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도 늙나봐요

,.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18-04-25 16:30:45
지금보다 더 젊을때 애도 없을때
기본 아이템 나름 가격있는걸로 소재좋은걸로
열심히 모아서 나중엔 옷 안사고 입어야지했는데
몇년이상 된건 확실히 뭔가 촌스럽네요...
그냥 핏 촌스럽다 싶음 버려야할까봐요 끼고있지말고
최근 산것들 몇가지만 돌려입게 되네요
가격도 넘 비싼거말고 적당한거 핏 이쁘고 편한거
최근 트렌드 맞는거 사서
주구장창 입다가 의류수거함 넣는것이
더 합리적인듯요...
IP : 223.62.xxx.1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4.25 4:32 PM (1.240.xxx.56)

    아무리 오래 입어도 3년 못 입는 것 같아요.
    본인들은 원단 좋다, 유행 안 탄다 생각하지만
    오래된 옷들 보면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요.

  • 2. 쿠키
    '18.4.25 4:35 PM (121.148.xxx.139)

    그래서 오래된 명품옷보다 최근에 산 보세옷이 더 이뻐보인다고 하자나요 ㅋ

  • 3. ...
    '18.4.25 4:37 PM (49.142.xxx.88)

    진짜 오래된 옷은 티가 나서 궁색해보이고 완전 별로인데
    비싸고 좋은 원단이라면서 오래된 옷 자꾸 입는 분이 있는데 진짜 제가 다 갖다버리고 싶어요.

  • 4. ..
    '18.4.25 4:37 PM (223.62.xxx.153)

    네 나름 꾸미고 나가려고 보니 마땅한게없어서
    옛날 옷들 다 걸쳐보니 다 이상해서
    그냥 최근에 산 롱 원피스 걸치고 나갔거든요
    너무 입어서 살짝 지겨움;;근데 옛날 옷 입는게 더 무리수같았어요
    3년이상이라...2/3이상 싹 정리해야할거같아요...;

  • 5.
    '18.4.25 4:43 PM (222.111.xxx.225)

    5-6년된 타임 구호 옷들 지금보면 유행타있어요
    촌스럽더라구요 살때 그리 비싸게 주고 샀는데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결국 놔둔다는..

  • 6. 여기 보면
    '18.4.25 4:45 PM (211.248.xxx.123)

    여기 보면 가끔
    기본디자인으로 비싼옷 사서 오래 입는다는 분 계신데

    아무리 기본디자인이라도 그 안에서 또 유행이나 흐름이 있어요
    그게 몇년 지나면 세련된 맛이 떨어지게 돼요
    그래서 오래된 옷엔 손이 잘 안 가는 거예요

    의류회사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하나 사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따위 안만들어요.

    그냥 자기 소비수준에 맞게 그때그때 입고 그때그때 소비하는게 최선이에요
    좋은거 하나 무리해서 구입하고 오래 입겠단 생각. 이게 제일 미련한 거예요 사실.

  • 7. 여기 보면
    '18.4.25 4:46 PM (211.248.xxx.123)

    그러다 옷장에서 썩고,
    구입한 가격이 있으니까 또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게 애물단지 되는거죠

  • 8. 좋은 옷은
    '18.4.25 4:47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비싸게 주고 좋은 옷을 샀다면 정말 자주 많이 입는 것이 맞아요. 한 3년 입고 수명을 다 하면 처분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아까워서 못 입은면 옷장에서 세월만 보내다 버리지도 못하고 아까워 입고 나오면 나만 과거에서 온 것 같아 신경쓰이고 그래요. 신발도 옷도 가방도 샀으면 원없이 쓰고 버려요.

  • 9. ..
    '18.4.25 4:5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맞아요..유행돌고 돈다지만 제아무리 비싼 옷이었대도 미세한 차이가 얼마나 구려보이는지요ㅎ

  • 10. ..
    '18.4.25 4:59 PM (223.62.xxx.94)

    아이옷도 브랜드 이월보다 보세 신상이 더 상큼하고 그런 느낌도 있고요 원단은 그래도 촉감 좋은걸로 봐야겠지만요 그런의미로 긴 원피스 하나 더 질렀고 연청바지며 하여튼 어디나 무난히 잘입어질걸로 몇개 구입하고 아깝지만 왕창 버려야겠어요ㅡㅡ

  • 11. ..
    '18.4.25 5:17 PM (58.140.xxx.82)

    댓글들 다 동감 백배에요!!
    그리고 어차피 옷 많다고 해도 늘 입는 옷은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ㅋㅋ
    그런거 생각하면 구색 맞춘다고 이것저것 여러벌 사는것 보다. 본인맘에 꼭 드는 패턴이나 디자인 브랜드
    옷 사서 2~3년 주구장창 돌려입다가 이후에 깨끗하게 작별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요즘 프랑스 브랜드가 너무 좋은데 .. 뭐 이자벨마랑 , 산드로, 이런건 후달려서 못사겠고 (전 딱 보세옷 예산 밖에 없어요 ) 꼼뜨와데 꼬또니에 구경하느라 날 새는줄 모르겠어요.

