어서 많이 바쁜거 같아 저도 연락을 안했죠
일 마치고 빨리집으로 왔네요
그때부터 시작된 수다
어쩜 그리 할 말이 많을까요
저는 종일 수업을 해서 말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도 무슨 만담커플처럼 동생 한마디 하면 나 한마디
나 한마디 하면 바로 동생이 말하고 수다가 끝없었네요
결국 쇼핑이나 산책 외식도 안 가고 계속 둘이 소파에 앉아
4시부터 시작해서 10시까지 떠들었네요
물론 중간에 아구찜을 시켜 먹으면서요
그래도 돌아가는 동생이 아쉽더라구요
가끔 서운하고 미울때도 있기는 하지만 자식 다음으로
사랑하고 보고 싶은 동생입니다
서로 바쁘다보니 인근에 살아도 자주 보기가 어렵네요
다음엔 예쁘게 하고 둘이 쇼핑 가야겠어요
IP : 175.22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6 11:29 PM (223.38.xxx.207)

    우리 자매들도 예쁘게 옷입고 만나서 밥먹고 커피점에 갔다가 또 다른데 갔다가 그렇게 만나도 수다떨고 집에와서 카톡하고 그래요

  • 2. 듣기만해도
    '18.4.26 11:35 PM (121.133.xxx.195)

    피곤하네요
    자매는 그런가봐요?
    전 남동생 하나만 있어서 그런가
    이해가 1도 안되네요
    몇시간씩.....켁
    동성 친구들 만나도 두시간 이상
    한자리에서 수다 떨어본적 없어요
    전화 통화보다 카톡이나 문자가
    훨 편하구요
    사람 만나 말하고 듣고 대꾸해주다보면
    영혼 털리는 느낌

  • 3. ㅎㅎㅎ
    '18.4.26 11:48 PM (220.86.xxx.165)

    자매들이 그래서 돈독한가봐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몇시간씩 얘기하고 헤어져도
    전화하면 또 할 얘기가 끝이 없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4. 좋네요
    '18.4.27 12:01 AM (58.225.xxx.20)

    상상이 되요. 아쉽고 재미있고.
    저는 자매들 좀 자주봐요.
    친구보다 더 편하고 얘기하고있음 마음이 푸근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454 아침 못먹는 자녀들 학교가서 먹으라고 뭐 싸주시나요? 27 질문 2018/04/27 3,674
805453 문재인정부이후 경기가 너무나쁘지않나요 60 하루하루살얼.. 2018/04/27 6,412
805452 오늘 김어준의 인사 굿 ~ 7 기레기아웃 2018/04/27 2,479
805451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차량·기사 제공받았다. 34 ........ 2018/04/27 3,357
805450 요즘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너무 오류 자주 나지않나요? .... 2018/04/27 854
805449 [남북정상회담 응원!] 얼굴에 땀 많이 나는 운동 좀 알려주세요.. 2 운동이 필요.. 2018/04/27 1,485
805448 개와 어린아이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듯요.. 6 ... 2018/04/27 1,321
805447 오늘 티브이 어느방송국 봐야될까요?? 4 .... 2018/04/27 1,569
805446 열정과 성실함은 겉으로 드러나나요? 3 ㅇㅇ 2018/04/27 1,655
805445 역사적인 날, 오늘 9시 30분. 10 ㅇㅇ 2018/04/27 2,329
805444 역풍이 불 것..같네요. 경공모 사무실에...없던 테블렛 피씨가.. 8 가짜국회의원.. 2018/04/27 4,497
805443 할 일이 없어, 나의 아저씨 캐릭터를 분석해 보았다 9 쑥과마눌 2018/04/27 3,680
805442 어쩌다가 네이버에서 나의 아저씨 봤는데 5 ㅇㅇㅇㅇㅇㅇ.. 2018/04/27 2,145
805441 오늘, 그분들도 기억했으면... 3 togeth.. 2018/04/27 744
805440 아래 어느분이 올려주신 계단오르기요,,, 14 Op 2018/04/27 5,417
805439 은수미는 조선이 저격하고 다음 순번은 읍읍이 직계가 대기하고 있.. 16 2018/04/27 2,161
805438 아주 특별한 만남: 성 베네틱토 수도회 수녀님과 윤필암 비구니.. . . . 2018/04/27 891
805437 이번 TV토론비용 전해철 의원은 냈답니다. 그럼 이재명은 ? 13 이건뭐지 2018/04/27 1,990
805436 수학머리없는 엄마의 부탁좀 들어주세요 12 수포맘 2018/04/27 2,740
805435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한겨레 인터뷰 21 오로라 2018/04/27 2,517
805434 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16 .. 2018/04/27 2,241
805433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고 이재명 도지사를 원합니다 6 나팔 2018/04/27 1,286
805432 조별과제의 고통 5 ㅇㅇ 2018/04/27 1,540
805431 격하게 환영합니다. 김정은위원장!!! 22 적폐청산 2018/04/27 2,160
805430 코스트코 환불 할 때 나의 환불 히스토리가 뜰까요? 9 .... 2018/04/27 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