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무지고 말 똑부러지게 하면 미움 받나요?

..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8-04-26 15:49:49
제 절친 직업이 말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이에요
모임 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이미지 관리하느라
자기표현을 잘 안 하고 돌려서 말하는데
제친구는 당당하게 의사표현을 잘하고 그러니까
약간의 적이 생긴데요
예를 들어 그 모임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고싶거나 하는 사람들이 친구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나봐요
제 친구 고민을 들어주다가 너도 이제 돌려서 말하고
자기표현하지 말고 내숭을 떨라며 조언했는데
집에 오면서 내가 조언을 잘 못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223.38.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서나
    '18.4.26 3:50 PM (223.62.xxx.14)

    자기하고싶은말다함 왕따됩니다

  • 2. 자기주장강하면
    '18.4.26 3:51 PM (124.49.xxx.61)

    불편하죠 아무래도

  • 3. 자기 주장이
    '18.4.26 3:52 PM (203.247.xxx.210)

    자기 이익이면 미움 받고요
    공공의 이익이면 존경 받아요

  • 4. .....
    '18.4.26 3:53 PM (85.183.xxx.196)

    주장 안간하고 의견을 야무지게
    말만해도 시간문제지 질투와 미움 삽니다
    기존 힘있는 사람이 싫어해요..
    다양한거 듣자 해놓고 말하면 싫어함 ㅠㅠ.
    피해가 많습니다

  • 5. 전 진짜
    '18.4.26 3:55 PM (175.208.xxx.55)

    그냥 자기 주장 확실한 사람이 편하던데...

  • 6. ....
    '18.4.26 3:57 PM (175.211.xxx.84)

    어디나 자기 할 말 다 하는 사람이 예쁨 받긴 어렵죠.
    우리나라처럼 연공서열 따지는 곳은 더 그렇고...

  • 7. 하던데로
    '18.4.26 3:58 PM (1.237.xxx.175)

    어떤 모임이든 기싸움 있고. 기존 모임은 텃세가 있어요.
    자기주장 강하면 치고 들어오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없이 지지하는 사람도 있어요.
    초반에 미움받는다고 기죽지 말고 하던대로 하면 나름 질서생기고 곧 괜찮아지니 내숭떨지말고 하던데로 하는ㄱ나을 것 같은데.

  • 8. 하던대로2
    '18.4.26 4:21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거랑은 좀 더 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쁨'받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자기주장이라는게 자기위주인거랑은 구별되어야 하는데
    그 경계가 모호한 것 같아서 그냥 저 사람은 좀 불편해..하고 제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유는 이렇다. 하고 짧게 끝나면 괜찮은데
    이러저러해서 그렇다고 그 이유를 얘기하다보면 듣는 사람이 설교듣는것같아서 싫어지죠.

    외국처럼 자기 주장 강한 사람이 흔하면 괜찮은데
    우리 나라처럼 드문드문 그런 캐릭터들이 있으면 일단 덮어놓고 거부감 느끼기 쉽고
    상대방이 그 경계(?)를 세세히 정성스럽게 파악해주지 않으니(귀찮아서)
    모르겠다. 저 사람 좀 피곤해..하고 뭉뚱거리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경우바르고 자기 주장 확실한 사람은
    수다떨 상대는 안되더라도 믿음직하다는 생각은 들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듯..

  • 9. 111111111111
    '18.4.26 4:42 PM (119.65.xxx.195)

    저도 자기주장(남피해아니고 공공이익에 대한 주장)이 강?한편인데
    주위에서 좀 싫어하더라고요
    피곤하다고 ㅋㅋ
    지들이 피곤할게 뭔지...따지는 내가 피곤하면 백배는 피곤한건데 ㅋㅋ
    그냥 줏대없이 사는 인간들이 더러 그래요
    전 그러거나 말거나 내뜻대로 사는거고요

  • 10. 2222
    '18.4.26 5:28 PM (175.209.xxx.47)

    저도 그런데요.제마음대로 사는데요.텃세를 부리던가 말던가.나를 미워하면 저도 미워해주죠

  • 11. ..
    '18.4.26 5:4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미움 좀 받으면 어때요.
    그런 걸로 시비거는 것들이 호구짓하고 꼬리치면 이뻐해 주나요.
    어떻게 살아도 모두에게 인기있진 못해요.

