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그리고 오리고 하는걸 많이 좋아하는 초등 일학년 여자아이에요..일주일 한번 학교에서 토탈공예 방과후로 하고요.
동네에 방문미술 하는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신청하면 아이에게 좋을까요?
집에서 제가 파레트에 신한 수채화물감 24색 짜서 굳혀서 물통에 붓 여러개 꼽아주고, 물양 조절해서 휴지에 닦아서, 여러가지 그림 그리고 칠하고 하는 걸 자주하게 하는 편이에요.. 그러면 막 손,팔, 목까지도 붓에 물감 묻혀서 바르고, 그리고 아주 신이나게 동생하고 놀곤 해요.. 주제 정하는 것도 없고 그냥 그리고 싶은걸 막 그리는 거에요 ^^;;; 저도 애들 앞에 스케치북 펴고 앉아서 애들 얼굴도 그려주고, 애들이 그려달라는 동물도 그려주고,, 하고요..(전 어릴적에 취미로 미술학원 다녀본 적만 있는 ;;;)
방문 선생님은 미술 전공하시고 여러가지 주제 예를 들면 과학의 날 행사 대비, 뭐 무슨 축제 대비 이런식으로 해서 교내 미술 대회 상도 타게 하시고 하던데,, 이웃 아이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보면, 잘 그린 그림인데, 뭐랄까요.
제가 지금 삼십대 중반인데, 어릴적에 다녔던 미술 학원 스타일이에요.. 사람 모양이나 배경이나 그냥 느낌이요. 약간 뭐랄까요,, 좀 식상한 느낌이라,,요즘 미술학원은 어떤식으로 뭘 가르쳐주나요??
제가 사는 곳이 엄청 시골이라 미술학원 자주 다닐 여건이 안되서 방문 미술 시켜볼까 하거든요.. 저번주에, 교내 미술대회,,,반친구 캐릭터 그리기 금상, 과학의 날 그리기 은상을 타와서 갑자기 뭐라도 지원해줘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가 그림을 너무 쉽게 잘 그린다고,,하시기도 했어요.
금액은 일주일에 한번 십만원? 십이만원? 정도라고 하고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