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 등급별 어떤 차이가 날까요?

구이구이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8-04-25 17:28:56

주말에 갑자기 등심을 구워먹고 싶어 져서 저녁에 나가서 먹기로 했는데,

세살배기 아들이 오후네시 무렵에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냥 사와서 구워먹자고 하고 동네 정육점에 갔습니다.


역시나 가격이 만만찮아 조금 소심한 양으로 사왔습니다. 그리고 근처 마트에 상추, 고추 이런걸 사러 들렀는데 거기 한우가 엄청 싼겁니다. 100그램에 오천원이었나???


암튼 그래서 거기서 한덩이를 더 샀는데 이게 보니 3등급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들은 지식으로 이게 지방함류량의 차이이지 사실 몸에는 3들급이 더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구워먹어보니 맛차이가  제법 나더군요. 3등급 한우는 소고기 특유의 맛 자체도 떨어지고, 빛깔도 다르고, 좀 오래된듯한 느낌이었는데,


등급 분류할때 지방 함유 말고 다른 기준들이 있는걸까요??  

IP : 125.57.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5 5:30 PM (39.7.xxx.147)

    등급 높을수록 지방만 많아요

  • 2. ..
    '18.4.25 6:07 PM (118.34.xxx.90)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요리전문가가 1등급 보다 2등급 먹으라고 하네요.지방만 많다고

  • 3. ㅇㅇ
    '18.4.25 6:1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등급이 3등급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마트가 썩 장사가 잘 안 되는 곳인 거 아닌가요?
    일반 마트 중 장사 잘 되는 곳은 대개 손님들 선호하는 등급 좋은 한우 갖다 놓거든요.
    등급 낮은 고기는 단골 많은 정육점에서 제대로 취급하는 걸 사시는 게 좋아요.

  • 4. ㅇㅇ
    '18.4.25 6:37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등급이 3등급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 마트가 썩 장사가 잘 안 되는 곳인 거 아닌가요?
    물건 순환이 안 돼서 고기가 오래 된 것 같아요.
    일반 마트 중 장사 잘 되는 곳은 대개 손님들 선호하는 등급 좋은 한우 갖다 놓거든요.
    등급 낮은 고기는 단골 많은 정육점에서 제대로 취급하는 걸 사시는 게 좋아요.

  • 5. 등급차이
    '18.4.25 7:00 PM (175.193.xxx.237)

    이게 마블링(지방이 살속에 설탕 뿌린듯 스며있는) 정도 차이죠. 지방이 골고루 잔잔하게 스며 있으면 등급이 높고 1 가 최고에요. 입에서 살살 녹죠. 소고기 못먹던 아이 이걸로 입문했죠.
    3등급이면 많이 낮은 편이라 질겨요. 아이들 먹기 어려워요. 입맛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아이라면....
    하지만사실 지방없는 소고기가 몸에는 더 좋다고는 하네요.
    아이가 어리면 1등급 이상으로 사시고요. 2등급도 저는 난이도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고기 엄청 좋아하고 고기냄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2등급도 괜찮을 듯.... 싸다고 사지 마시고 등급은 최소 확인하고 사세요.
    그리고 최근 저등급 한우 숙성시키는 방법이 인터넷에 나와있는데 저등급도 숙성시키면 부드러워지고 맛있어진다고 하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414 문재인 대통령님 축하드려요 7 샐리 2018/05/10 768
80941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5 저도 2018/05/10 692
809412 같은 언론사, 다른 단식반응.JPG 4 저녁숲 2018/05/10 1,590
809411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 7 봄날 2018/05/10 575
809410 1년전 오늘 오전 2시 37분 7 ㅇㅇ 2018/05/10 1,601
809409 동양에서 뱀의 이미지는 어떻죠? 7 .. 2018/05/10 1,464
809408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그 나라 언어가 되야죠? 8 궁금이 2018/05/10 1,357
809407 트럼프와 김정은은 진짜 협상의 달인들인 듯.... 9 @_@ 2018/05/10 2,699
809406 남편이 애를 낳자고 하네요. 48 .. 2018/05/10 15,040
809405 오늘 핸폰을 찾아줬는데요 16 동네 아짐 2018/05/10 3,036
809404 기래기를 보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3 2018/05/10 651
809403 국회의원 오래해먹은 사람 이제 그만뒀으면 하네요 8 오래 2018/05/10 788
809402 남경필 트위터 좀 가보세요 93 ㅇㅇ 2018/05/10 6,463
809401 전 김남주보다 유호정이 더 부럽네요 46 2018/05/10 21,231
809400 전참시는 영자씨편만 보거든요.하차했음 좋겠어요 6 ........ 2018/05/10 4,044
809399 평촌지역 병원 1 뇌질환 2018/05/10 734
809398 아이 사시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은 안해도 될까요? 8 ... 2018/05/09 1,399
809397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10 2018/05/09 3,497
809396 혜경궁 광고- 내일(10일)도 있습니다 15 오유펌 2018/05/09 1,619
809395 건조기 불만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네요. 4 카레밥 2018/05/09 2,588
809394 같이 웃어요~~넘 귀여운 꼬마!! 9 ... 2018/05/09 3,014
809393 와~ 대한항공 엄청나네요 6 허허 2018/05/09 9,222
809392 도움 달라더니 지웠어....... 4 2018/05/09 2,155
809391 당사자를 직접 고소하지 않는 자, 일베..재명.. 2018/05/09 475
809390 빵을 만들때 칼집을 넣을때 자꾸 꺼져요. ㅜㅜ 1 제빵 2018/05/09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