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이 혼자 등하교를 못하는 경우
초6학년이 학교 등하교를 혼자 못해요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 차량 타는곳에도 같이 가져야 하구요
하원때도 꼭 나와 있어야 합니다
근데 학교 학원에서는 또 괜찮구요
보통 이러면 교실에도 힘들어 혼자 못갈것 같은데 그런건 또 아니구요
집에선 혼자서 절대 못 있어요
자다 깼는데 아무도 없어 소리지르고 밖으로 뛰어나온적이 있어요
엄마가 휴지 버리러 간거 였거든요
이런 상태라 엄마는 항상 집에 있어야 합니다
누나가 있는데 누나도 동생때문에 집에 있는편이구요
어릴때부터 무서움이 많아 혼자 못 있는 성격이랍니다
학원이나 학교가는길에 혼자서는 못가는거고 혼자 차량을 기다릴수 없고 혼자서는 슈퍼도 못가요
그러나 혼자 다녀야하는 길에 누군가 함께 해주면 상관없이 잘다니고 웃음도 많고 밝고 명랑 해요
어릴때는 아기라 그런거다 했지만 초6이면 문제가 있는걸까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어디서 받아야 하는건지요?
문제는 부모는 전혀 문제라고 생각을 안해요
공부도 잘하고 씩씩한데 단지 혼자서 돌아다니질 못한다는것 뿐이라서요
1. 초5
'18.4.25 11:25 PM (222.118.xxx.71)단 한번도 혼자 둔적이 없어서 (쓰레기 버리러도 애 혼자 두고 안나감) ... 아마 우리애도 혼자 못다닐꺼 같은데. 치료를 왜받죠? 계속 혼자 안둘껀데~
2. 저도
'18.4.25 11:26 PM (114.201.xxx.217)애 혼자 절대 안둬요. 가능하면 늘 같이 해주는게 좋죠
3. 흠
'18.4.25 11:26 PM (49.167.xxx.131).부모가 문제을 인식못하는데 왜 원글님이 치료를 어디서 받아야하는지가 궁금히신건지요. 남한테 피해없다면 그부모가 알아서 하실 문제예요.
4. 흠
'18.4.25 11:29 PM (49.167.xxx.131)남의집 양육방법에 이래라저래라는 실례예요 그리고 저희아이도 그맘때 무서워 집안 화장실도 혼자못갔던 시기가 있었어요. 근데 지금 밤늦게 잘 돌아다니네요^^
5. ㅇㅇ
'18.4.25 11:30 PM (116.42.xxx.32)작년인가 재작년에
스쿨버스에서 내린 초5여자아이..20대인가 30대 남자에게 납치당했다가 몇시간만에 경찰이 그 범인 잡았어요
선진국은 그부분에서 부모들이 아이들 보호 잘 하더라구요
법으로도 그렇고6. 친척
'18.4.25 11:37 PM (211.108.xxx.4)본인 볼일 있을때마다 저한테 부탁을 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 초6이 저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집에서 우리아이들이 잠깐이라도 눈에 안보이면 당황해서 막 찾고 허둥대요
아이 혼자 두지 않는다는분들
중고딩 되서도 그러면 그때도 계속 혼자 안두고 따라 다닐건가요?
뭔가 심리적인 문제인것 같은데 점점 커지면 혼자서 다니거나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잖아요
엄마도 항상 집에서 아이만 따라 다닐수도 없구요
심리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고요
낮시간에도 혼자서는 엘리베이터도 못타요7. 위험
'18.4.25 11:41 PM (211.108.xxx.4)위험한 주변상황으로 인해 부모가 케어하는것과 다르게 이건 아이가 극심한 공포를 느껴서 이렇게 하고 있는거구요
초6까지 이런상태인데 중고딩 대학 사회생활 할때까지도 변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하는겁니다
더 늦기전에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하는건 아닌가 하구요
위험하고 세상험해서 혼자 안둔다
크면 바뀐다 이런 관점이 아니구요
옆에서 지켜보니 그냥 두고 볼일은 아닌것 같아 보여서요8. 네모짱
'18.4.25 11:46 PM (122.38.xxx.70)댓글들이 이상하네요.1학년도 아니고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 남자 아이가 학교 등하교도 혼자 못 한다면 어디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세살 먹은 아기도 아니고 초등6학년이 학교 등하교때 엄마가 데려다주고 데릴러 온다면 아이들도 이상하게 봐요. 심리적으로 문제 문제있어 보이는데요.
9. 흠
'18.4.25 11:52 PM (49.167.xxx.131)부모가 문제없다고 하는데 남이 뭐라고 조언하시려구요.
10. 댓글들이
'18.4.25 11:52 PM (58.234.xxx.195)이상하네요. 초5학년 아이혼자두고 쓰레기도 못버리러 갈 정도인가요?
그리고 6학년이 대낮에 학원차도 혼자 못기다리나요?
