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ㅎㅎ레드 벨벳이 빨간맛 부르는데

^^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18-04-25 23:50:05
평양 남자들 표정이 저게 뭐야라는 어리둥절한 표정들이 너무 재밌네요.ㅋㅋㅋ

그런데 비록 호응은 얻지 못했지만, 늘상 보고 듣던 남한의 뻔한 노래들 보다는 북한 인민들에게는 놀라움을 줄 수 있는, 파격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노래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들과는 다른 외부 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실감한다는 게 바로 문화적 충격 아니겠어요.

문화 충격은 의외로 사람들 뇌리에 오래 각인돼요. 사회변혁의 불을 당기는 의외의 불씨도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레드 벨벳이 평양공연에 참석한 것은 결과적으로 참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61.98.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은
    '18.4.25 11:51 PM (1.231.xxx.187)

    남성 관객 동무들이 많드래요

  • 2. 여자분들은
    '18.4.25 11:52 PM (121.143.xxx.199)

    무서워요 ㅋㅋ
    레이저 발사 ㅋ

  • 3. ㅎㅎ
    '18.4.25 11:53 PM (112.152.xxx.131)

    어떤아주마이...갱상도말로 저기머꼬~~하는듯한표정 ㅎㅎ

  • 4. ..
    '18.4.25 11:56 PM (211.212.xxx.118)

    집에 갈 때 빠빠 빨간 맛 흥얼거렸을지도요 ㅎㅎ 은근 중독성 있잖어요 ㅎㅎ

  • 5. ...
    '18.4.25 11:56 PM (125.177.xxx.172)

    저도 제 아들이랑 보면서 아들이 그러네요.
    엄마도 요즘 걸그룹 노래들들으며 저게 먼 노래라니..저게 노래니? 할때 있는데 저 사람들은 얼마나 심하겠어? 하길래 이해가 팍 되었어요. 아직도 빨간맛이라는 노래가 왜 좋은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조용필나오면 넋놓고 보는데...ㅠ

  • 6.
    '18.4.25 11:57 PM (218.236.xxx.162)

    저도 처음봤을 때 뭐지? 싶었어요 ㅋ
    리듬과 선율은 신나고 좋은데 가사가 귀에 안들어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짧게 짧게 끊기는 느낌
    그런데 희한하게 또 어떤 부분은 다음날 흥얼거리게되는

  • 7.
    '18.4.26 12:02 AM (211.36.xxx.20)

    북한 사람들도 폰 인터넷으로 한국 노래 드라마 많이 본다데요

  • 8. ,,,
    '18.4.26 12:08 AM (14.215.xxx.11)

    아직도 빨간맛이라는 노래가 왜 좋은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22222222222222

  • 9. 두번째
    '18.4.26 12:17 A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보니 속으로는 관심있는데 일부러 그런는거 같았어요

  • 10. 3333
    '18.4.26 12:19 AM (121.162.xxx.236)

    아직도 빨간맛이라는 노래가 왜 좋은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3333333

  • 11. ..
    '18.4.26 1:12 AM (175.119.xxx.68)

    우리는 오바하는 북한 노래 들으면 아무 감흥이 없잖아요. 똑같은 거죠

  • 12. ..
    '18.4.26 1:32 AM (121.171.xxx.12)

    한국사람도 빨간맛 들으면
    뭔 노래가 저래? 할 사람들 천지인데
    북한은 오죽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3. 빠빠빠빨간맛
    '18.4.26 10:08 AM (222.104.xxx.209)

    북한공연보고 무한반복으로 들으니
    울애들왈
    옛날노래를 이제 듣고있냐고~
    작년 히트칠땐 관심없었음

    울애들이 봤을땐 제가 북한사람같았을것이고ㅎㅎ~
    경로당에 저 노래 틀어주면
    노인들 표정이 북한사람들표정과 같을것이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681 민주당 경기도당 게시판 현황 5 일베충꺼져 2018/04/26 1,264
804680 표창원이 에 물었다 "그리도 억울하신가?" 1 ㅇㅇㅇ 2018/04/26 1,201
804679 국 대접을 들어서 마시는 것 14 식사예절 2018/04/26 3,471
804678 여자아이들 겨드랑이털 언제 나나요? 5 ... 2018/04/26 8,739
804677 제가 먹은거 빈뇨의 원인이 되는지 한번 봐주세요. 9 ... 2018/04/26 1,836
804676 대한항공에 가려진 삼성증권 15 절대아님 2018/04/26 1,335
804675 김무성충격 21 ㅇㄷ 2018/04/26 7,449
804674 의사 벌이가 예전 같지 않단 말 맞나요? 21 ... 2018/04/26 6,971
804673 태초에 여성이 있었습니다. 3 oo 2018/04/26 679
804672 작은 가게 임대놨는데요 7 집주인 2018/04/26 2,270
804671 이지아 매력있는것같은데요.뭔가 남자 홀리는.. 13 .. 2018/04/26 8,754
804670 태초의 인간은 누구인가요? 5 ㅡㅡ 2018/04/26 820
804669 김국진이 보살이네... 104 ... 2018/04/26 39,256
804668 트레이더스 저지방우유 배달받은게 뚜껑이 안열여요 4 .. 2018/04/26 799
804667 조선일보 기자들반대로 수색포기ㅋ 11 허허허 2018/04/26 2,073
804666 해운대 파라다이스에서 헬로 스시까지 도보 가능한가요? 7 감사 2018/04/26 1,197
804665 펌프스 선호 브랜드? 7 펌프스 2018/04/26 1,134
804664 장충기는 하루가 얼마나 바빴을까 4 ㅈㄷ 2018/04/26 1,268
804663 오늘 점빼면 월욜에 테잎뗄수있나요? 4 점빼기 2018/04/26 1,173
804662 하늘공원 가려면 어느지하철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6 길몰라 2018/04/26 1,381
804661 신전이 무슨 뜻이에요? 8 ㅇㅇ 2018/04/26 6,779
804660 마초남들과의 회사생활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회사 2018/04/26 1,902
804659 이명희가 딸들한테도 쌍욕을 해댔다네요. 33 ... 2018/04/26 23,432
804658 경기도지사 껀은 언론이 해태히고 있네요 7 2018/04/26 809
804657 대치동과 분당..중 어디로 이사 좋을까요.? 13 ㅇㅇ 2018/04/26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