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마시냐는 글을 읽다가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8-04-25 12:55:11
40 50 대 술 마시냐는 글을 읽어보니까 반성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저는 거의 매일 술을 마셔요. 그것도 소주 1병에서 2병. 혹은 맥주 슈퍼용 4개 만원하는걸..일주일에 5회 정도.ㅠㅠ
중독이라고는 생각안해봤는데 다들 술을 안드신다는 또는 못마신다는 글을보니 제가 비정상 같네요.
다른점이라면 커피나 과일 과자 같은..주전부리를 안해요.
다음날 출근 역시 지각한번안하는 성격이구요.
술을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면 그냥 자는타입이거든요.가족이나 친구들말로는 술버릇도 없고 마시기 전과후 별 차이가 없으니 괜찮다는데...
이런게 알콜 중독은 아닐까...괜히 걱정이 되네요.
술차마시면서 대화 잘 나누는 여성분들 정말 아름다워보이는데
저는. 차나 커피 마실때보다. 술마시면서 대화를 하면..왜 더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더
나이들면. ..며느리도 볼텐데...절제를 해야겠죠?^^
그냥 혼자 주절주절..
퇴근후 캔맥주마실생각에 오늘도 열심히 일합니다.
IP : 59.3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5 12:58 PM (220.75.xxx.29)

    일주일에 5회 드신다면 간이 힘들어하고 있지 않을까요?

  • 2. 저도 그래요
    '18.4.25 12:58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문제있다고 생각 안 해요.
    그런데 필요할 경우, 혹은 마실만한 환경이 아닐 경우에는 1달,1년 안 마셔도 괜찮거든요.
    필요시 금주가 안 된다면 좀 그렇죠.

  • 3. 비누인형
    '18.4.25 1:04 PM (121.129.xxx.189)

    빈도수와 양을 보면 중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통제여부인 것 같아요.
    안마신다고 정하고 그게 가능하다면 괜찮을은건가 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우리나라가 술에 대해선 정말 관대해서
    일반적인 알코올중독 기준으로는 중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니 안마신다고 했는데 어느새 또 마시고 있다면 즉, 통제 불가능한 상태라면 중독으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4. 알콜 중독 맞아요.
    '18.4.25 1:05 PM (61.98.xxx.62)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은 많이 마시고, 적게 마시고의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히려 횟수예요. 한 방울씩이라도 매일 마신다면 그건 중독이에요.
    프랑스에서 알콜중독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와인을 물처럼 마셔대는 습성 때문이에요.

  • 5.
    '18.4.25 1:08 PM (211.48.xxx.170)

    본인은 모르시겠지만 알콜 의존증 같은 거 아닐까요?
    퇴근 후 맥주 한 캔도 아니고 소주 한두 병이라니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배우자나 자녀분 있으시면 보기에도 안 좋구요.
    친척 중 한 명이 회사 그만둔 뒤로 매일 집에서 소주 한두 병씩 마셨는데 제가 알콜 중독 아니냐 걱정했더니 마음 먹으면 며칠 안 마시고 넘어갈 수 있으니 중독된 건 아니라고 펄쩍 뛰었거든요.
    알콜 중독이면 하루도 술 안 먹곤 못 사는데 자기는 마음 먹으면 일주일도 안 먹고 참을 수 있다면서요.
    근데 결국은 점점 심해져서 병원 치료 받고 그래도 못 끊어서 이혼 준비 중이에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겠지만 이젠 나이도 있으니 술을 좀 줄여 보세요.

  • 6. ...
    '18.4.25 1:34 PM (220.116.xxx.252)

    알콜 중독 가능성 높아요.
    지금 패턴이 알콜 중독오기 딱 좋은 음주 패턴이거든요
    절주해보세요. 어떤 반응이 오는지...

  • 7. .,
    '18.4.25 2:44 PM (180.70.xxx.99)

    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받았는데
    그정도면 완전 중독입니다
    저 맥주 1캔 일주일에 3ㅡ4번 마신다고 체크했는데
    중독 나왔어요..ㅠ
    그 표에는 맥주 한잔이 200ml 이더라구요

  • 8. 저요
    '18.4.25 3:34 PM (223.62.xxx.169)

    그렇게 마시다 담날 힘들어 주1회로 횟수를 줄였어요... 집에서 맥주 한캔 생각나지만 주말에 먹자 생각하면 술 생각 접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875 님들 동네에 맛있는집 뭐 있어요? 19 궁금 2018/05/13 3,763
810874 해외패션 참고 사이트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찜찜 2018/05/13 724
810873 이준기 그윽한 눈빛 멋있네요~ 14 무법변호사 2018/05/13 3,431
810872 홍삼농축액.. 1 ㅇㅇ 2018/05/13 865
810871 시아버지가 시누들한테 전화 연락을 자주 하래요.. 11 .. 2018/05/13 3,802
810870 실명 안밝히고 이러는거 다 불싯 8 익명게시판에.. 2018/05/13 719
810869 알았다고 갱필찍으라고요. 34 .. 2018/05/13 1,552
810868 구린거 많고 전투적인 사람...조종하기 참 쉽죠.. 8 .... 2018/05/13 1,808
810867 회사 외벌이 가장 거지짓 진짜 짜증나네요 41 회사원 2018/05/13 22,746
810866 서울 일반고 진학 커트라인 있나요? 4 세상에이런질.. 2018/05/13 4,440
810865 혹시 나이차이나는 제자와 연인이라거나 결혼한 여교사 좀 있나요?.. 4 혹시?? 2018/05/13 4,065
810864 액정수리비 1 라벤다 2018/05/13 677
810863 문득 저희아빠가 게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41 2018/05/13 22,450
810862 고등아이 지각할 때 병원 진단서 필요한가요? 5 고1 2018/05/13 1,748
810861 표창원은 본래가 국민을 하찮게 보는 선민의식에 젖어있는사람 32 84 2018/05/13 3,611
810860 60넘어도 간간히 생리하면 임신 가능할가요? 4 라라라 2018/05/13 4,493
810859 이읍읍 세월호 인양업체인 언딘과도 연관있나??? 14 민주당 그따.. 2018/05/13 1,338
810858 세상에나 이런분도 계시네요 20 감동 2018/05/13 5,088
810857 레테펌) 혜경궁 빼박 트윗발견 ㄷㄷㄷㄷㄷㄷㄷ 35 ㄷㄷㄷ 2018/05/13 6,378
810856 웃다가 울어버린 김경수 14 경수찡 2018/05/13 4,959
810855 82분들 자랑스럽습니다^^ 23 강변연가 2018/05/13 2,034
810854 새드라마 보고있어요. 3 Dd 2018/05/13 1,533
810853 집값 잡겠다.정부 말에 전세 택한 그들..땅 치고 후회 7 ........ 2018/05/13 2,940
810852 고기요리때문에 속상해요 4 어휴 2018/05/13 1,550
810851 집값이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53 .. 2018/05/13 20,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