  • 12.
    '18.4.25 5:3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눈이 간사하게ᆢᆢ유행타요. 촌스럽게 느껴져요. 묵은건

  • 13. 집에
    '18.4.25 5:38 PM (221.149.xxx.70)

    버버리,겐조,모스키노,마인,질튜어트, 몽클 5년전
    20대 후반-30대 초반 시절에
    비싼 돈 주고 많이 샀는데 5년 지난 지금
    보세옷 중가 옷 (karen millen -_-;) 입고 다녀요

  • 14.
    '18.4.25 5:42 PM (211.224.xxx.248)

    겨울,여름 빼면 봄가을 옷 정작 입을 수 있는 시기는 딱 한달씩. 근데 우리나라 옷 입는 인식이 같은옷 일주 한두번이상 못입음. 결국 직장인이래도 춘추복은 주구장창 그것만 열심히 입어도 8번 밖에 못입음. 봄가을 다 입는다하면 16번. 옷이 제일 사치품인거 같아요. 가전같은게 싼거

  • 15. 옷도 늙지만
    '18.4.25 5:43 PM (62.203.xxx.84)

    나도 늙어서 그 옷이 안 어울리는 걸수도 있죠. 젊을 때의 상큼함이 사라지고 체형도 변하니까 그 때 어울렸던 게 지금은 안 어울리는 상황이 나오겠죠. 서서히

  • 16. 오홍
    '18.4.25 6:47 PM (218.237.xxx.189)

    잘 사시는 보세 쇼핑몰 알려주세용~~

  • 17. 5년이몀
    '18.4.25 7:1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몸뚱이가 옷보다 더 늙죠.
    키 체중 그대론데 흉곽커지고 엉덩이 가슴은 쳐지고 무릎 사이 벌어지고요.
    생리 가 끝난 엄마 또래들도 체형 더 무너지는데 출산 앞뒤로 겪는 여자들이야 더하겠죠.

  • 18. 그런가요??
    '18.4.25 8:59 PM (116.36.xxx.231)

    전 10년 넘은 옷도 그냥저냥 코디해서 입게 되던데요.
    반응도 나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061 쌈마가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였다니 9 ㅇㅡㅁ 2018/08/31 2,062
850060 무인운전 지하철 추진하는거 알고 계셨어요? 12 어느 승무원.. 2018/08/31 1,716
850059 박막례 할머니가 주는 평범한 행복 13 리봉리봉 2018/08/31 5,340
850058 뜬금 이재명덕분 39 오소리 2018/08/31 1,637
850057 결혼운 NO, 결혼덫 YES 1 oo 2018/08/31 1,726
850056 임플란트 많이 하는 치과는 충치치료하기에는 비추인가요? 3 ㅇㅇ 2018/08/31 1,314
850055 결혼운이 들어오니 남자들하고 자꾸 눈이 마주치네요 1 결혼운 2018/08/31 3,220
850054 추석때 해외로 뜹니다. 6 니네끼리해 2018/08/31 2,799
850053 좋은 집이 주는 행복. 47 ... 2018/08/31 23,467
850052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이책 읽어보신분? 10 살까말까 2018/08/31 5,341
850051 확실히 문재인 정부에서 돈 벌 기회는 많이 생기네요 39 어린이집 2018/08/31 4,237
850050 은수저에 파란 녹이 생겼어요 5 ??? 2018/08/31 2,289
850049 빈댓글 점댓글의 장점 48 행복의씨앗 2018/08/31 981
850048 좋은 미역이라고 샀는데 원래이런가요? 5 2018/08/31 2,401
850047 지금 방송 중인 랜선 라이프 2 오렌지 2018/08/31 1,865
850046 이거 정말 치욕스럽게 기분나쁜 상황 맞죠? 77 .. 2018/08/31 22,628
850045 삼성같은 대기업때문에.., 22 사실 2018/08/31 1,324
850044 다스뵈이다 김어준 69 ㅎㅎㅎ 2018/08/31 1,449
850043 쌍수 절개. 상안검 다른 점이 뭔가요? 뭘해야하나요. 2 40대고민 2018/08/31 2,430
850042 항공 마일리지 적립많이 되는 신용카드 뭐가 최고일까요? 2 dd 2018/08/31 1,559
850041 이성한테 스파크가 잘 안 일어나는 10 .... 2018/08/31 2,327
850040 빈댓글에 투쟁하는 문파님 38 재명제명 2018/08/31 714
850039 열무김치 먹고 싶어서 2 .. 2018/08/31 1,336
850038 이 시간에도 여론조사 전화 오나요? 2 ..... 2018/08/31 538
850037 사주 공부 하려는데 책 추천 좀 해주세요. 6 추천좀해주세.. 2018/08/31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