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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여자) 분의 과한 관심..

ㅋㅋㄹ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8-04-26 13:10:56
저는 꾸미는 걸 좋아하는 미혼 어자입니다.
30살이고요..
회사에도 메이크업하고 힐신고 다니는 편입니다.
바빠서 아침에 못하면 제 개인시간에라도 메이크업하구요.

이게 제 취미이지 힐링하는 거에요..
집에서도 화장품 보면 행복하고 그렇답니다..

아무튼 회사에서 유달리 여자 상사분 한 분이
사람들 많은 곳에서 꼭 코멘트를 합니다.
ㅇㅇ씨는 볼터치 한거에요?
ㅇㅇ씨는 치마 입는 것 좋아하나봐요?
ㅇㅇ씨 눈썹에도 뭐 발라요?
ㅇㅇ씨 아침이랑 얼굴이 다르네?
ㅇㅇ씨 오늘 치마가 어쩌구 오늘 블라우스가 어쩌구
다른 부서 사람들도 많은 엘레베이터라더지
하는 곳에서 제 차림새로 자꾸 품평회를 하니까
너무 민망하고 마치 제가 한심한 여자라 회사에 꾸미고
오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ㅠㅠ
이 상사분이 악의는 없겠지만 왜 자꾸 그러실까요?
IP : 175.223.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천국
    '18.4.26 1:12 PM (220.76.xxx.108)

    그냥 인사려니 넘기세요.
    신경쓰시면 스트레스 됩니다.

  • 2. ㅇㅇ
    '18.4.26 1:15 PM (182.212.xxx.220)

    그냥 인사요..

  • 3. 그냥
    '18.4.26 1:16 PM (175.209.xxx.57)

    이뻐서 그러시는듯요.
    좋게 생각하세요.

  • 4. ...
    '18.4.26 1:35 PM (118.176.xxx.202)

    악의가 없는게 느껴진다면
    그냥 여자 상사가 부하직원에 대한 관심 표현이잖아요

    답답...

  • 5.
    '18.4.26 1:35 PM (223.62.xxx.13)

    저도 딱히 뭐라 싫다 말 못하겠지만 거슬리는 저런 말 자주하는 사람 있었는데 나중에보니 질투가 어마어마
    특징은 꼭 사람많은데서 골빈여자처럼 느껴지게 칭찬인지 관심인지 그런 뉘앙스 말을하더군요 이뻐서 그러거나 인사면 뭐 기분좋게 느껴지던데 저런사람은 원글처럼 느껴지게 찜찜하게 말함

  • 6.
    '18.4.26 1:44 PM (223.39.xxx.63)

    악의가 없다면 님이 외모에 관심많은거 같아서 티내서 알아봐 주는거 아닐까요

  • 7. ///
    '18.4.26 1:58 PM (61.255.xxx.74) - 삭제된댓글

    질투네요.
    저런 멘트에 원글님 생각하시듯 너무 민망하면
    민망한 티를 과하게 내면서 얼굴 붉히면 주변 사람들이 상사 욕해줄거예요.

  • 8. ..
    '18.4.26 2:03 PM (128.106.xxx.56)

    저 스스로가 여자 상사인데요 - 40대 중반.
    저런 멘트는 질투가 섞인 듯 싶네요. 나이 먹은 여자의 심술이 바탕이 된.
    그냥 건조하게 대답하세요.
    볼터치 한거에요? 예
    치마 입는것 좋아하나봐요? 예
    아침이랑 얼굴이 다르네? 예
    블라우스가 어쩌고 치마가 어쩌고 - 예에.. 하고 건조하게 다른 곳을 쳐다본다던지 고개 돌리기. 아니면 업무로 화제 돌리기.
    무조건 건조하게.
    나이 먹은 여자의 심술에 걸려들 건덕지를 주지 마시고요. 아예 관심도 없음을 제대로 보여주세요. 무표정하게.

    그 상사. 참.. 나잇값도 못하고...

  • 9. 저도 여자상사
    '18.4.26 3:08 PM (203.249.xxx.10)

    입장인데요..... 그냥 이쁘면 오늘 이쁘다~ 그 옷 잘어울린다~ 하지,
    그렇게 세세하게 안물어보고 관심도 없어요....
    자꾸 그 얘기하시면 농담인냥 뼈있는 소리 한번쯤 하세요.
    '저 지금 품평당하는건가요?ㅠㅠ' 이런 식으로요.

  • 10.
    '18.4.26 3:16 PM (36.38.xxx.212)

    바꿔서 남자 상사라고 하면 성희롱이잖아요
    여자상사라고 달라지지 않아요
    상사가 만만하게 보는건데
    적절한 선에서 싫다는 표현을해요

  • 11. ...
    '18.4.26 3:30 PM (115.22.xxx.84)

    이 상사는 악의가 없는게 아니라 악의가 있는데 표현을 단도직입적으로 안한것뿐이죠..
    이런것도 악의입니다...원글이 기분이 안좋아지잖아요?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은 나쁜거고,,나는 그사람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진겁니다...입을 그냥 가만히 못놔두네요..
    쓸데없는 관심과 간섭은 만만한 자에게 하며, 대개 쓰레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면 쓴 쓰레기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으니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한 번 대응해보세요..싸우고 감정상하는 것이 아닌,,그냥 우스며,,자연스럽게 한마디씩 던져서 관심을 끊도록 유도하세요..
    세상에는 직장도 마찬가지,,진짜 이상한 남여가 많습니다..

  • 12. 미혼여자상사아닌가요?
    '18.4.26 3:48 PM (223.33.xxx.228)

    조심하세요
    싫은티내시고
    님남친생기고 결혼이라도함
    대놓고괴롭힐겁니다

  • 13. 111111111111
    '18.4.26 3:53 PM (119.65.xxx.195)

    칭찬?할때마다 "아...네...."그러고 마세요
    고맙다 어쩐다 리액션 하지마시고.
    칭찬이 과하면 욕이고 뉘앙스를보면
    깍아내리는 칭찬인지 진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인지 알수 있습니다.

  • 14. ..
    '18.4.26 5:23 PM (223.39.xxx.239)

    회사 출근 후에 점심시간 외에 개인시간이라는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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