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한번 올렸었는데,,
자위하는거 자연스런 현상이라서 뭐라고 하지말라는 분이 많이 계셔서
아들한테도 그게 나쁜건아닌데 동생이나, 엄마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그러면 안되고
키안크니깐 되도록 하루에 한번만 해라, 라고 좋게 말해주었구요.
자위를 어떤식으로 하냐면, 책을 읽을 시간이 생기면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서 고추를 바닥에 비비는 거예요.
그래서 책을 읽는건 좋은데 딱 자세를 자위를 하려고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엎드리니 환장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물어보니, 엄마한테 잔소리듣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그걸하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해요.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지만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건 옳지 않다, 라고 말해 주었고,
이제 책을 읽을땐 책상에 앉아서 읽으려고 노력해 보자고 했거든요.
이거 이대로 둬도 괜찮을지..
그냥 냅둬야 하는건지..
자꾸 뭐라고 했다가 더 하고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건 아닌지..
스트레스 받을때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고 하니 나중에 사춘기때 나쁜쪽으로 그럴까봐 걱정도 되고..
신랑은 놔두라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냥 놔두면 괜찮아 질까요?
책을 읽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