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관련 방송 하나 추천드립니다.

평생 과제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8-04-26 10:30:02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내가 박사이다 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82의 정보력이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이미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혹시나 안보시거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저도 이제 여름이 되니 겨울동안 모아두었던 살들을 빼야 하기도 하고요.

다시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도 시작할까 하던 차에 봤던 방송입니다.


<SBS 스페셜> 칼로리 亂(란) 2부작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은 칼로리를 맹신할 수 있는 이론인가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같은 실험을 하는 두사람이 나옵니다.


<영국에 사는 샘>

1. 하루 5000칼로리 고지방식을 3주 동안 먹고 몸무게는 1kg 허리둘레는 3cm 감소

   - 식이요법 중 몸의 컨디션 최상

2. 하루 5000칼로리 고탄수화물식을 3주 동안 먹고 결과 7kg 증가, 허리둘레 9cm 증가

  - 식이요법 중 몸의 컨디션 최악(두통, 불면증 등으로 고생함)


<한국에 사는 PD>

1. 하루 2200칼로리 고지방식 2주 동안 먹고, 몸무게 4kg 감소

   - 식이요법 중 배고픔이 전혀 없고, 간식에 대한 욕구가 사라짐

2. 하루 2200칼로리 고탄수화식 2주 동안 먹고, 몸무게 2.5kg 감소

  

두 사람의 실험결과의 다른 점은 영국사람은 고탄수화물식을 할 때, 인스턴트 음식, 과자 이런것을 막 먹었고,

한국사람은 영양사가 짜준 식단대로 도시락을 배달(빵도 호밀빵 이런거 같았는데)시켜 먹었어요.

같은 고탄수화물식이라도 영국사람은 저질이었고, 한국사람은 양질이었죠.


또한 위 실험만 보면 고지방식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만

사람이 평생 고지방식으로 밥을 먹을 수 없거니와

장기적으로 이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악영향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한 실험의 결과는 고지방식이 고탄수화물식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나

체지방은 고탄수화물식에서 더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방송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라는 거였습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여러가지 실험과 사례를 보여줬어요.

극도의 식이제한과 운동으로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소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요요


물론 방송을 100% 신봉하면 안되긴 하지만

다이어트 시작 전에 한번 생각해보고 볼만한 방송이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서 평생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며 살았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 적당히 먹고 운동하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극도로 지키기 어렵죠.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고 맛있는 음식일수록 저질(내 사랑 밀떡볶이)일 경우가 많죠.

물론 맛있다는 주관적인 기준이지만요.


참고로 이 방송은 케이블에서 우연히 보게 된거고  저 SBS와 관계가 1도 없는 사람입니다.

IP : 121.190.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6 10:37 AM (223.38.xxx.24)

    오 감사해요. 요약도 해주시고. 영상도 찾아봐야겠어요!

  • 2. ㅣㅣ
    '18.4.26 11:02 A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인스턴트,간식 멀리하고 밀가루 가급적 적게 먹고
    반식 할수 있으면 하고
    반식이 힘들면 1일1식 하고
    반식도 1일1식도 힘들면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비타민은 많이 지방,섬유질 적당히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한거죠
    특히 나이가 들면 탄수화물 적게 먹어야 하는거 같아요
    일시적으로 하고 마는게 아니라 평생 이러는게 맞는거
    같아요(일부 체질 빼고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817 김정숙 여사님 너무 멋있네요 22 테나르 2018/04/27 8,970
805816 밥할 솥을 사려는데 무쇠솥 라이스 꼬꼬때 어떨까요 4 혹시 2018/04/27 2,159
805815 홍준표 "남북회담, 金‧文 합작 위장평화쇼" 36 홍준표 2018/04/27 4,240
805814 홍준표는 진짜 15 미친 2018/04/27 2,151
805813 북,아베정상회담요청에 일절 응하지말라 지시 25 흠흠 2018/04/27 3,932
805812 경의선?철도 연결의 의미가 뭐죠?? 9 경의선 2018/04/27 2,787
805811 교복 손빨래 11 2018/04/27 1,965
805810 근데 김여정.. 10 ... 2018/04/27 7,519
805809 부산분들~ 집 주변에 흰색 중형견 보시면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7 테디베어 2018/04/27 1,396
805808 임종석 ,서훈.강경화, 송영무,조명균 다들 인재라는 2 ... 2018/04/27 2,265
805807 앞으로 문대통령이 김정은위원장의 든든한 백이 될것 같아요 7 역사적 순간.. 2018/04/27 1,984
805806 핵스테이크 드셔 보신분 핵스테이크 2018/04/27 627
805805 [속보] 남북 '불가침 합의'.."어떤 무력 사용도 없.. 14 ㄷㄷㄷ 2018/04/27 3,879
805804 탁현민의 기획력.... 16 상줘야함 2018/04/27 8,675
805803 김정은이 문재인대통령 좋아하는거같은데... 28 .. 2018/04/27 8,030
805802 역사적인 순간 1 꿈같네요 2018/04/27 681
805801 6학년 아들 고환이 아프다는데 ㅠㅠ 11 어떡하죠 2018/04/27 3,212
805800 꿈에나 나올 일이 현실이 되니 어벙벙하네요 ㅇㅇ 2018/04/27 530
805799 문 대통령 ˝세계에 큰 선물 될 것˝… 김정은 ˝이건 빙산의 일.. 11 세우실 2018/04/27 3,463
805798 만찬은 왜 비공개 인가요? 6 프레스센터 2018/04/27 3,346
805797 오늘 이 상황 야당놈들 뭐라고 할려나? 10 대박~~ 2018/04/27 1,404
805796 김정은 위원장 만수무강 15 앗싸!!! 2018/04/27 3,700
805795 운동이고 뭐고!! 9 2018/04/27 2,627
805794 어린이신문만 볼순없나요?? 1 택이처 2018/04/27 642
805793 이설주 옷 맞춤옷이겠죠 28 .... 2018/04/27 2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