  • 12. 우리나라문화가
    '18.4.26 6:02 PM (180.224.xxx.141) - 삭제된댓글

    앞에서 나서서 말하기보다
    뒤에서 뒷담하는 문화라서요
    발표나 토론보다는
    수다잘떠는 사람이 인기인이예요

  • 13. ㅁㅁㅁ
    '18.4.26 6:55 PM (161.142.xxx.161)

    맞아요
    적이 생겨요
    질투때문이 커요

  • 14. ..
    '18.4.26 7:13 PM (223.38.xxx.224)

    댓글들 보니 본인 주관 대로 살으라 할 걸 후회되네요
    자기색 대로 살으라 해야겠어요
    친구는 경우 바르고 베풀기도 잘하는 좋은 사람이에요
    하긴 좋은 사람이라고 다 사랑 받을 수 없져
    의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292 행복한 노후 보내세요~ 5 cool 2018/04/26 2,794
804291 시에서 하는 자전거교육 받아보신 분??? 7 ..... 2018/04/26 1,180
804290 갑상선암 걸렸다고 죽진 않는거죠? 13 질문 2018/04/26 5,051
804289 잔소리 어느정도 하세요?(저녁에 딸아이와 볼예정) 16 고1엄마 2018/04/26 3,074
804288 아까 코끼리 글 쓴 사람인데요 7 하비의비애 2018/04/26 1,854
804287 안철수 ˝TV조선 압수수색…反민주·反헌법 행위˝ 16 세우실 2018/04/26 1,327
804286 이번 토요일 민주당사 앞에서 촛불 드실분 계실까요?! 11 Pianis.. 2018/04/26 1,270
804285 젊어보이는건 생기가 있나 없나인가봐요 6 2018/04/26 3,454
804284 고독한 김경수2 단톡방땜에 웃겨죽겠어요. 19 ㅇㅇ 2018/04/26 4,612
804283 배우자에게 잔소리 안하고 사는 방법좀 7 ,,, 2018/04/26 2,657
804282 눈출혈시 냉찜질이 좋을까요? 4 ㅠㅠ 2018/04/26 1,864
804281 천연헤나 쓰시나요??? 6 ;;; 2018/04/26 1,228
804280 시민단체, 안철수·이구택 등 檢 고발.. "포스코 배임.. 5 ㅇㅇㅇ 2018/04/26 1,170
804279 5천원 낼 걸 5만원 냈어요 ㅠㅠ 39 5만원 2018/04/26 23,577
804278 무릎인대파열 1 ㅡㅡㅡ 2018/04/26 948
804277 이거슨 자랑글 ㅎㅎ 8 중년 2018/04/26 1,628
804276 중고나라에서 신발을 샀는데요 15 ㅇㅇ 2018/04/26 3,937
804275 단호박 전자렌지조리시. 2 ㅠㅠ 2018/04/26 982
804274 LG 프라엘 (마스크 피부관리기) 좋은가요? 5 xylito.. 2018/04/26 11,074
804273 낯가림 없고 어느곳에나 바로 적응하는 아이..큰장점일까요?? 2 .. 2018/04/26 1,261
804272 청력 검사비용 얼마하나요? 1 소리새 2018/04/26 6,023
804271 드림하다 벼룩 펑크낸 사람을 딱 만났어요 6 . 2018/04/26 2,123
804270 경량패딩도 다 넣으셨나요 5 이젠 2018/04/26 1,885
804269 호텔조식을 먹는게 나을까요? 안먹는게 나을까요? 7 ... 2018/04/26 4,552
804268 재혼 권유 12 /// 2018/04/26 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