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놀이터에 놀친구가 없어요

ㅇㅇ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18-04-26 22:17:43
애가 유치원때 맞는 친구가없어 힘들어했어요
아이들이 똘똘뭉치고 안끼워주고 심지어 나랑 양치같이하고 싶으면 내가방에 수저통넣고와 이런말도 듣고 여러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착하고 순한아이들이 많다고 하는 학군좋은 동네로 이사와서 입학시켰는데 놀이터에애들이 많이 없어요
다행히 아이는 반아이들이 유치원에비해 착하고 학교가 재미있대요
그런데 다들 영어학원 피아노 미술 태권도 등등 일정이 다들있더라구요 놀이터 노는시간은 학원가기전 틈새시간 잠깐놀리구요
저는 3학년때 복직하면 어차피 학원뺑뺑이라 2학년까진 끼고 있고 싶었거든요 영어파닉스 연산등 제가 엄마표로 하고 있구요
애가 너무 심심해해요 어제 4명한테나 전화했는데
다들 안된대요 놀이터 놀시간이 없다고 담에 보자해요
올두 역시 놀이터놀고 있다고하니 겨우 한명 나오더라구요
매일 친구만들어주는게 일이고 스트레스네요
피아노라도 시켜서 거기서 애들만나게 할까봐요
저 혼자만 학원 안보내고 애 놀리려고 하는것 같아요
학군 빡센 동네로 괜히 이사온건지
속상한 하루네요
다들 일찍 부터 달리게 하네요 인라인 수영 미술 피아노 영어 동요 수학등 만능으로 만드는거 처럼 보여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아이가 다 소화한다고 해도 저게 맞나요?
저 혼자 마이웨이하는 느낌이에요
IP : 39.112.xxx.1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6 10:20 PM (49.167.xxx.131)

    학군 안빡센데도 오후 태권도라도 가요. 놀이터 노는 시간은 하교후 20,30분정도 학교놀이터에서 놀껄요?

  • 2. ㅇㅇ
    '18.4.26 10:21 PM (175.192.xxx.208)

    초등학교때 체육미술피아노 애가 잘맞는거 해놓으면 애도 안정되고 잘하는게 생겨 좋아해요.
    하나정도는 시켜보세요.

  • 3. ???
    '18.4.26 10:23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학군좋은 동네로 이사해서 놀이터친구 찾는다니 앞뒤가 안맞네요

  • 4. ....
    '18.4.26 10:25 PM (1.224.xxx.109)

    솔직한 말씀 드리면
    그런 동네에서 자꾸 놀자고 전화로 들쑤시시면
    엄마들이 부담스러워합니다
    학원안다니는애랑 놀지마가 괜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그엄마들 두둔하거나 편드는건 아니구요
    현실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거예요

  • 5. ㅇㅇ
    '18.4.26 10:26 PM (114.201.xxx.217)

    우리 동네는 강북인데도 주변 여아들 초1 영어는 다 챕터북 들어가고 피아노는 다 체르니... 미술대회 수학경시 한자시험 못하는 애가 없어요. 님은 집에서라도 꾸준히 시키니 괜찮지만 이젠 놀리면 애 바보되겠다 싶더라고요.

  • 6. ....
    '18.4.26 10:26 PM (1.224.xxx.109)

    태권도 보내세요
    요즘엔 태권도에서 놀고와요

  • 7. ㅁㅁㅁ
    '18.4.26 10:34 PM (222.118.xxx.71)

    다른엄마들이 싫어해요
    3학년부터 복직이라 1-2학년 끼고사는건 본인 사정인데
    왜 다른애들을 엮으려고?? 본인이 데리고 노세요

  • 8. 아울렛
    '18.4.26 10:39 PM (218.154.xxx.147)

    음악학원 피아노 도서관에 아이데리고 가보세요 무슨교실 그런데도 많아요

  • 9. ...
    '18.4.26 10:41 PM (119.69.xxx.115)

    요즘 놀이터에서 그냥 오며가며 노는 애들 없죠. 다 태권도나 수영. 레고교실 이런곳에서 놀죠

  • 10. ..
    '18.4.26 10:41 PM (223.39.xxx.213)

    학군 좋은데는 학원 보내는 스케줄이 기본이지요..
    여기 지방인데도 쫌 산다 하는 아파트
    평일엔 놀이터 약속잡기 힘들어요..
    그냥 아이들 많은 시간대에 가셔서 거기서
    같은 단지에 비슷하게 학원안다니는 또래친구 사귀게 하시거나..
    아이랑 특별히 친한 아이랑 최소 며칠 전에 약속 잡고 만나세요.

