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문제로 고민이 많아 일도 안되고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막상 집을 사려니 모아놓은돈과 대출을 합쳐도
투기지역이라 대출도 집값의 40%만 나와서 사려는 30평대는 돈이 모자라요.
장위동 뉴타운 분양이 6월에 있다는데
여기가 전철역, 학교, 편의시설도 다 멀고 (낙후되서 재개발들어간것. 북서울꿈의숲 근처에요)
주변 인프라 형성될라면 오래 걸릴것 같은데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있고 저희 부부 둘다 맞벌이인데
직장도 교통편이 불편해서 갈아타야하고 출퇴근 시간도 더 오래걸리구요.
새집이라는것 빼곤 다 마음에 안드는데
남편은 새집이고 재개발로 다 아파트단지로 바뀌면 좋아질 것이다
피붙으니 앉아서 최소 1억은 버는거라고, 무조건 분양이 좋은거라고 해요.
같은 가격이면 새집가는게 낫다고...(맞는 말이지만 제 생각엔 새집이란거 빼곤 젤 중요한 학교. 교통이 안좋아요)
이걸 다 감수하고라도 새집이니 무조건 분양받는게 좋을까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대출5천정도 받고 24평 아파트 매매- 집이 방3개지만 생각보다 좁아요.ㅜㅜ
2. 대출5천정도 받고 33평 아파트 전세- 24평매매와 전세가가 같아요.
1번 2번 아파트는 평수만 다른 같은 아파트이고 초등학교 중학교 걸어서 3분거리. 전철역 버스 부부 둘다 회사 한번에 가는게 8분거리에 있어요. 주변에 마트. 영화관 공원 도서관 아울렛등 편의시설 근접. 경전철 설립 계획추진중.
3. 장위뉴타운분양- 입주전까지 전세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나아보이는지 의견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