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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이사 고민입니다. 34평 vs. 25평

00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8-04-26 10:24:30

직장맘이라 혹시 모를 유사시를 대비하여 친정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대출을 안받는 25평 아파트로 전세집을 구하려고 했는데요.


친정집이 있는 동에 바로 친정집 아랫집이 전세로 나와서 지금 급고민중입니다.

그런데 34평은 전세금이 1억이 더 비싸거든요... 대출을 전세금 때문에 1억을 더 받자니 좀 아깝긴 한데, 그만큼 장점이 많다면 바로 아랫집으로 이사를 갈까 합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생각했던 25평이 있는 동은 단지 입구라서 단지 끝동인 저희 친정과는 5분 정도는 도보로 걸려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평요
    '18.4.26 10:2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단지도 같다면서요.
    5분이면 어때요...

  • 2. 아이 유무
    '18.4.26 10:25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아이 있으면 큰 평수 아님 작은
    평수

  • 3. 25평요
    '18.4.26 10:2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최소한의 거리는 가지는 것이 좋아요

  • 4. 저같음
    '18.4.26 10:29 AM (124.54.xxx.150)

    친정 바로 아랫집 구하겠지만 .. 남편에게도 물어보세요 적당한 거리 필요한거 맞지만 애 맡기려고 하면 사실 날씨 안좋을땐 한걸음 가까운게 어딘데요 ㅠ 잠을 다른집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거리는 일단 떨어진건데요

  • 5. 원글
    '18.4.26 10:31 AM (193.18.xxx.162)

    감사합니다. 친정 근처 사시는 분들 중에 친정이랑 같은 동이 최고라고 하신 글을 몇번 본 것 같아서요..
    근데 1억 대출이라 이자가 좀 아깝기도 해서요..집 매수도 아니고..

  • 6. ..
    '18.4.26 10:32 AM (218.233.xxx.10)

    도보 5분도 가깝잖아요.
    신랑 입장도 있는데 친정과 아랫층 윗층은 데릴사위 같아요. 거기다 1억 대출이자 감당 자신 있으세요

  • 7. 5분~~
    '18.4.26 10:37 AM (61.77.xxx.61)

    5분거리이면
    대출없이 25평 하심 좋을듯 합니다.
    친정이라도 약간의 거리가 있는것이 좋습니다.

  • 8. 저도 직장맘
    '18.4.26 10:38 AM (39.7.xxx.123) - 삭제된댓글

    당연 아랫집이죠
    아침에 얼마나 바쁜데 1억 이자가 안아깝습니다

  • 9. 원글
    '18.4.26 10:40 AM (223.62.xxx.169)

    정확히는 5분~10분 정도구요. 애들 방학이 걱정이라 점심이나 저녁울 엄마가 좀 챙겨주심 감사할텐데 아무래도 아랫집이면 엄마가 다니시기 편할 거 같아서요.

  • 10. ...
    '18.4.26 10:42 AM (210.97.xxx.179)

    애들 생각하면 아랫집이요.

  • 11. 아랫집이요
    '18.4.26 10:45 AM (121.140.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리면 무조건 아랫집이죠.
    부부가 늦게 퇴근해도 안심이잖아요.
    늦게 퇴근하게 되면, 친정엄마가 집에 머물다가 밤에 올라가시기도 좋고요.
    비오고 눈올때...엄마 다니시다 다칠 염려도 없고요.
    아이들이 안정되지요.
    아이들 집으로 하교하고..간식은 할머니집에서..

  • 12. ..
    '18.4.26 10:46 A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애들만 생각하면 유사시 응급 대처가 가능한 아랫집이 좋고
    남편 생각하면 25평이요. 남편도 숨 쉴 구멍이 있어야죠.
    같은 라인에서 동선 겹치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 13. ..
    '18.4.26 10:47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같은 동 라인만 달라도 움직이기 싫은 게 어른들 마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친정 엄마를 위해 바로 아래층으로.

