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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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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연습이 꼭 필요한 것인가??

....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8-04-25 21:56:26
제가 어릴때 친구가 더하기 빼기 빼곡한 구몬수학(그때는 공문수학.^^)하는걸 보고 저걸 도대체 왜???할까..했어요.
그당시 또 유행했던 주산학원을 다녀서 1급인가까지 했는데
계산이나 빨랐지 중등수학 고등수학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였구요.
남편이 수학을 좀 잘한편이라 연산잘한다고 수학 잘하는거 아니라 해서 저희아이 연산연습을 패스 했어요.
초등 ,4,5학년때 연산실수가 있어서 아이구야 이거 어릴때 했어야되는데 지금 할수도 없고 어쩌나..
찬찬히 잘해라 잘해라 말만 했었네요.
현재 초6이고 중3수학하는데 이제 연산실수를 안하네요.
연살실수라는건 수학을 배울때 어릴때는 당연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너무 지루한 과정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어서요.
그렇게 중요하다면 공교육과정에서도 있지 않았을까요?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연산을 많이 하나요?

IP : 122.34.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8.4.25 9:59 PM (222.119.xxx.21)

    중3 수학도 고등학생 되면 잘 할 걸요.
    공교육에 연산이 없다구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배우는 건 공교육 아닌가요?

  • 2. ...
    '18.4.25 10:00 PM (122.34.xxx.61)

    제말은 몇문제씩 정해놓고 틀리지 않게 연습하는거 말입니다...

  • 3. 신선하네요
    '18.4.25 10:01 P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연산연습의 중요성만 귀가 따갑게 들었던 터라...
    수하귀신이었던 우리집 남자도
    애한테 재미없는 연산 시키지 말라는데
    수학교사 포함 주변인들은 죄다 어릴 때 연산연습 필수라고...
    연산 연습 줄창 하면 정말 지겨울 것 같은데.

  • 4. 방과후
    '18.4.25 10:02 PM (211.230.xxx.124)

    어느 학교든 주산 암산 방과후는 만원입니다. 연산이 느린 사람이 보기에는 연산이 지루하게 보일지라도 연산이 빠른 사람들에겐 지루한 것이 아니죠. 연산능력은 단기기억의 용량을 확장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 5. 신선하네요
    '18.4.25 10:02 PM (211.176.xxx.13)

    연산연습의 중요성만 귀가 따갑게 들었던 터라...
    수학귀신이었던 우리집 남자도
    애한테 재미없는 연산 시키지 말라는데
    수학교사 포함 주변인들은 죄다 어릴 때 연산연습 필수라고...
    연산 연습 줄창 하면 정말 지겨울 것 같은데.

  • 6. ㅜㅜ
    '18.4.25 10:07 PM (180.230.xxx.161)

    저도 이게 늘 고민이에요..아직 초2 아들인데
    수학은 재밌어라 하는데 반복되는 연산에 지루해하고 안하고 싶다고하고 그나마 있던 수학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질까 걱정이네요

  • 7. ...
    '18.4.25 10:10 PM (122.34.xxx.61)

    저희아이 수학 재밌어하고 잘했는데
    그때 연산 일이년 했으면 지루해서 수학 싫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전 연산 안 시키길 잘 했다 싶기도 해요.

  • 8. 수학공신 애아빠 왈
    '18.4.25 10:18 PM (211.176.xxx.13)

    학교 다닐 때 잘 이해도 못하면서 억지로 재미없게 수학 배운 사람들이 고스란히 수학 교사가 돼서 또 똑같이 가르치는 게 문제라고... 수학을 업으로 할 정도면 수학 좋아하는 사람들 아니겠나 싶은데 그런 사람 몇 안 될 거라고 단정을...

  • 9.
    '18.4.25 10:32 PM (112.154.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고민이예요 심화수학이나 사고력은 잘푸는데 쉬운연산에서 자꾸실수반복하니까 아이가너무나 싫어하는 연산을 계속시켜야하나 고민이 되요 근데 심화문제풀때 연산이 느리니까시간잡아 먹는거보면 시켜야겠구나싶기도 하고ㅋㅋ
    원글님 아이이야기보니 싫어하지않게 지켜볼까싶기도하고 그러네요~

  • 10.
    '18.4.25 11:10 PM (175.117.xxx.158)