    큰애 초1때 다들 바빠서 저녁 7시에
    놀이방 있는 식당에서 만나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리고 학원보내놓으면 거기서 사귀어서
    끝나고 다음 스케줄 전까지 잠깐씩 그 근처에서 놀리기도 했고요.

  • 11.
    '18.4.26 10:48 PM (125.129.xxx.213)

    학교 방과후를 많이 시키세요...방과후하면 같은반이나 다른반 친구들 사귀기가 훨씬 수월해요~~중간 빈 시간에 학교 놀이터에 애들 나와 놀다가 수업가니까 따로 시간 맞출것도 없고요..또는 방과후 끝나고 30분정도 놀기도 하거든요..

  • 12. 늑대와치타
    '18.4.26 11:10 PM (42.82.xxx.216)

    쩝. 학원이 꼭 뭘 배우러 가는데가 아니라 저학년들한테는 친구들 만나 노는 곳이기도 해요...
    특히나 예능같은건 몸으로 하는거고 같이 하는거라 더 그렇지요...
    우리 어릴땐 그나마 놀이터가면 학원 안 다니는 친구들이 한둘은 있었는데 요새는 ...참 그렇죠?

  • 13. ㅇㅇ
    '18.4.26 11:20 PM (39.112.xxx.152)

    예체능쪽으로 보내야겠군요
    저는 늘 직장다녀서 유치원도 종일반하고 그게 안스러웠어요
    휴직하고 애랑 편안하게 집에서 있고 싶었는데
    애가 친구를 많이 찾네요
    요새 애들 참 안스럽네요 뭐를 그래 시키고 하는거요
    전 많이 시키고 싶지않은데 결국 내아이만 바보 만드는셈이 될수도 있네요 현실은TT

  • 14. ....
    '18.4.26 11:21 PM (221.157.xxx.127)

    태권도가서 놀죠

  • 15.
    '18.4.26 11:26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안쓰럽게 보실건 아닌듯 싶어요
    재밌어서 하기도 해요
    초2인 울아이는 초1때부터 영어학원 가는데 너무 재밌다해요 수영도 신나서 다니고 작년부터 하는 친구들과 축구는 엄마도 아이도 재밌네요
    학원이 경쟁적으로 뭔가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재밌는거 또 평생 취미가 될수있는 것들을 배우는거라 볼수도 있네요

  • 16. ㆍㆍ
    '18.4.27 1:37 AM (210.178.xxx.192)

    고학년되면 예체능할 시간없는데 태권도라도 하나 보내시지요. 놀이터에서 놀자고 자꾸 전화하면 솔직히 좀 그래요ㅠㅠ

  • 17. .....
    '18.4.27 6:28 AM (1.224.xxx.109)

    고학년되면 예체능할 시간 없어요..22
    다룰줄 아는 악기하나 없고 운동 한가지 제대로 못하는건 안 안쓰럽구요?
    저학년은 대부분 예체능 많이 할텐데 체력 기르고 그러는게 뭐 안쓰럽나요
    애들 예체능 학원 다들 재미있게 다니는데요

  • 18. 새옹
    '18.4.27 8:57 AM (223.62.xxx.63)