  • 14. ..
    '18.4.26 10:48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같은 동 라인만 달라도 움직이기 싫은 게 어른들 마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친정 엄마를 위해 바로 아래층으로.
    사위 불편할 까봐 사위 퇴근하거나 집에 있는 시간에는 방문을 피하는 센스는 장모들은 갖고 있어요.

  • 15. 원글
    '18.4.26 10:49 AM (193.18.xxx.162)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둘째가 어려서 돌 막 지났구요. 첫째는 1학년이에요.. 지금은 시터 이모님이 풀타임으로 계시고 친정 아파트에 어린이집 대기해 놨다가 둘째 보내고 5시쯤 하원시켜서 엄마께 좀 부탁드리려구요..지금 생각은 한 2년정도는 여기 살면 어떨까 해요..

  • 16. ...
    '18.4.26 10:49 AM (220.75.xxx.29)

    바로 아랫집이라니 너무 좋잖아요 일부러 찾아도 힘들텐데...

  • 17. 음...
    '18.4.26 10:50 AM (220.92.xxx.5)

    애도 어리고 전세라면 아랫집을 할것 같아요.
    할머니가 다니시는것 보다 애들이 할머니집으로 와서 밥먹는게
    할머니 입장에서는 편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딸집은 내주방이 아니라서.. 불편할수도..

  • 18. 애가
    '18.4.26 10:52 AM (139.193.xxx.99)

    금세 자라고 평수 넓고 친정 아래가 장점이죠
    얻는게 많으니 아랫집으로 가세요

  • 19. 아이가
    '18.4.26 10:52 AM (210.90.xxx.75)

    돌잡이 아이가 있다면 당연 친정 아랫집 전세살거 같아요..
    전에 엄마가 오분거리에 사셨는데도 비오고 그럴떄 힘들어 하셨어요

  • 20. ~~
    '18.4.26 11:12 A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아랫집이 확실히 좋지만
    살다보면 1억이라는 대출이자가 굉장히 아까운 돈 입니다
    그만큼의 돈으로 월세 사는거랑 다름없어요
    여지껏 멀리서도 사셨는데 같은 단지이면 정말 가까운 거리인데
    젊을 때 아끼세요
    돈 나가기는 쉬워도 모으기 정말 어려운거 아시잖아요

  • 21. ...
    '18.4.26 11:39 AM (223.131.xxx.229)

    애가 어리면 아랫집 할것같네요.

  • 22. 이걸 누가
    '18.4.26 12:05 PM (116.120.xxx.178)

    이걸 누가 판단해줄 수 있나요.
    애들이 어리니 아랫집으로 가는 게 맞지만 1억에 대한 대출이자가 원글님 가계에 주는 부담이 어떨지는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총 소득이랑 자산, 이런 거 감안하셔서 경제적 부담과 친정 바로 아랫집이 주는 혜택을 잘 따져보셔야지요.

  • 23. ..............................
    '18.4.26 1:00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라고 아무리 신세를 지고 싶다지만

    시댁과 위아래라면 어떨까요?

    지금이야 아쉽다 해도 길게 보아 남편과의 관계에 부담이 되거나 서운할 빌미를 주는 것은 글쎄요...

  • 24. ..............................
    '18.4.26 1:12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라고 시댁과 위아래라면 어떨까요?

    지금이야 아쉽다 해도 길게 보아 남편과의 관계에 부담이 되거나 서운할 빌미를 주는 것은 글쎄요...

    '혹시 몰라' 부모님 근처로 갈까라고 하셨으니 아무리 친정에서 그러마해도

    성인이 어차피 독립하는 바, 작은 데로 가서 정 필요하면 차라리 시터를 쓰시는 게

    후일 남편 보기도, 친정 보기도 떳떳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훗날 부모자식 간에도, 부부간에도 서로 참을 만큼 참았다, 할 만큼 했는데...하며 쌓이고 쌓여 서로

    말도 못하고 하소연도 못 하는 지경이 될까 좀 그렇네요.

    뭐든지 힘들어도 내 힘으로 하는 게 제일 자유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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