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 다들 힘들게 사시나요

줄이자 조회수 : 6,863
작성일 : 2018-04-25 09:54:32
직장에서 바빠서 힘들어요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는데 주5일 근무라 중간에 하루쉬는 낙에 참고 살아요
매일 근육통에 시달립니다

남들도 다 이러고 사는데 왜 힘들다고 어리광이냐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서 참고 참고 살았는데 경제적인 보상이 큰것도 아니예요
이대로 살다가 병날것 같아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 졌어요
직장 다니시거나 자영업하면서 일하시는 분들 다들 힘드신가요
다들 힘드는거 참고 저처럼 진통제 먹어가며 일하시는거 맞나요?
IP : 117.111.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5 10:00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마사지도 받고 한약도 드세요.
    정말 병나면 어떡해요.

  • 2. 진통제
    '18.4.25 10:01 AM (59.10.xxx.230)

    저는 프리랜서인데 진통제 먹어가면서 일할 만큼은 아니구요. 저는 그동안 제가 굉장히 욕심이 많고 저를 달달 볶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느 정도 기준만 충족되면 나름대로 만족하는 태평한 구석도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요새는 예전보다는 좀 덜 괴로와하는 편이에요. 설사 이런저런 일로 들볶이더라도 이것도 지나갈 거다 하기도 하구요. 스타트업 기업 다니는 남편은 고단해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뜻맞는 친구와 함께 하는 일이라 예전보다는 좀 덜 괴롭게 일하는 것 같아요. 그전엔 보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인데 본인은 괜찮다고 견딜만하다고 그래서 되게 짠했어요. ㅜㅜ

  • 3. 진통제
    '18.4.25 10:03 AM (59.10.xxx.230)

    그리고 힘든데 남들도 힘들다 그건 하나도 위로가 안 돼요. 내가 힘들면 힘든 거지 힘들만 안 힘들만 그런 기준이 어디 있나요. 치료도 받고 더 많이 주무시고 좋은 음식도 챙겨드세요. ㅜㅜ

  • 4. 네!!!@
    '18.4.25 10:05 AM (124.49.xxx.61)

    제가쓰려던글이에요. 우린동지!!

  • 5. 한wisdom
    '18.4.25 10:06 AM (211.114.xxx.56)

    한 해 편하면 한 해 힘들고 ..
    해마다 업무와 팀이 바뀌기에..
    올해는 좀 느슨하니 살 거 같네요. 내년에는 빡셀 거라

  • 6. 직장인
    '18.4.25 10:19 AM (118.220.xxx.166)

    일하시면..정말.마사지도 받고.한약도 드시고 하세요
    일하면서 집안살림도 하시는 분들 대단하단 생각들어요

  • 7. ....
    '18.4.25 10:45 AM (1.212.xxx.227)

    저도 동지 만났네요.ㅠㅠ
    손목이랑 목,어깨통증으로 삶의 질이 확 떨어진 느낌이예요.
    한의원 다녀봐도 나아지질 않고 회사일에 집안일에 정말 지쳐요.
    정형외과 다니면 차도가 있을까요?

  • 8. 주말부터ㅜ아팠어요
    '18.4.25 10:53 AM (203.226.xxx.7)

    오늘까지 거의 못먹었네요.70년생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에요.
    가는데 마다ㅇ나이많다고 그러고,아플때면, 아..나이 많아서...?
    이런생각 들어요

  • 9. 48세
    '18.4.25 11:02 AM (175.208.xxx.55)

    몸이 너무 않좋아서 1월에 퇴사하고 쉬어요...
    그냥 올 해는 몸 생각만 하고 쉴려구요...
    먹고 살 걱정은 내년부터 할 생각...

  • 10. 어이쿠
    '18.4.25 11:03 AM (115.21.xxx.104)

    힘드시더라도 항상 좋은 생각가지시고 많이 웃으셔요
    그러면 몇십배 보상이 따른답니다
    아닌거 같죠? 더 많이 웃고 즐거워하셔요 뇌가 착각한데요^^

  • 11. ----
    '18.4.25 11:04 AM (59.28.xxx.57)

    진통제 맞아가면서 까지 일을 해야 하나요??

