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 늘 같은 패턴의 꿈

이상하다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8-04-24 22:28:42

항상 어떤 식이냐 하면

뭔가를 하려고 하면 계속 그 일이 안 되게 방해하는 일들이 나타나요.

예를 들어 부산에 가려고 나섰는데 집 근처에서 큰 불이 나서 연기를 들이마시고

어찌 어찌해서 또 가는데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은데

가는 곳마다 줄이 너무 길어 도저히 갈 수가 없고

또 가다보면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서 도망가야 하고.


이게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거의 매일 꿈을 꾸는데 소재는 달라도

항상 이런 패턴이예요.

만약 드라마를 이런 걸 본다면 식상한다고 아무도 안 볼 거예요.

이러니 자면서도 시달린단 느낌이 들고...

문득 든 생각이 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 생활은 지극히 평범하고 좀 무료한 전업주부예요.

직장생활 오래 해서 더 일할 생각은 없는데 너무 한가해서 생기는 병인가 싶기도 하구요.

주변에 저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은 없어요.

고딩 아들이 있지만 비교적 순하고 무난한 아이구요.


이만한 일에 정신과 가기도 그렇고...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볼까요?

IP : 175.20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4 10:34 PM (125.128.xxx.148)

    꿈패턴이 같은게 반복되면 꿈에서 의미하는 문제에 스트레스가 있거나
    나는 못느끼지만 내 무의식에 스트레스로 남아있다는 거예요.
    누구나 그런부분은 있죠.
    꿈이 반복된다고 병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 2. ...
    '18.4.24 10:59 PM (175.223.xxx.7)

    개꿈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 듯...
    차라리 운동을 좀 격하게 하셔서 숙면하셔서 꿈을 안꾸는 게 낫지 않을까요?

  • 3. 뭔가
    '18.4.25 12:28 AM (49.196.xxx.194)

    욕구불만의 표현 아닌 가 싶어요.
    평소 생활 잘하시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요

  • 4. 저도...
    '18.4.25 1:13 AM (14.39.xxx.207)

    자주 화장실 꿈을 꾸곤 합니다. 급해서 화장실을
    찾아들어갔는데 원글님 꿈처럼 줄이 길어서 못간다든지 너무 더럽거나 혹은 문이 잠기지 않아 괴로워하다가 깨곤 해요. 근데 어디서 보니 무오일주가 화장실 꿈을 잘 꾼다고 하더라구요. 현실에 대한 막연한 권태나 불만이 꿈에
    화장실로 반영되어 나타난다고 하는데...혹시 원글님도 해당되나 궁금하네요

  • 5. ..
    '18.4.25 4:09 AM (39.7.xxx.140)

    배설을 못하는 꿈은
    공격성이나 부정적 감정이
    잘 처리되어 시원하게 소멸되지 못하고 있다는
    무의식의 전언이라고 들었어요.

    원글님 혹시 전업 주부로서의 삶이 아니라
    원래 다른 삶을 지향하셨던 거 아니세요??
    일상에 치여서 원글님 만의 생의 목표를
    등한시하고 있는 건 아니신지...
    일단 상담은 필수로 하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810 표창원의원 기사 댓글 누가 쓰는건가요? 6 .. 2018/05/13 976
810809 쑥을 뜯어다 삶았는데요 11 아오 2018/05/13 2,587
810808 민주당이 언젠간 변할거라생각은했지만.. 6 ㅡㅡ 2018/05/13 741
810807 성심당 빵 너무 맛없네요ㅠ 29 ... 2018/05/13 8,462
810806 중국 상해와 북경 볼거 많나요? 4 ,. 2018/05/13 1,791
810805 살찌는 체질로 갑자기 바뀐 이유가 뭘까요? 9 .. 2018/05/13 3,811
810804 우울증 약도 소용없고 4 ㅜㅜ 2018/05/13 2,556
810803 레이저 제모 질문드립니다 ... 2018/05/13 923
810802 문자 보냈더니 답장왔어요 31 표창원 2018/05/13 24,593
810801 2월 대만 가려고 하는데 숙소 난방 3 122018.. 2018/05/13 1,667
810800 저녁은 뭘먹나 해요 18 시에스타 2018/05/13 3,959
810799 70대 엄마 부분가발 어디서 사야할까요? 4 ... 2018/05/13 1,706
810798 경필이라도 찍겠다는게82,레테만의 찻잔속 폭풍인가요? 19 ㅇㅇ 2018/05/13 1,968
810797 800년이면 몇세기인가요? 8 ㅇㅇ 2018/05/13 2,051
810796 솔직히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편해보이는거 맞죠 뭐 20 ........ 2018/05/13 4,858
810795 남의 뒷담화를 안하는게 현명한건지 의문이예요. 49 ㅇㅇㅇ 2018/05/13 6,452
810794 참.. 낄끼빠빠 못하는 표창원 14 용인정 2018/05/13 3,283
810793 중고등 학기중 민사소송 어떻게 할까요? 1 나무 2018/05/13 867
810792 목동신시가지 단지요, 직장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요 1 sss 2018/05/13 842
810791 이 글 9 굿 2018/05/13 819
810790 주말 생과부 만든다는 낚시를 남편이 시작했어요 10 2018/05/13 2,178
810789 LG전자 사원할인? 2 ㅇㅇ 2018/05/13 1,947
810788 34평 다이슨 공기청정기 4 Asdl 2018/05/13 1,409
810787 네이버에서는 이읍읍이 검색어에서 사라졌네요 8 와... 2018/05/13 671
810786 고1여학생 용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4 777 2018/05/13 2,039