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자위를해요. 스트레스 받을때 맘이 편해진데요

동동 조회수 : 12,242
작성일 : 2018-04-25 17:57:30

저번에 글한번 올렸었는데,,

자위하는거 자연스런 현상이라서 뭐라고 하지말라는 분이 많이 계셔서

아들한테도 그게 나쁜건아닌데 동생이나, 엄마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그러면 안되고

키안크니깐 되도록 하루에 한번만 해라, 라고 좋게 말해주었구요.

자위를 어떤식으로 하냐면,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기면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서 고추를 바닥에 비비는 거예요.

그래서 책을 읽는건 좋은데 딱 자세를 자위를 하려고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엎드리니 환장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물어보니, 엄마한테 잔소리듣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그걸하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지만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건 옳지 않다, 라고 말해 주었고,

이제 책을 읽을땐 책상에 앉아서 읽으려고 노력해 보자고 했거든요.


이거 이대로 둬도 괜찮을지..

그냥 냅둬야 하는건지..

자꾸 뭐라고 했다가 더 하고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건 아닌지..

스트레스 받을때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하니 나중에 사춘기때 나쁜쪽으로 그럴까봐 걱정도 되고..

신랑은 놔두라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냥 놔두면 괜찮아 질까요?

책을 읽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에효..


IP : 116.4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5 6:03 PM (125.128.xxx.222)

    말씀하신대로 스트레스 상황을 매번 그렇게 푸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안될 것 같은데요. 구성애의 푸른 아우성이라고 성교육하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서 어머님이 먼저 상담 받아 보시고, 필요하다면 아이도 상담을 받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 2. ..
    '18.4.25 6:04 PM (223.38.xxx.40)

    초3이 자위가 되나요ㅠ
    하긴 더 어린아이들도 하니ㅠ
    자연스런 현상으로 두고보기엔 하루에 한번만 하라할정도라니 너무 횟수가 잦은듯하네요ㅠㅠ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듯요ㅠ
    초등남아 고학년 키우지만 생소한 이야기네요ㅠ

  • 3. ㄴ.ㄴ
    '18.4.25 6:05 P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정말 스트레스 받겠어요.
    전문가 도움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초등학생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4. ...
    '18.4.25 6:14 PM (61.75.xxx.107)

    묻지마시고 모른척하세요

  • 5. 남편과
    '18.4.25 6:22 PM (27.176.xxx.180)

    이야기해봐야지요.
    남성성을 엄마들이 이해하고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기엔 모르는게
    너무 많지.않나요?
    저라면 남편에게 패스할래요.

  • 6.
    '18.4.25 6:23 PM (1.242.xxx.7)

    팟빵어플 다운받으셔서 조선미의 우리가족 심리상담소 30화 '자위하는 아이'들어보세요.
    초등남아자위에 대해 상담해줘요.

  • 7. snowmelt
    '18.4.25 6:43 PM (125.181.xxx.34)

    다른 것보다 엎드려서 한다니 걱정이네요.
    성기에 무리가 될 것 같은데요.

  • 8. ....
    '18.4.25 6:47 PM (119.71.xxx.64)

    아무 지장 없습니다

  • 9. gk
    '18.4.25 6:50 PM (122.35.xxx.174)

    할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하루에 한번.... 저라면 이런 말 안할 듯.
    넘 자주에요
    최대한 자제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어도 할 수없는 거지, 하루에 한번만 하라면 정말 하루에 한번 할 것 같고..

  • 10. ..............................
    '18.4.25 7:31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쓰이던 방법이 있죠.

    태권도던 수영이던 테니스던 규칙적이고 몸을 많이 쓰는 운동으로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잉여 에너지와 주의를 살살 다른데로 돌려버리는 거요.