    저는 그렇게는 못살거 같은데요....아니 나를 위해서 그렇게 안할래요...

    저도 오십이 되어보니 문득문득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너무 세월이
    빨리 흐르는거 같고 이러다 일만 하다 육십 칠십 되면 허무할거같아요...

    그래서 이제 좀 쉬어가려고요....

  • 12. ㅇㅇ
    '18.4.25 12:46 PM (58.230.xxx.53)

    낼 모레 오십되는 자영업 아줌마입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온몸이 아파요ㅠㅠ 나이먹느라 그런가싶고 하는 일도 매출이 예전만 못하니 언제까지 이 일을 해야하나 매일 고민합니다. 그래도 아직 적자는 아니니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보자며 버팁니다.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13. 내 몸은 내가 챙겨
    '18.4.25 2:03 PM (116.12.xxx.179)

    48 세 인데 외국계회사에 다닙니다. 유산나제품도 먹고 홍삼, 오메가, 운동도 일주일에 두번 나가요.
    아니면 몸이 아파서 아침에 일어날수가 없어요. 다 그럴것 같아요.

  • 14. 저도
    '18.4.25 3:42 PM (163.239.xxx.50)

    70년생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에요..
    요샌 남편 덕에 대표로 다른 일도 해요.
    오늘 아침에 은행갈 일이 있었는데 진통제 먹고 누워있다가 나갔어요..ㅠㅠ
    호르몬제 먹으면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아구구 소리를 입에 달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178 순자웃음이 너무 거슬려요 딱따구리 23:34:35 31
1674177 멧돼지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얹힌듯 1 진짜 23:30:47 72
1674176 좀전부터 고개를 돌리면 모래가 쏴아하고 이쪽저쪽 1 살다살다이젠.. 23:18:47 498
1674175 isa 계좌 만들때 1 ㅇㅇ 23:17:24 324
1674174 (도움절실) LG코드제로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5 야가 와이라.. 23:17:18 251
1674173 그래서. 오징어 게임 3은 언제 첫 방송 되죠? 4 꿀쩀 23:13:04 610
1674172 어디서든 무시안당하시는분은 6 ㅁㄴㅇㅎㅈ 23:12:34 547
1674171 에*바비 과외 신청해보신 분 23:11:53 83
1674170 이제 못 아끼겠어요. 4 돈이여 솟아.. 23:10:45 1,058
1674169 bbc , cnn 생중계 하세요 1 ㄹㄹㄹ 23:10:43 1,582
1674168 다리 지압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 23:09:02 102
1674167 (체포하라) 나솔 여출 직업 알려주실분 7 별표 23:07:36 621
1674166 물에 밥 말아서 이쑤시개 꽂는게 굿 할 때 귀신에게 주는 밥이래.. 10 주술 23:07:20 1,090
1674165 심전도 검사 복장 5 .. 23:06:53 347
1674164 친구 없는 아이 2 ㆍㆍㆍ 23:06:01 532
1674163 우원식 국회의장님 탤런트 임채무님 닮지 않았나요? 4 ... 23:03:11 456
1674162 이승철 부인은 직업이 3 23:02:42 1,644
1674161 유독 코가 빨개지는 분 계신가요. 3 .. 22:59:05 301
1674160 오늘 열린공감 보고 나서 적어봐요. 1 돼지아웃! 22:58:03 869
1674159 정청래의원 고 김대중대통령님 닮지 않았나요? 8 탄핵인용 22:52:13 565
1674158 군산 유명 짬뽕집 갔다왔는데 너무 맛이 없었어요. 6 짬뽕 22:49:22 1,669
1674157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1 ... 22:48:39 2,650
1674156 귀 예민한거 못고치겠죠? 7 남편 22:47:24 787
1674155 체포하라) 이 가방 처분할까요 어쩔까요 9 베르니 22:43:35 958
1674154 회사에서 간단식 먹을거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어요? 7 22:42:14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