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권태기인가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8-04-26 22:15:51
신랑이 빨리 들어오는게 짜증나 죽겠어요

이번달에 야근 7시간 했데요

한번 야근하면 보통 3~4시간 하니 이번달에 두번 했다는 이야기죠

이런저런 사정으로 직장동료들 친구들과 다 멀리 있어서 같이 술먹을 사람도 없어요

맨날 맨날 일찍 들어와요

언젠가부터 집에 간다고 전화하면 제 목소리가 안좋은가봐요

그래서 신랑도 서운해하는데 마음이 컨트롤이 안되네요 ㅠㅠ

맨날 밥해대기 성가시고 애들 숙제랑 공부시켜야되는데 방해되고

은근 잔소리하는것도 싫고

글타고 신랑이 막 싫은건 아니예요 싫다기보다 귀찮아요

결혼할땐 저녁마다 헤어지는게 싫어서 결혼했고

만삭에 일그만두고 집에 있을땐 오후3시부터 저녁준비 정성들여 했었고

신랑이 집에 오는게 반가워 돌쟁이 애기띠하고 매일 지하철역에 마중나가던 시절도 있었네요...

이제 결혼 10년차인데.. 왜이럴까요 ㅠ
IP : 1.22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6 10:25 PM (216.40.xxx.221)

    일찍와뵜자 일거리만 만들어 놓으니 싫은거죠

  • 2. 십년차면
    '18.4.26 10:30 PM (45.72.xxx.232)

    권태기가 왔다가도 몇번 왔다갔을 시기죠.
    저도 남편 집에 있음 너무 좋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집에있으면 짜증나요. 종일 쫓아다니면서 나 뭐하나 보는것도 싫고 에휴...내가 문제네...그냥 혼자있고 싶어요.ㅠㅠ

  • 3. 음...
    '18.4.26 10:3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전 권태기를 겪어보지 않아서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 김정이 궁금하긴 해요. 내 남편도 내게 권태기를 느낀적이 있을까 궁금하고..몇년전까지는 서로 없었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전 남편을 눈이 빠지게 기다려요.
    23년차구요...

  • 4. 일거리 맞아요
    '18.4.27 12:21 AM (39.117.xxx.194)

    옆에 있는것이 일거리 맞는것 같아요
    본인은 모르죠

  • 5. 권태기
    '18.4.27 12:26 PM (103.252.xxx.138)

    오늘 오후에 돌아올 남편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39 “성매매 기록 확인해 준다” 유흥탐정에 두 번 분노한 여성들 oo 2018/09/07 1,245
852238 한국 갤럽 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9 퍼센트..... 첫 50.. 11 ... 2018/09/07 933
852237 밥블레스유를 보며 최화정.. 8 궁금.. 2018/09/07 7,503
852236 초등 아들 성교육 고민입니다.. 5 다즐링 2018/09/07 2,258
852235 아래 갤럽 대통령지지율 49% 글 이상하네요. 12 sbs 2018/09/07 883
852234 잊을수없는 댓글 하나.. 8 ... 2018/09/07 1,615
852233 월마다 규칙적으로 돈이 들어온다면 뭐가 좋을까요? 13 불량미마 2018/09/07 3,356
852232 [09월 07일 09시 03] 北, 평양 인근 ICBM 조립시설.. 8 기레기아웃 2018/09/07 572
852231 녹두전 반죽 파는 곳 있을까요? 3 레드향 2018/09/07 1,452
852230 털보 뼈 부러질 핵폭탄급 팩폭! 38 와우 2018/09/07 2,369
852229 초1인데 길건너 빵집에서 집까지 혼자 가게 뒀어요 5 ㅇㅇㅇ 2018/09/07 1,474
852228 지방사립대 보내야 하나요? 13 정말 2018/09/07 2,365
852227 20180905 La 콘써트 팬이 찍은거 함께봐요~ 8 BTS 2018/09/07 717
852226 아이친구엄마랑은 첨부터 선을긋고 대하는게좋나요? 8 .. 2018/09/07 2,842
852225 인생이 후회로 가득이네요 22 지나 2018/09/07 7,362
852224 유효기간 지난 차.... 4 아기사자 2018/09/07 1,174
852223 내가 사랑하는 우리동네~ 6 .. 2018/09/07 1,710
852222 20살 여자아이 선물좀. 4 선물 2018/09/07 580
852221 문재인정권 빨리 내려가야해요 70 개돼지야 2018/09/07 3,059
852220 어느 멋진 날, 세렌디피티 4 .... 2018/09/07 1,200
852219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1 ㅠㅠ 2018/09/07 825
852218 김의성, 외교통상부 앞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촉구 1인 시위 10 기레기아웃 2018/09/07 944
852217 어제 썰전-부동산 ㅇㅇㅇ 2018/09/07 1,084
852216 혼자 성수동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6 성수동 2018/09/07 1,934
852215 벽지를 조금만 살 수 있는 곳 아세요? 6 문의 2018/09/07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