    공부시킬려고 학원 보내는건 영어 하나..그나마 회화 주2회이고 나머지는 다 예체능이에요 체조 태권도 수영...그것만 해도 시간 안 나더라구요
    학교 끝나고 짜투리 시간 남으면 어후 5시 이후엔 애들이 다 학원 하원하는 시간이라 반애들이 모이는 아파트 놀이터 단지까지 원정가요 안 그럼 놀이터에 놀 애들이 없더라구요 단톡방이나 하교시간에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 어디서 주로 노냐고 그럼 꼭 어느 아파트 단지 하나 나오더라구요 안 놀순 없어요

  • 19. ...
    '18.4.27 9:25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옛날 생각하셨네요
    요즘은 애들 피아노 발레 태권도에서 놀아요
    그게 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놀고 싶어 한다면
    엄마가 끼고 있는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예체능이나 기본 학원은 보내세요

  • 20. ...
    '18.4.27 9:25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옛날 생각하셨네요
    요즘은 애들 피아노 발레 태권도에서 놀아요
    그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놀고 싶어 한다면
    엄마가 끼고 있는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예체능이나 기본 학원은 보내세요

  • 21. 사랑마미
    '18.4.27 10:00 AM (39.7.xxx.198)

    목동이신가요~?
    저도 아이 입학하면서 이사 가려다가 말았는데

    이번 전세 만기되면 1월에 이사하려고 하는데 아이들 성향이 순하다고 해서요~~궁금해요

  • 22. ㅇㅇ
    '18.5.2 10:22 PM (39.112.xxx.152) - 삭제된댓글

    대구 수성구에요 !! 애들은 순한애들이 많은거 같아요
    딱도 그렇게 말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075 혹시 아름다운가게에. 2 베고니아 2018/04/28 1,430
806074 사람들이 좀 이상하고 이해안되어요 24 ..... 2018/04/28 6,572
806073 나이60이다되어. 이런고민을 하게될줄 몰랐네요 41 해피맘 2018/04/28 18,529
806072 어제 도보다리 회담중 속보 뜬거 보셨어요?? 2 기다리다 2018/04/28 3,674
806071 알고보니 제법 사랑꾼이네 정으니 16 wpqjq 2018/04/28 7,115
806070 숲속의 작은집보다 도보다리 담소 5 행복 2018/04/28 1,650
806069 미세먼지 마스크 썼다고 비웃음 거리 될 일? 13 ㅇㅇ 2018/04/28 2,769
806068 나의 아저씨 보시는 분들은 22 우울감 2018/04/28 5,044
806067 공기계 스마트폰에 2g폰 쓰는 딸아이가 카톡 가입하려면 어떻게 .. 5 너무 어렵네.. 2018/04/28 2,744
806066 김정은, 김여정 남매도 문대통령을 7 신선 2018/04/28 4,682
806065 김정은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네요. 5 .. 2018/04/28 2,366
806064 미국 유니버셜이랑 일본 유니버셜이랑 같나요? 4 2018/04/28 1,282
806063 김흥국하면 생각나는 이야기 (?) 11 ... 2018/04/28 5,081
806062 라텍스 이불 속통 세탁기에 빨아도 될까요? 3 고무재질 2018/04/28 4,414
806061 추석때 70순이라 여행 함께 가려합니다.여행지 추천좀 해주세ㅛㅇ.. 2 70순여행 2018/04/28 1,075
806060 가슴벅찬 하루네요 4 해외교민 2018/04/28 638
806059 어제오늘 냉면집 가신분! 14 ........ 2018/04/28 2,190
806058 나를 능가하는 자녀를 원하면 정녕 6 ㅇㅇ 2018/04/28 2,468
806057 제주소년 오연준 혹시 효리네 조카 아닌가요? 3 ㅎㅎㅎ 2018/04/28 5,805
806056 화장 안할 자유 누리세요? 22 oo 2018/04/28 5,588
806055 나경원 고무장갑 논란 41 궁금해서 2018/04/28 8,551
806054 고2 이과 중간고사, PC방 13 ........ 2018/04/28 1,459
806053 방배동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8/04/28 2,606
806052 가방 추천해주세요~! 2 sheak 2018/04/28 1,042
806051 김정은이 수준높은 정상인이라는 확실한 증거 51 눈팅코팅 2018/04/28 2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