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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하면 은퇴(?)하려고 했었어요 ㅎㅎㅎ

저는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8-04-24 23:08:03
그렇게 커리어 욕심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돈 욕심도 별로 없고 회사도 지겨웠고요.

그래서 결혼할때 엄청난 스펙은 안 바래도 집있는 남자, 정년보장된 남자를 골랐어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선행학습을 해보니 ㅋㅋ 집있고 정년보장되면 아껴서 산다 해서요.

근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랑 성격이 안 맞아요. 시댁도 갑질 좀 하는 분들이고 아이고 이건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너무 마음고생할 각인거예요.
설상가상ㅋㅋ 아이 낳고 복직했는데 운이 좋아서 회사에서 일도 많이 맡게 되고 여차저차 새로운 팀에 갔더니 저랑 합이 너무 잘 맞고요. 일이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애가 어릴때 엄마엄마 하던 시기에는 정말 고민을 했어요. 이제 관둬야 되지 않나... 근데 그땐 이미 연봉이 억을 넘었고 시댁은 너무 본성을 드러냈고 남편도 이혼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라 눈물 삼키고 그대로 장기근속;; 그러다보니 나이들면서 사람이 돈욕심도 생기고 회사에서 부대끼는 것도 덜해지고 (연차, 유들유들 장착, 멘탈강화) 이젠 솔직히 하루라도 더 다니고 싶다... 끝까지 나와야지 ㅋㅋ 하고 있어요.

지금도 생각해요. 남편이랑 사이만 좋았어도 회사는 애저녁에 그만뒀를텐데...

IP : 114.201.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24 11:45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동감이에요.
    새옹지마에 전화위복 축하드려요
    저도 돈잘버는 남편 만났더라면 내 사회생활은 애저녁에 끝났겠구나 생각하고 만족..ㅠ

  • 2. ^^
    '18.4.25 10:31 AM (121.182.xxx.105)

    억대 연봉만 아니었으면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전 중간에 시댁이 돈사고를 치는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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