물론 혼자 있다 납치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댓글대로라면 그럼 등하교길에 아이들 초1말고 초6도 다 엄마 손잡고 가야하는게 상식인데 주변 보면 그런가요?
그 아이 님이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이상한건 맞는듯한데요.
만약 제 아이가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상담이라도 받아볼것 같아요.11. ...
'18.4.25 11:54 PM (221.163.xxx.168)집에서 학교가 얼마나 먼지 모르겠지만 초6은 보통 혼자 다니던데...
12. 이상하기는 하지만
'18.4.25 11:55 PM (119.71.xxx.202)딱 정색하고 말하기는 어려운 얘기지요. 친척이라 부탁을 한다니 얘기할 수도 있는 관계같기는 한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아닐까 싶네요. 발달 단계상 저 나이에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한참 이상한 것이지요. 아마 만 명에 하나도 안되는 케이스일거에요.
형편이나 여건이 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마 학교에서 교사들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병원치료 얘기하면 학부모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그냥 쉬쉬하는 상황같네요.13. 어머
'18.4.25 11:56 PM (121.143.xxx.199)우리 둘째 여섯살인데도 10분정도는 혼자 놀고 잘 있어요. 티비 보면서..
14. 헉
'18.4.25 11:58 PM (122.38.xxx.70)아니 무슨 초등5학년을 혼자 두고 쓰레기도 못 버리러가요? 계속 혼자 안두면 고등학생때도 따리다니게요? 댓글보고 놀라고갑니다
15. 원글이 모르는
'18.4.25 11:59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뭔가 트라우마가 있겠죠.
어릴때 혼자 있다가 다쳤다거나 어릴때 외국생활을 갑자기 했다거나 하는 등등의 원글이 모르는 가족만의 일이 있지 않을까요?16. 헐
'18.4.26 12:38 AM (223.38.xxx.130)우리애들은 훨씬 어릴때부터 혼자 잘 있었는데.. 6학년이 잠시도 혼자 못있는건 좀 이상해요
17. 초6맘
'18.4.26 1:12 AM (210.100.xxx.239)이예요.
댓글보고 저도 놀라요.
초1도 아니고
초6은 엄마가 따라가도 오지말라고 싫다고 창피하다고 할 나이예요.
전업이라 같이있는 시간이 많지만
한시간 정도는 마트도 가고
카페도 가고
저는 돌아다녀요.
혼자 공부도 하고 티비도 보고
하고있으라는거를 잘 한답니다.
혼자있는걸 더 좋아할 나이예요.
심리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상은 아니네요.18. ...
'18.4.26 1:50 AM (59.25.xxx.237)6학년이 꼭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건 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지는 몰라도 그 부모가 유난스러운것은 확실하네요..
19. 문제있죠
'18.4.26 2:27 AM (122.38.xxx.70)부모가 문제없다고하면 문제없는건가요? 인정하기 싫겠죠 ! 본인 아이가 문제 있다는걸 모른다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잖아요.남의 일 참견 말라는분들 친척이라고 쓰신거보니 이모나 고모일꺼 같은데 조카가 그러면 모른척합니까?
20. 상담센터
'18.4.26 4:40 AM (122.35.xxx.146)시에서 하는 청소년상담센터 가보시면 될듯해요
심리학 육아서적 읽어보는것도 좋을듯 하고요
사설상담센터 가도 되는데 비용부담이 되더라고요
기질적으로 그럴수도 있겠고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도요21. ....
'18.4.26 7:35 AM (121.124.xxx.53)초6이 등하교도 혼자 못하면 문제있는거죠.
사춘기 시작되서 부모보다 또래애들 찾을 시긴데..
글구 자기자식 자기가 해결하지 왜 남에게 수시로 부탁하나요.
거절하세요. 조언이 아나라 거절하심 돼요.22. 댓글들 뭐지
'18.4.26 8:35 AM (122.38.xxx.145)초6이 저러는게 정상은아니죠
쓰레기버리러 초5 데리고다닌다는분도 있네;;;
납치사건 까지나오는건 심하구요
부모가 다 케어할수있음 원글님이 이러나요
자기일있을때 맡긴다니 저러죠23. ㅇㅇ
'18.4.26 9:45 AM (122.36.xxx.71)혹시 외국 살다 온 가족은 아닌가요?저도 한국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초등1부터 외국학교 다니며 제가 차로 픽업하고 혼자 다닌적이 없어요. 외국은 특히나 그런거 허용안하구요. 지금은 초등고학년인데 제가 매번 학원차 타는데 데려다주고 걸어가기도 해요. 한동안은 그럴거 같아요 아이도 저도 불안해서요. 아마 지내다보면 본인이 됐다 할수도 있지만. 이런 특수상황이 아니라면 보통은 아닌거 같네요.
24. 헐...
'18.4.26 12:32 PM (220.123.xxx.111)진짜 이상한 얘기 아닌가요? 것두 남자아이가..
1,2학년이면 그럴수 있다해도
내년에 중학교갈 애라면 일반적인 경우는 절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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