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잔치, 부조도 받고 사돈도 오시고.. 그러나요?

팔순 조회수 : 13,552
작성일 : 2018-04-25 14:38:04

올 해 시어머니의 팔순이 있어요. 잔치를 크게 하실건가봐요.

가수도 부르고,  자식들은 한복도 맞춰입고, 지인들 다 초대하는 .. 큰 잔치요.

질문좀..


1. 부조금은 받는지, 팔순은 안 받는건지..

2. 사돈-며느리, 사위의 사돈들 - 초대도 하는건지.., 굳이 초대를 하지 않았다해도, 사돈의 큰 팔순잔치이니 찾아가서 축하해주는게 보통의 예의인지..

3. 잔치 하고 나면 그걸로 끝인지.. 비용은 자식들이 똑같이 나눠서 하는지..


아는게 없고, 물을데가 없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좀 가르쳐주세여~

IP : 211.251.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력
    '18.4.25 2:42 PM (1.227.xxx.251)

    팔순은 축의금 안받아요
    사돈 초대는 잔치규모, 평소왕래, 나이와 건강에따라 달라요
    보통 자식들이 비용부담해요 어떻게나눌지는 형제형편따라...

  • 2. 집안마다 다르죠.
    '18.4.25 2:43 PM (124.59.xxx.247)

    식당빌려 크게 한다면 사돈초청 당연하고요.

    부조는 형제들이 의논하세요.
    받는집도 있는데
    대부분 자식들이 한턱 내는 자리라
    부조안받는 경우도 있어요.

  • 3. ...
    '18.4.25 2:44 PM (59.10.xxx.84)

    칠순잔치 했으면 팔순은 그냥 직계가족끼리 식사나 하자 하세요.
    뭐 팔순이 자랑이라고 동네방에 떠들고 부조금 받으려하고 사돈까지 오라마라 하나요..

  • 4.
    '18.4.25 2:47 PM (112.3.xxx.3)

    곱게 늙자고요. 가수까지 초대하며 크게 하신다는 뉘앙스를 자식들에게 드러내시다니, 죄송하시만 주책ㅠ

  • 5. 부조금은
    '18.4.25 2:47 PM (122.38.xxx.28)

    없어져야 할 관습..

  • 6. 건강
    '18.4.25 2:49 PM (110.13.xxx.240)

    부조를 접수하면서 받지 않지만
    다들 봉투를 주인공에게
    직접 건네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어찌 빈손으로 가겠어요
    팔순잔치에..
    잔치 끝나고 다들 자식들이 준비한
    기념품까지 받아가지고 가시죠

  • 7. ㅇㅇ
    '18.4.25 2:49 PM (1.232.xxx.25)

    자식들이 돈모아서 잔치 벌여줘야 하는거죠
    부모가 하겠다고 하는게 아니라

    예산이며 초대자 명단이며 다 님남편 형제들이 결정하는거에요
    보통 사돈들은 초대하죠
    손님들은 부조 낼 생각하지만
    자식들이 안받는 경우도 많아요

  • 8.
    '18.4.25 2:5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님도 올해 팔순이예요
    저희는 고모 이모들 생존해 계시는 부모님 형제분들 모시고
    제주도 다녀오고
    생신날에는 가족들 모여 좋은데가서 밥먹기로 했어요
    이모고모 들만 부를려구요

  • 9.
    '18.4.25 2:56 PM (112.3.xxx.3)

    아기들 돌잔치도 민폐인 시대인데, 자식들이 아무리 축하금 안받겠다고 하객들한테 못박아도 주실 분들은 다 쥐어주고 가실듯한데요.
    저는 시부모님이 해주시는거 없이 아들네 등골만 빼려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어디서 또 이런 팔순잔치 보고 오셔서 자식들한테 투정부리실거 상상하믄 윽ㅠ
    좋은 댓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특히나 사돈간은 부담스러울거 같네요ㅠ

  • 10. 지겹네요
    '18.4.25 2:59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뭔죄일까요?
    두분 환갑.칠순.팔순.구순..
    양가 부모님들 큰잔치 뒷치닥거리.
    매해 명절.생일.어버이날..
    오래사는게 축복만은 아니네요.
    자축 한다면 모를까요..

  • 11. ./.
    '18.4.25 3:00 PM (125.190.xxx.218)

    칠순도 팔순도 자식들이 베푸는 잔치는 부조 받지 않습니다.

  • 12.
    '18.4.25 3:03 PM (112.3.xxx.3)

    부조를 아무리 안 받더라도, 일단 초대를 받은 이상 자식들 아닌 팔순 당사자에게 선물이라도 하게되는게 인간의 경우 아니겠어요? 돌잔치건 칠순팔순이건 가족행사는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해요. 결혼식이야 하객석이 텅비면 안되니 초대하지만ㅠ

  • 13. 우린
    '18.4.25 3:10 PM (211.49.xxx.218)

    일가친척 몇분만 모셔서 식사했는데
    부조 안받겠다 했는데 다들 봉투를 준비해서 찔러주고 가시더라구요
    경험없는 저희는 받아서 부모님께 이래 주시더라하고 드렸더니
    안받았어야 하는데 그걸 받았다고 야단맞고ㅠ
    극구 사양했어야하는데..
    친척분 칠순때 저희도 봉투 준비해서 넌지시 줬는데
    한사코 받질 않아서 못주고 왔는데
    아 저렇게 아무도 받지 않았어야하는 거구나 하고 깨달았네요.