    연산이 적당히 배분이 되야하는데 학습지 시스템은 서술형문제 풀기전에 양으로 승부봐야하니 나가떨어져요 질리고ᆢ단순계산만이 수학은 아닌데ᆢᆢ

  • 11.
    '18.4.25 11:14 PM (14.63.xxx.54) - 삭제된댓글

    수학 재능이 있을수록 연산을 못견뎌하고 수학 사고력이 없을수록 단순한 연산을 잘 참는것 같아요

  • 12. ㆍㆍ
    '18.4.25 11:15 PM (14.63.xxx.54)

    수학 재능이 있을수록 연산을 못견뎌하고 수학 사고력이 없을수록 단순한 연산을 차라리 잘 참는것 같아요

  • 13. 시험보기용
    '18.4.25 11:18 PM (45.72.xxx.232)

    수학에는 연산이 중요하겠죠. 빠른시간내 실수없이 풀어냐하니까. 그래서 고학년 엄마들이 연산시켜야한다 이구동성 말하는거고...
    외국은 연산연습 거의 안시킵니다. 초3인데 벌써 어려운연산은 계산기 쓰라고 해요 ㅜㅜ
    저는 한국엄마라 따로 연산연습 시키는데 여기처럼 너무 안시켜도 문제고(마트캐셔중에 계산못하는사람 얼마나 많은지) 한국처럼 죽어라 시키는것도 바람직하진 않죠. 팩트는 한국 시험환경에서는 시켜야 하는게 맞다고 봐요.

  • 14. 실마릴리온
    '18.4.25 11:53 P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애 그릇 봐서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고
    피자 1/2 랑 2/4가 같다. 아 이걸 보니 시계에서 1시간의 1/2이 30분이지? 그럼 1시간은 60분...
    이런 느낌으로 응용 매끄러운 애들은
    그런 반복 연산 절대 시키면 안되구요.

    반면 사과 1개를 둘로 쪼갰더니 2조각이야....해도 2/2가 1이라는걸 못깨닫고
    위의 예를 떠먹여줘도 응? 뭐래? 피자 맛있겠다 하는 친구들은
    반복연산이라도 죽어라 시켜 학교 문과수학이라도 어째어째 2등급 언저리 나오게 해줘야합니다.

  • 15. 실마릴리온
    '18.4.25 11:54 PM (180.66.xxx.46)

    애 그릇 봐서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고
    피자 1/2 랑 2/4가 같다. 아 이걸 보니 시계에서 1시간의 1/2이 30분이지? 그럼 1시간은 60분...
    이런 느낌으로 응용 매끄러운 애들은
    그런 반복 연산 절대 시키면 안되구요.

    반면 위의 예를 떠먹여줘도 응? 뭐래? 피자 맛있겠다 하는 친구들은
    반복연산이라도 죽어라 시켜 학교 문과수학이라도 어째어째 2등급 언저리 나오게 해줘야합니다

  • 16. 원글님
    '18.4.25 11:56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는 수학머리가 있어서 그래요. 다행이죠.

    연산연습이 왜 필요해요..라는 질문보다
    모두 다 똑같이 수학공부할 필요없게 만들면 구몬으로 디립다 반복하는 공부 안합니다.

    원글님이 운이 좋으시네요.
    누구나 다 그렇게 공부가 쉽지 않으니까요.

  • 17. 나니노니
    '18.4.26 9:05 AM (211.114.xxx.82)

    확실히 필요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연습하는거
    살면서 유익한것중에 하나예요

  • 18. 케바케
    '18.4.26 10:53 AM (220.70.xxx.47)

    저는 딸아이를 기탄 연산 과정을 초1~6학년 1학기에 걸쳐서 다 풀렸어요. ^^
    뭐 연산만을 위했던 건 아니고,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생활습관 교육(?)이었어요.
    제가 뭘 읽고 써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하는 엄마 옆에서 기탄을 풀었죠.
    보통 20분 내외로 시켰는데, 시간도 남고 지루해 하길래, 사고력 수학 문제 해결의 길잡이 같은 것도
    매일 풀 양을 정해서 꾸준히 풀었어요.
    (우리 애는 저학년 때는 하기 싫어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일과 개념으로 받아 들였고,
    지금도 쉴때는 수도꾸 같은 거 풀어요.)

    중학교 입학 전까지 수학 학원을 안 다녔는데....
    선행이 안 되어 있어서 반년은 정말 고생했어요. 레벨이 맞을 수가 없죠. ^^
    근데, 얘는 연산이 빠르고 정확하니까, 개념을 잘 몰라도 무식하게 연산력으로 풀어댄 거죠.
    그리고 수학은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라는 관념이 박혀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묵묵히 해 냈어요.
    지금 이과 고3인데, 여전히 수학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풀어요.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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