  • 11. ..
    '18.4.25 8:10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2. ..
    '18.4.25 8:12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압력을 지나치게 주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면 실제로 행위를 할때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3. ..
    '18.4.25 8:12 PM (116.45.xxx.121)

    구성애 팟캐 들어보시고요.
    자위행위시 좋지 않은 방법을 쓰지 않도록 주의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압력을 지나치게 주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면 실제로 행위를 할때 문제가 생긴다고 들었어요.
    이미 늦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볼 것 같으니, 야동이나 성폭력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요.
    일본야동은 여성을 도구로 쓰는 느낌이라 바람직하지 않은데 주로 일본야동을 많이 보니까..
    처음에 접할때 비교적 정서가 가미된 야동을 찾아서 보여주시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에게 성교육 맡기는건 반대예요. 본인이 이미 바르게 배우지를 못한 세대라서요.
    어머님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시고, 아드님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14. ...
    '18.4.25 9:43 PM (175.244.xxx.94)

    우리집 대딩 아들이 고맘때 그러드라구요.
    가만히 있었어요. 길게 가면 어떻게 해볼랬는데. 관심 없는듯이 평소대로 지냈는데 몇달안가서 멈췄어요.
    근데 원글님 아들은 일단 엄마가 거기에 관심을 보였으니 모르는 척 딴 곳으로 유도해서 점차적으로 생각이 안나겠금 해보세요.

  • 15.
    '18.4.25 10:27 PM (211.114.xxx.183)

    요즘애들은 빠르네요

  • 16. 봄날여름
    '18.4.25 10:47 PM (211.206.xxx.249)

    조금 이르다 싶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거죠. 자위가 나쁜 건 아니죠. 위생에 문제가 없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하는 것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괜찮은 거에요.
    윗분 말대로, 야동 등의 접근도 있을테니 그런 것에 대한 건강한 성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에 신경쓰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332 피지짜서 움푹파인 흉터 비슷한게 있는데요. 어떤시술 1 피부과 2018/04/26 1,508
805331 저의 이상한 컨디션.. 좀 봐주세요 5 ㄷㅅ 2018/04/26 1,364
805330 소녀 원숭이...앵벌이 ㅠㅠ 3 ... 2018/04/26 1,834
805329 향수병 극복방법 있나요? 4 2018/04/26 1,357
805328 한국GM 정상화 '조건부 합의'…정부·GM 총 7.7조 원 투입.. 4 ........ 2018/04/26 884
805327 일베들은 광고내는게 제일 무서운듯 26 오렌지족 2018/04/26 2,779
805326 홍대나 마포 합정쪽에 고급 갈비집 6 Didido.. 2018/04/26 1,604
805325 미국갈때 무비자아니였나요? 6 오래전에 2018/04/26 2,565
805324 한겨레·경향도 '장충기 문자'에 등장했다 2 크하하하하 2018/04/26 848
805323 혹시 유기견 보호소 얇은 이불 받는 데 아시나요? 2 .. 2018/04/26 912
805322 강원도 민심이랍니다..jpg 4 좋네요 2018/04/26 4,300
805321 사먹는 반찬은 이것만 산다하는거 있나요 13 Aa 2018/04/26 5,754
805320 고 이재선씨와 혜경궁 김씨 트윗 하나 14 ㅇㅇ 2018/04/26 2,771
805319 "새벽에 왜 다른 남자와 집에"..아내 목조르.. 2 ..... 2018/04/26 3,998
805318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추천부탁드려요 3 2018/04/26 1,330
805317 대만이 그렇게나 호불호가 갈리나요? 19 2018/04/26 6,842
805316 정의당원 이면.. 무슨활동하나요?? 2 .... 2018/04/26 520
805315 민주당, 자유한국당과 TV 조선 공모 관련자들을 수사 의뢰 2 판이커지네요.. 2018/04/26 955
805314 명동 롯데백화점은 평일 낮에도 주차나 진입이 힘들까요 1 롯데 2018/04/26 1,106
805313 6~7세 유치원에서의 하루일정좀 알려주세요 1 .. 2018/04/26 916
805312 나이탓?계절탓? 1 Zz 2018/04/26 716
805311 한국에서 하는 광고에 전범기가 등장하는 유니클로 4 ㅇㅇ 2018/04/26 1,264
805310 국수 보내기 운동이라도 할까봐여 2 한겨례 2018/04/26 1,323
805309 초등여아 드림렌즈 처방 나왔어요 9 안과 2018/04/26 2,665
805308 TV조선 기자가 외부에서 태블릿 PC 들고 들어가 17 드루킹 2018/04/26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