  • 14. 팔순
    '18.4.25 3:23 PM (211.177.xxx.83)

    이번에 시아버지 팔순했는데 봉투 잘 받으시던데요 ㅋㅋㅋ 좋아하시면서

  • 15. 돈없으면
    '18.4.25 3:47 PM (49.143.xxx.67) - 삭제된댓글

    하질 말든가 추접스럽게 팔순에 돈받으면 자식들도 쪽팔리죠..

  • 16. 허세
    '18.4.25 4:21 PM (1.251.xxx.101)

    누구 보란듯이 하는 행사들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좀 서운해하셔도 용돈과 여행,가족과 식사 그것만으론 성에 안차나요?

  • 17.
    '18.4.25 4:35 PM (211.114.xxx.183)

    주위에는 다들 가족들과 식사만 하든데요

  • 18. 양가
    '18.4.25 5:28 PM (211.213.xxx.246)

    아버님들 팔순했어요
    먼저 하신분이 너무 하고 싶어하셔서,
    축의금 안받는다고 했지만
    10 만원상당의 선물 꽃바구니 하시는분들은 그냥 받았어요
    거의 대부분 식사하시고 가셨고
    비용은 자식들이 냈구요
    칠순은 여행다녀오셨어요

  • 19. 팔순 미순에
    '18.4.25 7:3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잔치 많이해요.
    오래 사셨으니 얼굴 볼 사람 살아있는 동안 보라는 의미로 하죠.
    저희집안은 잔치안하고 콘도 빌려서 여행갔고 자고갈사람 자고가고 앞뒤로 하루 다녀갈 사람 다녀갔네요.
    비용은 자식들이 내고
    봉투는 노인분들께 직접 드리는거죠.
    기념품 안했고 오실만한 분인데 안오신 분 인사만 하신분 다 며칠후에 한과세트 돌렸어요.

  • 20. 친정아버지
    '18.4.25 8:23 PM (121.186.xxx.202)

    칠순때도 축하금 안받았구요. 팔순은 잔치도 안했어요.
    요즘 잔치한다고 연락하면 부담스러울듯 해요. 직계가족만 식사하는 추세 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975 자녀 혼사시키기위해 좋은집으로 이사... 18 ... 2018/05/11 6,584
809974 목이 쏴~~하지 않으신가요? 4 요즘 2018/05/11 2,076
809973 기레기와 소통하지마셈 방금 스브스 뉴스브리핑 1 ........ 2018/05/11 889
809972 메이크업할 때 쿠션 후 마무리로 파우더도 하시나요? 9 메이크업 2018/05/11 4,928
809971 장제원 ˝부모님이 위중한 상황이라도 이럴 겁니까?˝ 22 세우실 2018/05/11 4,167
809970 두피간지러움에 구연산 좋네요 6 go 2018/05/11 3,329
809969 안경알 맞추려고 하는데.. 3 ㅇㅇㅁ 2018/05/11 936
809968 부산아파트 화재참사, 생존 배우자의 "친정에 갔었다&q.. 9 /// 2018/05/11 3,032
809967 화나고 억울한 마음을 어떻게 넘어서나요?? 5 3333 2018/05/11 1,398
809966 이아현이 선전하는 화장품은 매일 나오는듯 2 SS 2018/05/11 1,827
809965 단톡에서 이런 사람있어요 3 2018/05/11 1,773
809964 급질)아침부터 두 다리의 피부감촉이 달라요.. 7 걱정돼요ㅠ 2018/05/11 1,330
809963 엘스 전세 30평대 특올수리 7억이네요.. 14 전세 2018/05/11 5,783
809962 요즘 중고생들 소풍 어디로 가던가요. 6 .. 2018/05/11 870
809961 수두가 유행인가요? .. 2018/05/11 438
809960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0 부부 2018/05/11 4,806
809959 항공권이 편도가 왕복보다도 비쌀수 있나요? 4 .. 2018/05/11 1,406
809958 사전투표 괜찮을까요? 4 의심병 2018/05/11 427
809957 집값 하락 부르짖던 선대인 ..그사람 지금 뭐하나요? 12 찐증 2018/05/11 4,240
809956 이력서 작성시 초등학교 입학부터 적는건가요~ 3 파란하늘^^.. 2018/05/11 2,083
809955 형광등 안정기 교체비용 너무 차이나요? 14 이유 아시면.. 2018/05/11 13,060
809954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8 강아지 왈 2018/05/11 2,765
809953 '김성태 윗옷 올리기' 논란에 자유한국당 ˝악의적 보도˝ 반발 5 세우실 2018/05/11 2,112
809952 초등고학년 여행지 1 ㅇㅇ 2018/05/11 794
809951 둘이서 얘기하다 가까이 가면 말그만하는 이유는 멀까요? 4 djfk 2018/05/11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