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 에구
'18.4.25 1:04 AM (211.204.xxx.23)저랑 같네요..
근데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오십 되어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아요
유난히 완벽을 추구하고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었어요
이제 나이드니 훨씬 낫네요 ㅎ
이제와 생각해보니
한세상 짧디짧은 인생..뭐가 그렇게 두려웠나 싶어요
못해도 괜찮아..최선만 다하면 훌륭해 하고 최면을 걸어보세요2. ..
'18.4.25 1:10 AM (117.111.xxx.162)감사합니다... ㅠㅠ 힘이 됐어요
3. rolrol
'18.4.25 1:20 AM (112.167.xxx.85)저 어려서 목소리 떨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맥아리 없다는 소리 들어서
노래 부르면 마이크 꺼졌냐는 소리 듣고
다들 얘기할 때 의견 내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묻혀 존재감 별로였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목소리는 더 커지고 힘도 제법 생겼지만 여전히 남들에 비하면 맥없는 목소리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줄어든 이유는
얘기할 때 얼굴 표정을 좀 더 풍부하게 하려고 연습 많이 했어요
생각보다 사실 남들은요, 내 얘기 내용 많이 안듣기도해요
내 의견을 듣기는 하는데 수렴은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아요 모두 자기 생각이 있어요
그런데 내 얼굴의 표정에는 반응이 금방 왔어요
그리고 너무 정신 없는 수준이 아닌 선에서 손동작도 좀 활용합니다
티비에서 말할 때 조리있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서 그들이 하는 손동작 따라해 봤어요
모방부터 시작해서 내 것을 찾아가도 노하우가 하나 둘은 생기네요
원글님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 목소리 대신 원글님이 가진 다른 매력으로 더 어필해보세요
괜찮습니다.4. ㅇㅇ
'18.4.25 3:45 AM (223.62.xxx.232)아이 셋 키우느라 목소리 커진 사람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 목소리가 작고
우물거리는 말투 때문에 사회생활이 힘들었어요.
요즘은 스피치 교실이나 보이스 트레이닝 같은 게 있으니
장기적으로 알아보시구요
(책으로도 여러 종류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아랫배에 힘주고
볼펜 물고 연습하셔야죠 ㅎㅎ
힘내시고
발표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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