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며느리예요
시골에 시어머니 혼자 계시구요
여태 시어머니한테 많이 당해서 할말은 많은데 생략하구요
작년 추석날 오후 친정 가기전에 시어머님 저한테 엄청 기분 나쁜 말을 하는 바람에 제가 화가 나서
좀더 있다 출발할거를 바로 일어나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상당히 기분나빴는데 동서나 시누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나봅니다
제가 그렇게 화가 나서 왔는데 시누들도 전화한통 없고
시어머님은 오히려 우리가 빨리 가서 화가 났다고
올 설날에도 저를 갈구는 말씀하시길래 한마디 했더니
밖에서 듣고 있던 시누가 그만해라고 짜증내고
그뒤로 시어머니 전화 한통 안오고 시누들 얼굴 안보니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